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은밴드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최고은과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밴드다.
최고은은 소박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특유의 목소리, 진심 어린 감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포크를 비롯해 재즈, 월드뮤직,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2010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이후 각국의 뮤지션을 발굴하는 독일 음악 네트워크 ‘송스 엔 위스퍼스’에 초청받아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리버풀 사운드시티를 포함해 총 5개 국, 6개의 도시에서 총 9회의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앞서 2014년과 2015년에는 한국 뮤지션 최초로 세계 최대의 뮤직페스티벌인 영국의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에 2회 연속 초청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2015년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은의 음악을 ‘조니포크(Joni-Folk)’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소개할 정도로 그 호소력과 개성을 인정한바 있다.
올해도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세 번째 초청을 받았다. 최고은은 풀밴드와 함께 이 무대에 올라 우리 전통 가락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해석한 ‘아리랑’과 ‘뱃노래’ 등 자작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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