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스타샵 X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19 역대급 라인업] 4. 로맨틱펀치

‘로맨틱펀치(Romantic Punch)’는 실력파 밴드다. 특유의 유쾌함과 서정성으로 록큰롤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과 KBS2TV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한 껏 드러냈다.

로맨틱펀치는 2003년 7월 ‘워디시(WA★DISH, Wash the Dishes)’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뒤 2009년 지금의 이름으로 팀명을 바꿨다.

이후 같은해 EBS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서 헬로루키로 선정, 다음해 정규 1집 ‘미드나잇 신데렐라(Midnight Cinderella)’가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다.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2012년 KBS2TV 밴드 경연프로그램 ‘TOP밴드 2’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당시 피아, 몽니, 장미여관, 데이브레이크 등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들이 모두 출연해 고전이 예상됐었지만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자우림 ‘카니발 아무르’, 박진영 ‘날 떠나지마’, 정훈희 ‘꽃밭에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편곡해 마니아를 양산했다.

‘Midnight Cinderella(2010년)’‘Glam Slam’(2013년)’ 등 2개의 정규앨범과 ‘It‘s Yummy’ ‘Silent Night’ ‘Marmalade’ ‘굿모닝 블루’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코스믹 자이브’ ‘판타지 익스프레스’ ‘너의 밤’ 등 18개의 비정규앨범이 있다.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킨 ‘SKY 캐슬’을 비롯해 ‘불어라 미풍아 ’ ‘이웃집 꽃미남’ 등 다수의 OST도 참여했다.

지난 15일에는 신곡 ‘그걸 좋아해’를 발표했다. 서정적인 R&B 리듬의 기반에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더한 노래는 익숙한 듯 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면을 보여줬다.

송시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