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의왕단오축제가 지난 10일 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왕문화원이 주최하고 의왕농협·의왕신협·의왕청년회의소가 후원한 단오축제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시의회의장, 이동수 의왕문화원장, 이종훈 의왕시노인회장, 홍명곤 의왕경찰서장, 이응천 의왕농협조합장, 박세웅 의왕신협이사장,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 박일윤 예총회장,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의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제례를 시작으로 의왕두레농악(길놀이), 의왕농협풍물단,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씨름을 비롯한 그네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대회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원장은 축사를 통해 “단오축제를 통해 의왕의 역사와 전통성을 확립하고 문화예술 진흥으로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단오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 건강과 행운의 기운을 가득 받아가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전통문화를 즐기며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람들
임진흥 기자
2023-06-11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