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서울시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 캠페인 실시

티머니가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 ‘티머니GO(TmoneyGO)’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한다. 2일 티머니에 따르면 티머니는 ‘티머니GO 서울시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은 티머니GO로 스마트한 이동을 하는 것만으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티머니GO 서울시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 캠페인은 티머니 자체 예산과 티머니 복지재단 기금 공동펀드로 진행되는 ESG경영 맞춤형 활동이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티머니GO 회원들의 총 이동거리가 2천50만km를 달성할 때마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 1개 학급에 교실 숲이 조성되고 총 5억Km를 달성하면 초등학교 한 곳(25개 학급기준)이 교실 숲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미 지난 12월 1일부터 이동거리 누적은 시작되어 2개월 만에 총 8억 2천만km를 달성, 40여 학급의 교실 숲 조성 준비가 마련된 상태이다. 고객은 티머니GO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탄소저감,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돼 일석이조 이상의 가치소비 효과를 볼 수 있다. 티머니GO ‘마이’ 메뉴를 통해 나의 이동거리는 물론, 회원 전체 이동거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티머니GO 앱을 깔고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이용하기만 하면 참여가 된다. 본인이 티머니GO에서 이용한 전체 모빌리티 수단의 이동거리는 전체 회원들의 이동거리에 합산된다. 본인이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티머니GO에 등록하면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동거리까지 자동 합산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 Mobility사업부장 조동욱 전무는 “교실 숲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고객들의 가치소비에 발맞추고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교육환경 개선 시급… 창영초 과밀 해소 대책 마련해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가 인천시교육청의 창영초등학교 이전 계획을 부결한 것과 관련, 인천 동구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창영초 발전을 위한 이전 계획은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방안”이라며 “이번 부결 결과가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창영초 인근 지역에는 오는 2026년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에 5천670가구의 입주가 시작한다. 이에 따라 900여명의 초등학생의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와 시교육청은 창영초의 1학급 당 학생 수가 최대 49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창영초 발전을 위한 이전을 추진해왔다. 이들 구역의 초등학생을 모두 수용하려면 36학급의 학교가 필요하지만 창영초는 현재 최대 20학급만 편성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창영초 학부모들은 과밀학급 등 학습권 침해를 우려해왔다. 김 구청장은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마음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등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원로,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한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시교육청의 창영초 이전 계획에 대해 해당 학군 내 여중 신설 수요를 고려한 학교설립 유형 재검토, 창영초 이전지 활용계획 재검토 의견을 냈다.

인천 연수구, 습지보호지역 종합관리계획 추진

인천 연수구가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에 나선다. 2일 구에 따르면 최근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한 ‘2023년 습지보호지역 종합관리계획’을 세웠다.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6·8공구 일대 2.5㎢와 11공구 일대 3.61㎢로 총 6.11㎢ 규모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09년 12월31일 송도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추진하던 중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제205의1호 저어새들이 찾아와 번식지로 이용하는 등 희귀종 철새들이 날아오는 곳이여서 보호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송도갯벌에는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이 서식하고 있다. 구는 먼저 습지보호지역 관리위원회를 운영한다. 습지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운영한다. 위원들은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에 참여해 전문적인 지식 및 정보를 교류하며 갯벌 보전 관리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구는 또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홍보 및 교육을 한다. 먼저 어린이들이 습지보호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이론교육과 유치원생 대상의 뮤지컬 공연 등이다. 또 송도갯벌 습지 사진을 전시하고 주민 체험 부스를 운영, 갯벌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구는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습지환경을 조성한다. 송도갯벌 안의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오염원을 방지하고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습지환경 감시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와 생태도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 5개 시민단체 ‘19개 생활밀접 규제 개선’ 한 목소리

전국개발제한구역국민협회 등 5개 시민사회단체가 ‘남양주시 19개 생활밀접 규제개선’ 관련 한 목소리를 냈다. 해당 단체는 2일 오후 남양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가 7개월 이상 흐른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 이행강제금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여전히 수억원에 이르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기부채납 현금납부는 국회 입법을 통하지 않고는 현실화가 불가능한 부분으로 현재 기존의 법 테두리 안에서 도시공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입안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며 “기부채납 전 단계 비용이 본래 사업참여자들이 기부채납해야 할 토지 면적을 개별공시지가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기부채납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기부채납방식 절차의 간소화·비용의 최소화를 통해 현실화해달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조안면 통합협의회 및 이장협의회는 환경정비구역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진건기업이전대책위는 진건 기업 이전단지 양도세 완화, 삼패동 패션유통사업협동조합은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에 따른 물류창고·물류시설 개정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단체는 “국토부 결정으로 비수도권에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권한이 위임됐고,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은 배제됐다”며 “남양주시는 해제권한 위임에 대해 건의했지만 일차적으로 정부의 결정은 남양주시를 포함해 31개 시·군이 속한 경기도 전체를 외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리·남양주에 남아있는 해제 잔여물량도 지난 2021년 전량 회수한 만큼 앞으로 그린벨트 해제요건을 완화해 실질적으로 지자체장이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병화, 극단선택 시도 10일만에 외출… 3시간30분가량 활동

‘수원 발발이’ 박병화(40)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첫 외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법무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박병화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법무부 전담 보호관찰관 동행 하에 외출했다. 이동과정에서 법무부 차량을 이용했으며 3시간30분가량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1시30분께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박병화의 외출 여부와 외출 때 무엇을 했는지는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병화의 이날 외출은 지난달 9일 첫 외출 이후 두 번째다. 박병화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날을 기준으로는 10일 만이다. 앞서 그는 지난달 23일 오후 봉담읍 소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박병화는 극단적 선택을 위해 평소 복용해 오던 항우울제를 과하게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박병화의 외출 제한시간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출소 직후 그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이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법원이 수원지검의 ‘박병화에 대한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인용하면서 외출 제한시간이 ‘3시간’ 늘어 났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 1억원 기부로 ‘평온한 기부’ 참여… 지역 사회 나눔 앞장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누네안과병원(병원장 홍영재)이 지난달 3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의 평생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에 참여했다. ‘평온(溫)한 기부’는 1억원 이상을 일시 혹은 평생 약정하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기부 프로그램으로, ‘내 삶에 온정을 더하는 평생 기부 플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이다. 유용성 누네안과병원 경영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홀로 겨울을 보내고 있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잘 살피며,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네안과병원은 정밀 검사실, 무균 수술실, 병동(30병상) 등을 갖추고 있는 남양주·구리 지역의 최초 안과 단일 과목 병원으로, 망막, 녹내장, 백내장, 성형 안과, 소아 사시, 각막, 시력 교정 전문의 등 총 9명의 분과별 의료진이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