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눈물 "사고로 잃은 아들 추모공원 가까워 일산 못떠나"

박원숙 눈물 "사고로 잃은 아들 추모공원 가까워 일산 못떠나"

배우 박원숙이 죽은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박원숙이 출연해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왜 일산에서 사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 아들 추모공원이 일산 근처에 있다. 그래서 여기를 떠나지를 못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아들이 있는 곳과 가깝다. 10분이면 간다. 처음에는 일산에 방송국이 여러 개 있어서 왔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남해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박원숙은 "그래서 내가 남해를 바쁘게 다니나보다. 슬픔을 잊으려고 하는 건 아니다. 좋은 방향으로 남해에서 잘 생활하는 것 같다"라며 "남해가 힐링하는 장소가 됐다"고 밝혔다.

박원숙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원숙 눈물 마음이 아프네요", "박원숙 눈물 그래도 남해에서 힐링할 수 있으니 다행인 듯", "박원숙 눈물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박원숙 눈물,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