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스타샵 X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19’이 역대급 라인업을 들고 오는 8월9~1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위저(Weezer), 더 뱀프스(The Vamps),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스틸하트(Steelheart), 세브달리자(Sevdaliza), YB, 피아, 로맨틱펀치, 브로콜리 너마저, 잠비나이, 로큰롤라디오, 트리스, 해리빅버튼, 더 로즈, 크라잉넛 등 국내외 아티스트 60여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20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본보 지면을 통해 올 여름 대한민국을 록의 열기로 달굴 국내외 아티스트를 만나보자. <편집자주>
YB(윤도현밴드)는 1996년에 만들어진 한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다. 밴드는 윤도현(리드보컬, 키보드, 기타), 박태희(베이스 기타), 김진원(드럼), 허준(기타), 스캇 헬로웰(기타)로 구성돼 있다.
YB는 2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100회 이상의 라이브 콘서트, 50만명의 관객들을 동원한 실력파 록밴드로 알려져 있다. 국내는 물론 영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미국 등의 44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해외팬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YB의 음악 스타일은 클래식 록, 모던 록과 함께 한국의 현대적인 록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다이나믹한 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밴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7월 발매한 앨범 <꿈★은 이루어진다>에 수록된 노래 ‘오 필승 코리아’는 2002년 FIFA 한일월드컵의 응원가로 큰 인기를 얻으며 월드컵 열기의 상징이 됐다. YB는 축구대표팀의 4강 신화와 함께 단숨에 ‘국민 밴드’로 급부상하며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됐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같은 해 4월에 발매되었던 두 번째 라이브 앨범
최근에는 YB의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가 영국 뮤직위크(Music Week) 차트에서 3주연속 상위권에 차트인을 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환경 캠페인 송 ‘말 없는 축제’를 발매하고, 지난 18일과 19일에는 양일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환경 뮤직 페스티벌인 ‘그린플러그드 서울2019’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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