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마라톤 선수단이 국제자매도시인 호주 타운즈빌시로부터 초청을 받아 ‘Townsvile Running Festival 2023’에 출전해 남녀 40대부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마라톤클럽의 임권혁씨와 김은아씨는 6일 호주 타운빌리시에서 열린 타운빌리시 런닝 페스티벌 40대부 하프 코스에 출전해 각각 1시간17분27초, 1시간26분22초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두 도시의 마라톤 교류였다. 40대부 1위(전체 3위)를 차지한 임권혁씨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한 마라톤인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제21회 경기마라톤대회 여자부 풀코스 우승자이기도 한 김은아씨는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베스트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호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 삼아 뛸 수 있어서 기뻤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 출전에는 마라톤 선수단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3일부터 호주를 방문해 제니 힐(Jenny Hill) 타운즈빌시장과 함께 5㎞ 단축 마라톤을 뛰어 눈길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수원 마라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수원시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의 강용석 변호사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 심리로 7일 오후 열린 강 변호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에서 검찰은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선거 캠프 회계 책임자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법이 제한하는 금권 선거 규정을 위반해 공정성을 해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이 수사 과정과 재판 과정에서 보인 진솔하지 않은 모습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해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강 변호사는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였던 지난해 4~5월 SNS 관리 등의 방법으로 총 12회에 걸쳐 자신의 선거 운동을 도운 A씨에게 5천500만원을 제공하는 등 7명에게 부당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시기 선거 사무원에게 71회에 걸쳐 허용범위가 넘는 총 910만원의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그동안 강 변호사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날 강 변호사는 최후 진술에서 재판부에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강 변호사의 선거 운동 대가로 유튜브 출연자 등에게 수백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김세의 전 MBC 기자에겐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강 변호사 등에 대한 선고 기일은 10월12일이다.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 행인이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2시8분께 강화군 길상면 초지항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함정과 공기부양정 등 5척과 회전익항공기를 투입해 2일째 인근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실종자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훔친 뒤 경찰을 밀고 달아난 외국인 2명을 붙잡았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편의점 도시락을 훔친 혐의(절도)로 외국인 A씨(19)와 B씨(19)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 2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업주는 가게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 이들의 범행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오전 2시 52분께 편의점에서 약 600m 떨어진 위치에서 이들을 발견해 불심검문을 했다. 검문 과정 중 이들이 여권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을 파악한 경찰은 현장 체포하려 했지만 A씨와 B씨는 경찰을 밀치고 달아났다. 이후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오전 7시 35분께 부평역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오전 11시 45분께 부평의 한 오피스텔에서 B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2명 모두 몽골 국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관·정으로 구성된 ‘파주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단’이 JSA(공동경비구역) 대성동마을 주민 고엽제피해 실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경기일보 보도를 통해 대성동마을 주민들이 1967~1972년 남방한계선 일대에 뿌려진 고엽제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정부가 직접 조성한 대성동마을에 민간인 고엽제 후유의증 질환 전수조사를 위해 피해실태 조사단이 방문한 건 1953년 7월27일 정전 협정 후 파주시가 처음이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피해실태조사단은 대성동마을 주민들을 방문, 피해사례 및 질환 유형 등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전체 140여명 중 60% 가까이 질환등 피해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파주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민간이 고엽제 피해구제위해 김진기 부시장를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유각 시의원, 국민의힘 손형배 시의원,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 김기영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장, 김동구 대성동 이장등 총 11명으로 실태조사단을 꾸려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를 지원(경기일보 6월29일자 1·5면, 7월5·15일자 1면)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현재 피해실태조사단이 확보한 개인병력리스트의 보안을 유지하는 한편 현행 고엽제법상 고엽제후유증인 고혈압 등 24개 질환과의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피해사례 등을 오는 10월 시의회에 보고하고 지난 6월 입법예고가 마무리된 ‘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자폭탄 희생자들의 억울한 넋을 기리고 비극적인 핵의 역사를 되새겨 비핵·평화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피해자들과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회장 박상복)는 7일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한일‧일한반핵평화연대, 경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의 후원으로 ‘2023년 경기도 원폭피해 희생자 합동 추모식 및 핵 없는 세상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 및 토론회에는 정정웅 원폭피해자협회 서울지부장, 이남재 합천 평화의집 원장, 한국·일본인 원폭피해자 연구자인 손상용씨(미국 뉴욕대 박사과정), 이승무 한일반핵평화연대 사무국장, 이치바 준코 한국원폭피해자지원모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은 병환 중이라 불참했다. 먼저 임국평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합동 추모식은 박상복 회장의 추모사(대독)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의 헌화, 추모시 낭독 등이 이어졌다. 박상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땅에는 원자폭탄으로 피해를 입고 살아가는 피해자들과 후손들이 여전히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다시는 핵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이 없게 핵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이어진 비핵평화토론회는 이대수 경기도원폭피해자지원위원회 부위원장(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의 사회로 펼쳐졌다. 발제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에서의 미국 핵 패권의 역사를 나는 이렇게 본다’(이승무)와 ‘미국의 핵무기 정책과 한국원폭피해자들의 반핵‧평화 목소리’(손상용)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이후 토론회는 정희시 전 경기도의원, 이치바 준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이승무 사무국장은 “무차별 살상이 불가피한 무기를 개발해 도시 지역에 무차별 살상을 목적으로 사용한 야만적 범죄행위를 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권력 수단으로서 핵무기의 피해자 범위를 직접적 피해자 외에 역사적, 간접적인 피해자로 확장하고 구조적으로 파악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폭자들이 많이 증언하고 이를 통한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시각적 자료 등을 활용하고 피폭을 당한 분들이 주도적으로 증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상용씨는 “사회화 과정에서 핵무기의 파괴적, 반비례적, 무차별적 성격을 더욱 자주 생생하게 학습할수록 일반 반핵 규범은 강력한 핵 금기로 변환된다”면서 “이를 위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원폭피해자 1세대의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피폭 당시의 경험을 국가 및 시민단체 주도로 기록하고 보존해야 하며, 후속세대들이 핵무기 사용의 참상을 이해하고 학습할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치바 준코 대표는 “무차별 살상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가 대응할 방법은 핵무기를 사용한 미국에 한국원폭피해자를 위시한 핵무기 피해자와 관련된 책임을 추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일 원폭피해자 활동과 지원 현황 기속가능한 교류와 연대방안’ 좌담회에서는 이대수 부위원장, 이치바 준코 대표, 이남재 원장, 경기도 원폭피해자 2세 김미미씨, 박영철 수원KYC 대표 등이 원폭피해자 2·3세대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경기체고의 한태건이 제52회 추계 전국중·고육상대회 남자 고등부 800m에서 우승, 시즌 3관왕 질주를 펼쳤다. 이기송 감독·전휘성 코치가 지도하는 한태건은 7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3일째 남고부 800m 결승서 1분53초71을 기록, 김석현(대구체고·1분53초91)과 배성준(영천 영동고·1분55초72)을 제치고 1위로 골인, 지난달 종별육상대회와 회장배 중·고육상선수권에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서는 안제민(양주 덕계고·1분57초02)이 초반부터 치고나가 650m 지점까지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이후 김석현과 한태건이 역전에 성공했고, 결승선 30m를 남기고는 한태건이 무서운 스퍼트를 선보이며 1위로 나선 끝에 우승했다. 또 남중부 400m 결승서는 김태성(인천 부원중)이 50초52로 오예준(인천남중·51초23)과 김현웅(수원 수성중·51초89)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1회 추계 초등육상대회 남초부 멀리뛰기서는 장순민(파주 금향초)이 개인 최고인 5m58을 뛰어 차해린(인천 서창초·5m00)에 크게 앞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400m 허들의 임하늘(덕계고)은 1분05초77의 기록으로 안나겸(포항 이동고·1분05초18)에 이어 준우승했다.
인천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아파트) 34곳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시급(경기일보 4일자 1면)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점검 등을 지시했다. 시는 철근 누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골조공사 전부터 사용검사 전까지 시가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한다. 이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하는 전수조사와는 별개의 조치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지은 16개 아파트 단지를 국토부와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도시공사(iH)에서 지어 준공한 2개 단지는 iH에 전수조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점검 결과,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단지는 시공사가 추가 공사와 비용 부담을 책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시공사·감리 등의 책임 위반이 있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벌칙 부과 등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전국 최초로 공사 초기 단계부터 구조계산, 설계도서 등을 확인하고, 공사 중에는 설계도면에 맞게 시공했는지 등을 빈틈없이 조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인천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종전 사용검사 전 1번에서 3번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유 시장은 “이번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시는 철근 누락 등의 사고가 없도록 시가 직접 확인해 아파트 품질점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량판 구조는 기둥 위에 바로 천장을 얹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지난 1995년 무너진 삼풍백화점에 쓰이기도 했다. LH는 무량판 공범으로 지어진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철근 누락을 꼽았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강도 ‘중’의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한 채 전국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330㎞ 해상을 지난 카눈은 북동진하다가 이날 저녁부터 북서쪽으로 이동경로를 바꿔 우리나라에는 10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을 시작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이후 북서진을 거듭하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남지역 대부분은 폭풍반경 (풍속이 25㎧ 이상인 구역), 전국은 강풍반경(풍속이 15㎧ 이상인 구역)에 들겠다. 카눈은 11일 오전 9시 함흥 남서쪽 40㎞ 지점까지 북상하다가 12일 오전 9시 한반도를 넘어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약화하겠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경기지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5~60㎜다. 8일엔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9일엔 오전부터 경기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경기북부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과 10일의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경기남부지역엔 최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스카우트 대표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만금 잼버리에서 나와 인천에 오는 일부 참가국 스카우트 지원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시는 이 TF를 통해 문화·관광·체험행사 등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TF의 단장은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이 맡고, 부단장은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함께 맡는다. 시는 현재 영국에서 온 참가자 1천60명이 지역의 호텔에 지내고 있어 이들을 위한 인천여행 코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시와 관광공사는 인천의 문화와 역사, 평화, 힐링, 감동 등을 주제로 문화체험과 야외 액티비티 등을 할 예정이다. 또 관광공사의 시티투어버스 등을 포함한 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박2일과 3박4일 등 참가자들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일정을 준비해 참가국들이 개별 일정에 맞춰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이어 시는 송도국제도시와 개항장, 월미도, 아라뱃길, 강화도를 비롯한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종전 제도인 ‘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는 인천 관광을 독려하기 위해 단체 해외관광객에 한 해서 1박에 2만~8만원까지의 숙박 및 식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시는 잼버리에서 중도 퇴영한 참가자들 대부분 벌레 물림 등으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의료 지원도 나선다. 시는 우선 의료진을 파견, 이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부족한 숙박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학 중인 인천대 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해외 통역 자원봉사자와 관광가이드 등의 인력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1천60명이 인천 영종도에 있는 호텔에 짐을 풀었다. 오는 12일부터 멕시코·벨기에·아이슬란드·아일랜드·체코·일본 잼버리 참가자 1천명이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해 지역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 대부분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TF팀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당초 출국 전 인천에 방문해 관광을 하려고 했던 상황이라, 그 프로그램을 전용하는 방안을 접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천 영종의 호텔에서 지내는 영국 대표단 5명은 벌레 물림 등으로 인한 구토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