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는 화성시 병점동에 조성되는 병점복합타운 A1블록 행복주택 862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대학생, 만 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 6년, 신혼부부 10년, 고령자 20년까지이며, 월 임대료는 보증금에 따라 월 6만원대부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병점복합타운은 수원-오산, 동탄-봉담을 잇는 화성의 새로운 중심지이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및 학주근접을 선호하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강남역, 양재역, 화성시청, 향남환승터미널, 수원대, 수원과학대 등으로 가는 30개의 버스 노선이 있다. 또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고, 단지 앞 병점1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의 주거 및 육아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고령자를 위해 17~18일에는 현장대행 접수를 병행한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문(LH청약센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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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식 기자
2020-12-0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