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경기도내 75개 행사 줄취소, 연기

경기도는 18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도와 31개 시·군에 4∼5월 예정된 75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또 15개 행사는 축소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19일 전국여약사대회와 20일 미얀마 띤잔 축제 등 6개 행사를 취소했다.

5월에 열릴 예정이던 직원화합체육대회 등 10개 행사는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18일과 24일 열리는 공공형어린이집교직원연수와 경기문화창조허브개소식은 축하공연과 식전행사를 생략하는 등 축소하기로 했다.

용인시 용인에버 벚꽃축제, 수원시 새봄맞이 온정나눔 축제, 부천시 춘덕산복숭아꽃축제, 남양주시 북한강 문화나들이, 평택시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 등 시·군의 대표 축제·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특히 안산시는 국제거리극축제와 튤립축제 등 10개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정진욱기자panic82@kyeonggi.com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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