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께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 INCHEON AIRPORT STAGE에서 TRAP이 공연을 시작했다.
TRAP에서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는 김현영씨는 “요즘같은 오디오 시대에 저희같은 비쥬얼 밴드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저희를 통해 눈호강 제대로 하고 가시길 바란다”는 유머를 던지며 무대를 주도했다.
TRAP은 2013년 결성한 4인조 포스트 그런지 록밴드로 밴드 특유의 샤우팅과 묵직한 사운드 등을 통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TRAP은 지난 펜타 유스스타에서 동상을 차지해 락페스티벌 써드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TRAP은 화천산천어뮤직페스티벌에서 대상,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록배틀과 진주 개천예술제에서 금상, 제17회 동두천 전국락밴드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차세대 록 밴드로 꼽힌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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