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신체·정서 전문 치료서비스 ‘아동발달센터’ 개소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도현)은 아동의 종합적인 치료와 연계할 아동발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발달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센터와 연계한 심화 검사를 통해 조기 중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성을 갖춘 치료사들을 통해 언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감각통합치료로 구성된 아동 개개인의 발달 정도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하며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독립된 치료실과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다양한 교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이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끄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치료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고도현 병원장은 “정서적, 신체적 발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김포우리병원 아동발달센터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아동발달센터 외에도 지하 5층, 지상 11층, 연면적 3만1천㎡ 규모의 신관을 증축, 5월 진료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임상의학연구소를 완공해 운영하는 등 지역 의료수요 충족과 의약품 및 바이오산업 육성, 의료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의료진, 장비,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의장에게 듣는다] 강성삼 하남시의장 “집행부는 시민 행복 증진 파트너”

하남시정에 대한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의 시각은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파트너’ 관계 유지다.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제9대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경주마처럼 달려왔다.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 동안 ‘더 나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고민 중이다. 오로지 시민편에서 집행부와의 건설적 관계를 정립하면서 시 발전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의욕이 앞선다. 강 의장을 만나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소회를 들어봤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해 7월, 제9대 하남시의회 출범 후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게 보냈다. 1년 동안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격의 없는 소통 행보와 안정적인 의회 운영, 의정 활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자부한다. 지난 시간이 새로운 의정 활동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더 나은 의정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상에 부합하는 새로운 의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바야흐로 성장과 결실의 순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간의 주요 성과는. 지난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에 많은 변화들과 함께 권한 만큼 전문성과 역량, 그리고 책임이 커졌다. 지방의회의 역사가 30년이라는 한 세대를 지나 이제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점으로 생각한다. 이제는 ‘일 잘하는 의회’ 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때다. 이를 위해 입법과 예산, 정책연구 기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 실제로 제9대 의회 회기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311회부터 제321회까지 임시회와 정례회 등 총 11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32건, 예‧결산안 20건, 건의‧결의안 5건 등 총 219건의 안건을 심의‧처리(철회, 부결, 보류 등 제외)해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해 144건에 이어 올해 168건의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으며 각종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3개 의원연구단체를 결성, 전문가 자문 및 토론회, 벤치마킹, 학술연구용역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하남시의 발전과 정책 역량 개발에 정진해 온 것도 강 의장의 의지가 충분히 반영된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의회 의정활동 계획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9대 의회는 5대5 동수란 원 구성 속에 당을 초월해 10명 의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오직 하남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주민의 목소리와 요구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합리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늘 주민의 편에서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들의 칭찬은 칭찬대로, 비판은 비판대로 의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의 증거이자 의회 성숙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믿고 의회를 지켜봐 주었으면 한다.

강동대, 인영아동상담소와 업무협약 체결

강동대(총장 서석해)는 수원 인영아동상담소(소장 김선환)와 12일 장애 대학생의 진로 및 취업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교육 및 기술 교류와 취업·현장실습·인턴십, 연구소 설립 및 공동연구 등 발달장애 학생의 성인기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강동대 사회복지과 ‘학사부네트워크’로 인해 인영상담소가 수원지역 발달장애 학생 상담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사부네트워크는 대학을 중심으로 사회복지기관과 부모 등 3자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발달장애 학생의 성인기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모색하고자 고안된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김주환 강동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발달장애인들의 대학 진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화를 위해서는 상담소와 같은 외부 사회복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인영아동상담소는 향후 수원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사부네트워크의 중추적 사회복지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영아동상담소는 발달장애인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대학 생활’을 주제로 수원지역 발달장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야자타임' 하는 스레드…정치권 소통채널 될까

트위터 대항마로 출시된 새로운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가 정치인·지자체장 등의 소통 창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종종 정책 홍보 혹은 정쟁 비판 등에 사용됐던 페이스북 등 여타 SNS와 달리 새롭고 가벼운 이미지로 ‘친근한 청정구역’이 될 수 있어서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스레드 공식계정을 통해 지난 10일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시 직후 4시간 동안의 가입자 수만 500만명을 넘어서고 증가세가 점점 빨라져 5일 만에 1억명의 가입자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국내 사용자는 107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스레드는 텍스트 중심 플랫폼으로 게시물당 최대 500자까지 작성할 수 있다. 또 외부 사이트 연결 링크와 사진,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 등을 게재할 수 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의 장점이 더해진 플랫폼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 같은 인기에 국내 정치인이나 지자체장 등도 스레드를 통해 속속 일상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다. 젊은 세대와의 친근한 소통은 물론, 재미있고 편안한 인물로의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열심히 동참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저녁 본인의 스레드에 “퇴근 무렵인데 야자게임 어떠냐”며 “반말로 질문해 주시면 퇴근하며 답글을 달겠다”는 게시물을 남겼다. 팔로워들은 “파인애플 피자 좋아하냐”, “쓰팔(스레드 팔로우) 해달라”, “경기도 공무원이라 (반말하기) 쫄린다” 등 정치적 내용이 아닌 일상적인 내용의 답글을 달았다. 이어 다음날(11일) 김 지사는 야자게임 게시물을 올린 것을 직원들에게 걸려 폰을 압수당할 뻔했다고 농담하며 “자기 전에 가끔 소통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는 등 정치적인 입장이 담기지 않은 게시물 올렸다. 이에 한 사용자는 “다른 거 압수 안 당했으면 됐다”고 답글을 달았고 김 지사는 “오우”라며 놀라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지난 2~3월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 등이 연루된 대북 불법송금 의혹을 수사하며 경기도청과 직속기관 등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12일 오후 3시 기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반말 야자게임’ 스레드 게시물에는 1천개 이상의 답글이 등록된 상태다. 정제된 어투로 필요한 말만 사용해오던 타 SNS와 사뭇 다른 모습에 정계도 일상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성남6)도 “쓰팔 하자”, “스레드는 주접 떨어도 괜찮은 것 같다” 등 게시물 올리며 소통에 나선 분위기다. 또 “이리저리 격식차린 SNS는 예전부터 지겹게 한다”면서 “스레드만이라도 가볍고 경쾌해지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 지사의 야자게임 게시물에도 “동연이형 도의원 동생인데 팔로우 좀. 두 번째 요청인데 세 번째는 아마 본회의장에서 할 거야”라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자체인 경기도청 역시 자체적인 스레드 공식 계정에 “스레드 업무분장 회의 중인데 직원 3명이 1시간째 대치 중”이라며 “‘쓰친(스레드 친구)’들의 선택에 따르겠다”며 도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이 예정된 만큼 중앙권의 관심도 뜨겁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스레드 소개에 “여기는 페북이랑 인스타랑 다르게 반말로 내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할 거다”라고 써놓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버스를 놓쳐 기다리고 있다’ 등 50여개의 개인 생각을 스레드에 올리며 1만1천여명의 팔로워를 만들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수원정)도 “첫 스레드를 고민하는데 3일이 걸렸다. 지금도 계속 고민중”이라며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듯한 말을 남겼다. 이 외 김관영 전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등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김웅·허은아·권순영·이상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지현·허영·장철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스레드 계정을 만든 상태다. 다만 차츰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스레드 역시 여러 홍보나 정치 공세에 이용당하는 ‘싸움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적 발언 등도 개인 의사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 잡음이 많은 트위터처럼 도덕적·윤리적 문제가 될만한 혐오표현 등을 방치하는 범규범적 흐름이 나온다면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해양경찰청, 화재·오염 등 ‘대규모 해양 사고’ 대응 역량 키운다

해양경찰청은 친환경 선박 전환 등 국제 해사 환경 변화에 맞춰 선박의 화재와 폭발, 해양오염 등을 동반한 복합 해양오염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국제 해운의 순배출 제로화(Net Zero)를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종전 50%에서 100%로 상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해운사들은 신조선의 약 70%를 친환경 연료 선박으로 발주하고 있다. 해경은 가스 연료를 쓰는 친환경 선박 운항이 증가하고, 화학물질의 해상 운송량이 늘어나면서 복합 해양오염 사고 위험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유류 오염 사고뿐만 아니라 화재·폭발 등을 동반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울산 등 해양오염 발생 위험 해역에서 24시간 대응 체계로 운영 중인 기동 방제팀의 대응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양오염 발생 위험 해역에 기동 방제팀을 신설해 운영한 결과, 해양오염 사전 유출 방지가 지난 2021년 45건에서 지난해 82건으로 37건(82%) 증가했다.  또 현장 출동 대응 평균 소요 시간은 지난 2021년 41분에서 지난해 29분으로 12분(29%) 줄었다. 해경은 현장 대응 요원이 기름 오염 사고뿐만 아니라 복합 해양오염 사고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형의 사고 대응 시나리오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 전문성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현장 훈련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경은 올해부터 다목적 친환경 방제함정을 해양오염 위험 해역에 배치한다. 이 함정들은 종전 방제정 대비 선박 소화 성능이 좋고 예인 장비를 갖춰 복합 해양오염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본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친환경 선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유형의 복합 해양 오염 사고에 대비, 방제 전문성을 확보하고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복합 해양 오염 사고 시 필요한 ‘첨단 장비 등을 활용한 현장 대응 기술 R&D사업’을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전국 지자체 최초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시스템’ 개발

인천 남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제공 시스템을 시작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의류 수거함’을 검색하면 동별로 의류 수거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생활 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 개발자는 김용호 가로정비팀장이다. 김 팀장은 의류 수거함의 위치 정보 제공이 부족해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 편의뿐만 아니라 개발비 등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김 팀장은 “위치 정보 제공 시스템이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효 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자동심장충격기(AED), 공중 화장실, 제설함 등의 위치 정보도 이 시스템과 연계해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보다 행복한 돌봄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를 한다. 12일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근무환경과 처우 현황을 진단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립적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받을 수 있다. 인천사서원은 이를 통해 사회 참여와 일상적인 생활지원, 주거개선, 건강지원,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인천사서원은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을 운영 중이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근로자는 2023년 7월 기준 981명이다.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는 총 1만3천225명이다. 우선 인천사서원은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와 집단면접. 문헌연구를 통해 처우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인천사서원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근무조건과 근로시간, 보수실태 등을 살필 계획이다. 또 근로자들에게 안전과 교육·개선사항 등 지원을 원하는 분야를 물을 방침이다. 여기에 인천사서원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노인복지관·노인문화센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단면접도 이어간다. 기관별 처우실태를 조사하고, 처우개선에 필요한 지원 내용을 담기 위해서다. 특히 인천사서원은 내년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3개년 기본 계획’을 마련한다. 앞서 인천사서원은 2021년과 2022년 재가장기요양요원과 장애인활동지원사, 아이돌보미 등의 처우개선 연구를 했다.  권혜영 인천사서원 부연구위원은 “돌봄 근로자들은 필수 노동자로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안정된 일자리에서 일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