가평군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대형 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기존의 시스템은 컴퓨터 전용으로만 제작돼 스마트폰을 비롯해 모바일 기기로는 이용할 수 없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28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대형 폐기물 통합운영관리 시스템은 노약자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간편한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 이용은 기존 PC와 동일하게 통합운영관리시스템에 접속한 후 예약과 결제를 진행하고 부여된 납부필증 번호를 종이에 적어 대형 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대형 폐기물 인터넷 접수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 등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통으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형 폐기물 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올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배출 시스템 조성은 물론 재활용 및 자원화 비용을 향상시키고 단순 소각․ 매립되는 폐기물의 배출 저감 유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비롯해 영농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률 향상,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 폐건전지 체계적 수거체계 강화,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구입 등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해도 청평면 상천리에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북면 이곡리 등 마을 10여곳에서 영농폐기물(폐비닐, 폐농약병) 120여t을 수거했다. 또 230여곳에 대한 헌옷 수거함 재활용 시스템 위탁운영과 아이스팩 1만3천800㎏을 수거해 3천300여㎏을 재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폐기물 재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제9회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워크숍은 의학 연구의 시작부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연구 전반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교수는 물론 학생, 전공의, 전임의를 포함해 의학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의학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진행됐다. 워크숍은 ▲연구의 시작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LIVE-demo)–I ▲분석, 무작정 따라하기(LIVE-demo)–II ▲논문의 완성이라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는 라이브 데모(LIVE-demo) 형식의 강의를 도입해 통계학,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 연구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의 실질적인 연구 방법을 직접 따라 해보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외 유수의 의학 저널에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발표해 온 국내 의학 연구자들이 연자와 좌장으로 참석해 의학 논문 작성의 기본부터 응용, 완성까지의 의학 연구 방법론을 연구 노하우 및 실제 경험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윤유석 진료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문적 성장의 발판이 돼 향후 국내외 의료 연구를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가 쓰고 남을 때 나누는 게 아닌, 없으면 없는 대로 내가 가진 것을 ‘먼저’ 전하는 게 진짜 나눔이 아닐까요.” 시흥시 신천동에 거주하는 조성대씨(58)의 달력에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은 늘 빨간색 동그라미가 크게 표시돼 있다. 신천동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이웃에 밑반찬을 전하는 온정 넘치는 날이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멈추지 않은 반찬 나눔 봉사는 어느덧 7년째가 됐다. 신천동에서 건축업을 해온 지 수십년, 조씨는 2008년 신천25통장을 맡게 되면서 동네 주민들과 한층 가까워졌다. 마을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게 되면서 특히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일에 부쩍 관심을 갖게 된 것도 그즈음. 6년간의 통장 활동을 마친 후 그는 봉사의 갈증을 본격적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봉사에 뜻이 맞는 동네 지인들과 함께 의기투합해 송암동산 보육원을 방문해 후원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떡국떡 기부를 하고 반찬 나눔으로 일상 속 작은 데서부터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봉사활동, 내친김에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고 강조한 조씨는 15명 남짓 되는 지인들과 ‘러브쉐어 36.5℃’라는 봉사단을 만들었다. 삼미시장 내 상가 건물 지하에 세를 얻어 작은 공간을 꾸린 후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활동에 열정을 펼치고 있다. 제철 재료로 꼼꼼히 메뉴를 구성하고 회원들과 자비로 모은 진행비로 장을 보고 조리해 이웃에 전달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봉사단원들이 합심해 마음을 보태고 웃음을 나눈 지 수년째다. 주로 네댓 가지 반찬과 찌개나 국을 전달하고 여름철 보양식뿐 아니라 명절 음식과 겨울철 김장김치 등 철마다 이웃 건강을 챙기는데 세심하다. ‘러브쉐어 36.5℃’의 따뜻한 마음은 매월 15가구에 살아갈 힘과 희망을 함께 전하고 있다. 7년간 한 차례도 빠짐없이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조씨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홀몸어르신들의 모습이 선해 반찬 봉사를 멈추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반찬을 전하러 갈 때면 늘 처음인 듯 설레고 벅찬 감정이 앞선다.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을 돌다 보면 여기저기서 반가움과 고마움의 인사가 연신 동네 곳곳에 울려 퍼진다. 나눔의 고마움에 손을 잡아주시며 양말 한 켤레, 음료 한 병을 전하는 어르신들의 마음 씀씀이에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도 있다. 조씨는 현장에서 “도움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더 좋은 사람이 돼 더 많은 이들이 기댈 수 있는 넉넉한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을 키워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이 나눔에 힘을 보태 ‘러브쉐어 36.5℃ 시흥’을 넘어 ‘러브쉐어 36.5℃ 대한민국’ 봉사단체가 꾸려지는 그날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 집수리와 미용 봉사활동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조씨는 “우리 회원들이 모은 쌈짓돈에, 좋은 일 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틈틈이 기부해 주셨던 많은 주변인 덕에 꾸준히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마음을 보태 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의 조사를 다음 달 받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28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간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28∼29일은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30일은 전남 목포에서 현장 최고위가, 31일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있다”며 "9월에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내달 11일과 15일 사이에 조사받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내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정치), 6일(외교·통일·안보), 7일(경제), 8일(교육·사회·문화) 등 나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18일과 20일에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고,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각각 21일과 25일로 예정돼 있다. 이 대표의 요구대로 조사가 이뤄지면 내달 말인 추석 연휴 전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박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과 협의한 것은 아니고) 대표가 통보한 것”이라고 말해 실제 출석 일정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해 명품 시계를 2차례 가로채고 2억원대의 위조수표를 제작한 일당이 구속됐다.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20대로 구성된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7월27일 오후 9시48분께 고덕동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40대 남성 B씨의 롤렉스 시계를 뺏고 달아난 혐의다. 앞서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천150만원의 시계를 판매하겠다고 B씨가 올린 글을 보고 구매자인 것처럼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인근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C씨 등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이어 이들은 이달 5일 천안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롤렉스 시계를 강탈했다. 경찰은 A씨 등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이달 22일 용인에서 A씨 등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 등이 1천만원짜리와 100만원짜리 등 총 2억1천여만원의 위조수표를 제작하고 차량에 보관한 것을 발견해 이를 압수 조치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친구와 선·후배 관계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카페라운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정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이 학교전담경찰관의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카페라운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정담회'에서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카페라운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정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카페라운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정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이 경찰관 및 장학사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카페라운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정담회'에서 장학사의 학교 교육에 관련된 개사를 통한 곡 열창에 참가한 경찰관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카페라운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정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청이 제20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 대학·일반부 에이트(8+) 우승을 차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조준형 감독·성정환 코치가 지도하는 용인시청은 28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대학·일반부 에이트 결승에서 문필승, 황윤성, 홍세명, 김형욱,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장신재, 이동구(콕스)가 팀을 이뤄 6분08초53으로 우승 물살을 갈랐다. 2위는 6분14초58을 기록한 충주시청, 3위는 6분16초16의 대구상수도가 차지했다. 용인시청은 이번 시즌 장보고기대회(6월·6분12초75)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조정의 꽃’인 에이트 정상 등극이다. 이날 용인시청은 레이스 초반부터 경쟁 팀들에 앞서 선두로 물살을 가르며 격차를 벌린 뒤, 1천500m 이후 더욱 안정된 스트로크로 2위에 6초 이상 앞서 여유있게 1위로 골인했다. 조준형 용인시청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한 대로 호흡을 잘 맞춰 우승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멀리까지 찾아와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격려해주신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항상 팀을 적극 지원해주시는 이상일 용인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여자 고등부 경량급 더블스컬(L2X)서는 이예진·김시은(인천체고)이 7분57초61을 기록, 임도영·유지현(장성 문향고·7분59초60)과 이예지·이예원(강원 화천고·8분04초01)에 앞서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이예진·김시은은 지난달 열렸던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날 시즌 첫 금메달로 무관의 설움을 씻어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 결승서 용인시청은 6분17초63의 기록으로 K-water(6분13초3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종목 남자 고등부 인천체고와 여자 대학·일반부 더블스컬(2X) 이유정·황윤선(경기대)은 각각 6분34초32, 8분00초66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고등부 더블스컬 김채민·김혜연(인천체고)도 7분59초35로 2위에 올랐으며, 남자 고등부 경량급더블스컬의 같은 학교 김태현·한승윤도 7분22초49로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회 종합에서 용인시청은 39점을 득점, K-water(61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 대학·일반부 경기대는 35점을 득점해 화천군청(36점)에 아쉽게도 1점 차로 뒤지며 역시 2위를 기록했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언남동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하고자 법무연수원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바꾼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간은 출퇴근시간 때 극심한 차량 정체로 통행이 어렵고, 낮 또는 늦은 밤엔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곳이다. 시는 ‘X자’ 모양의 기형적인 교차로 형태를 주 원인으로 파악하고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회전교차로 변경안’을 선택했다. 지름 18m의 교통섬을 두고 1차로의 원형 교차로를 설치하는 구상으로 총 지름은 27m다. 시는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쉽게 구별하도록 주변에 LED 교통표지판과 조명, 방지턱 등 속도 저감 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총 사업비 3억4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 초 착공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일반 교차로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30% 준다”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 통행할 때 운전자들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던 이곳이 회전교차로로 바뀌면 원활한 차량 흐름은 물론 시민 안전 확보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태 현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80)이 재선에 성공했다.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제13대 지회장 후보자 등록을 한 결과 강 지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와 무투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천 출신인 강 지회장은 과천시 초대 새마을협회장과 과천농협 수석이사, 삼포경로당회장, 제12대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 등을 지냈다. 강 지회장은 “노인들이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8월 마지막 날의 밤에는 올해 가장 큰 크기의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28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밤부터 다음달 1일 새벽까지 올해 가장 큰 달이 뜬다. 달이 가장 큰 시점은 밤 10시 36분이다.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도는데,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울수록 달은 커보이고 멀수록 작게 보인다. 올해 가장 큰 달이 뜰 것으로 예측되는 오는 31일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는 약 35만7천300km다. 통상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는 38만4천400km인데, 이날의 경우 평상시와 비교해 약 2만7천100km 이상 가깝다. 이처럼 한해 가운데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부른다. 지난해의 경우 슈퍼문은 7월 14일에 떴다. 이처럼 그해 가장 큰 달이 뜨는 시기는 계속 바뀐다. 달이 가장 클 때 근지점이나 원지점인 위치로 오는 주기는 불규칙하기 때문이다. 타원궤도로 돌며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1 근점월 (근지점에서 근지점)은 약 27.55일이고,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약 29.53일이다. 따라서 약 14 삭망월 주기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한편 서울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큰 달은 31일 오후 7시 29분에 떠서 다음날인 1일 오전 7시 1분에 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