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뽀 폐지, 오는 7일 7754회가 마지막 "뽀뽀뽀 친구들 안녕~"

지난 1981년 시작한 32년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MBC '뽀뽀뽀 아이조아'가 오는 7일 7천754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MBC 관계자는 5일 "'뽀뽀뽀 아이조아'가 금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며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톡 톡 키즈스쿨'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뽀뽀뽀'는 오랜 인기를 누린만큼 진행자 '뽀미언니' 왕영은, 나경은 아나운서와 현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강다솜 아나운서 등을 스타덤에 올리기도 했다.

'뽀미언니'로는 배우 이의정, 조여정, 장서희 등 무려 24명이 활약했다.

'뽀뽀뽀'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뽀뽀뽀 폐지, 정말 아쉽다", "어렸을 때 뽀뽀뽀 안 본 사람 없을 듯", "진정한 국민 프로그램인데.. 안타깝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뽀뽀뽀' 후속으로 방송되는 '톡 톡 키즈스쿨'은 어린이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선다. 12일 오후 4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