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워드 증후군이란… 각기 다른 비밀 번호, 기억 나질 않네

'패스워드 증후군이란'

패스워드 증후군이란 뭘까.

패스워드 증후군(Password Syndrome)이란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생기는 신종 현상으로, 정보 보안을 위해 제각각 다르게 설정한 비밀번호들을 일일이 기억할 수 없어 혼란과 불편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급변하는 정보화기기의 발전과 함께 패스워드를 필요로 하는 정보서비스가 급증하다 보니 패스워드 증후군의 심각성은 날로 깊어지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은행 통장, 신용카드, PC통신의 각종 메일과 카페, 호출기, 현관문 잠금 장치 등에 사용되는 여러 개의 패스워드를 기억해 내지 못하고 발급 기관에 문의, 확인한 후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패스워드를 만들 때 가급적 서비스별로 패스워드를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패스워드 증후군이란 저런거였구나. 나를 말하는 줄", "그렇다고 같은 비밀번호를 쓸 수도 없고...", "패스워드 일일이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 "나도 맨날 그러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