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나선다. 연천군과 농촌지도자회, 영농4-H회는 7일 연천읍 차탄리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회는 김광철 군수, 이윤규 농촌지도자회장, 차종훈 영농4-H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콩, 율무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농촌발전기금 시범사업 일환으로 농촌지도자회가 지난해 도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농촌지도자회 등은 농업용 드론(SG-16) 2대와 밭작물 시범사업 드론 1대를 지원받아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콩, 율무, 과수 등에 대한 1~2차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용 삼공드론은 병해충 방제약제를 1ha 살포에 약 10분이 소요되고 1일 20ha까지 살포가 가능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철 군수는 특산품인 연천쌀, 콩, 율무 등이 지난해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어 농업인의 고충이 컸다며 올해는 드론을 잘 활용해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서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가평군 정책자문위원회 이유철 위원 등 4명은 7일 광촉매 에어샤워 방역게이트를 가평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방역게이트는 세균,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체온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계로 가평군청 현관 입구에 설치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게이트를 전달해준 이유천 위원 등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평=신상운기자
안산소방서는 7일 시민 천영창(42), 여승수(37), 최용익(30)씨와 안산단원서 호수지구대 소속 정유철 경장(30) 등 4명에게 인명구조 활동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천씨 등은 지난 5월9일 오후 3시35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시화호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차량의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은 A씨가 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그대로 시화호 가장자리 물속으로 잠기기 시작했다. 때마침 각각 사고지역 인근을 지나던 천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A씨를 구조했다. 물속으로 뛰어든 천씨 등은 차량이 더 이상 물에 잠기지 않게 힘을 모았고, A씨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선 조치를 취하면서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승남 안산소방서장은 이들의 선 조치가 없었다면 운전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사고 위험에 노출된 현장에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용기있는 행동으로 인명구조활동을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구리시 드림스타트 아동복지 사업 지원에 나섰다. 월드비전은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민숙)는 7일 구리시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한 아동복지 사업 업무협의를 체결했다. 협의는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자원을 발굴, 민ㆍ관이 함께 희망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김민숙 본부장은 구리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활발한 사업 연계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며, 이를 계기로 구리시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더 다양한 복지자원 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설립 이후 국내외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문화 활성화에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결식아동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사업으로 구성된 아동 중심의 국제구호사업(꿈꾸는 아이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태영건설이 고양 3기 창릉 신도시 관문입지인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9블록에서 DMC 플렉스 데시앙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DMC 플렉스 데시앙은 교통 특화 지식산업센터다. 연면적 14만3천457.52㎡에 지하 2층 ~ 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힐링 휴게공간을 필두로, 테라스 가든19층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 등 휴게특화 커뮤니티도 다수 마련된다. 자유로제2자유로 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GTX-A 노선을 비롯 고양선 향동지구역 신설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상암DMC마곡지구덕은지구 등이 가까워서 지역 간 업무 시너지가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고양시 내 입주해 있는 기업체 6만 개가 잠재수요로 거론되며, 다수의 택지개발지구가 가까운 만큼,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주거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개발호재가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방송영상웹툰 등을 총망라한 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오는 2024년 개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덕은동 일원에 상암 DMC와 연계되는 미디어복합타운 개발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고양 덕은 도시개발사업과, 수색역세권 개발계획도 진행 중이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우선 Door to Door 시스템과 1way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을 적용,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또한, 물류이동 속도와 근무 쾌적성을 높이는 최고 6m의 높은 층고 설계를 선보일 방침이다. 스텝가든 오피스D-큐브 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돼, 기업체들의 선택 폭을 넓힌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해 있다. 고양
부천소사경찰서는 7일 편의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3)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43분께 부천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가 한눈을 판 사이 몰래 계산대에서 현금 1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편의점 내외부에서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며 점주의 시선을 돌린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주는 이들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편의점 내부 CCTV 영상을 확인, 이들의 범행을 포착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 이들이 택시를 타고 달아난 동선을 추적, 같은날 서울 은평구 한 상가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인 점을 들어 조사를 마치는 대로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CCTV 분석으로 이들이 탄 택시까지 파악, 택시기사와 전화로 통화하며 추적했지만 A군 등은 이를 눈치채고 중간에 내려 도주를 이어갔다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추적한 끝에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 1년 연기 끝에 개막하는 지구촌 축제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7일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1년 연기 끝에 치러지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출신은 7개 종목 선수 15명, 지도자 2명 등 총 17명이다. 8일 출전 여부가 결정되는 기계체조의 양학선(수원시청)을 포함하면 선수는 16명이 된다. 하지만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가장 적인 숫자다. 종목별로는 김영렬 코치(성남시청)를 비롯, 남녀 사브르의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 최수연, 서지연(이상 안산시청), 플뢰레 이광현, 에페 송재호(이상 화성시청)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효자 종목 펜싱이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메달밭인 유도에 남자 60㎏급 김원진(안산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100㎏급 김민종(용인대), 여자 78㎏급 윤현지(안산시청) 등 4명이 출전하며, 근대5종에 최은종 감독과 여자부 김선우(이상 경기도청)가 참가한다. 육상 남자 20㎞ 경보 최병광(삼성전자), 여자 기계체조 도마의 다크호스 여서정(수원시청), 태권도 여자 57㎏급 이아름, 역도 남자 109㎏급 진윤성(이상 고양시청)이 태극 마크를 달고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들 가운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서 오상욱이 2관왕에 도전하며, 유도 김원진, 안바울, 김민종에게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 이아름도 금빛 발차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 규모는 예년보다 크게 줄어 체육 웅도를 자부하던 경기체육의 쇠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는 올림픽 때마다 출전선수 규모나 메달 획득 면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쇠퇴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경기도는 불과 9년전인 2012 런던 올림픽에 선수 47명, 임원 12명 등 총 5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나, 5년전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서는 11개 종목에 28명이 나서 서울올림픽 이후 가장 저조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획득에 그쳤다. 이와 관련 체육계 한 인사는 최근 전문체육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정책 및 지원이 예전만 못한데다 민선체제 출범후 경기도체육회 역시 관심이 줄어들고 있어 더 이상 경기도가 대한민국 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선학기자
경기도 지자체를 비롯한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이른바 이건희 미술관 건립지가 서울로 결정 났다. 이에 지역 문화콘텐츠 강화를 위해 유치전에 나섰던 경기도 지자체들은 허탈감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7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이건희 컬렉션을 별도로 전시할 가칭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이건희 기증관) 건립 최종 후보지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와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송현동 두 곳으로 발표됐다. 황희 장관은 기증품 2만3천 여점의 활용 효과를 높이려면 집중 관리전시가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후보지들이 연관 분야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상승효과를 기대할만한 충분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동안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경기도내 지자체들은 일제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내에서는 지난 5월 수원시를 시작으로 용인ㆍ오산ㆍ평택ㆍ의정부ㆍ과천시 등 6개 지자체와 경기도가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문체부 등에 건의했다. 수원시는 삼성家 묘역, 수원화성 시너지 효과 등으로 유치 기대감이 컸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는 故 이건희 회장의 글로벌 혁신 경영이 싹을 틔운 곳이자 고인의 유택을 모신 도시로서 그 유지를 가장 빛나게 받들 수 있는 미술관 설립운영 비전을 마련해 문체부에 전달했었다며 수원시민의 기대도 컸기에 아쉬움도 더 크다고 밝혔다. 역시 삼성과의 인연을 내세운 용인시도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용인시는 故 이병철 회장의 소장품이 있는 호암미술관과 함께 대를 이어 수집한 삼성 컬렉션의 원스톱 관람이 가능해진다는 이점을 부각해왔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내세우며 미군 반환 공여지에 건립을, 평택시는 삼성 반도체공장이 위치한 국제도시의 면모를, 과천시는 입지적 강점과 문화예술 시설의 집약성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건희 기증관 후보지 선정 기본 원칙에는 국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국가기증의 취지 존중과 기증의 가치 확산이 있었는데, 이번 후보지 선정은 지방을 배제한 서울시민을 위해 후보지를 선정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역 소외감을 고려해 기증관 건립과 별도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된 문화시설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연 3회 이상 지역별 대표 박물관미술관 순회 전시를 차례로 진행하는 등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역에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방종합
연천군 임진강변 평화누리길에 설치된 야간조명이 새로운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7일 연천군에 따르면 왕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임진강변 평화누리길에 형형색색 조명을 설치했다. 아름다운 불빛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평화누리길을 수놓고 있다. 왕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곳의 명칭을 스무스 빛 그림길로 정했다. 스무스는 조선시대 보부상의 무등리 수무수(?無?) 장터에서 따왔다. 수무수 장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터로 알려져있다. 왕징면행정지센터의 소나무 정원과 분수대 등에서 시작된 조명은 산책로 입구 조명터널을 중심으로 왼쪽 벚나무의 은은함과 오른쪽 아치형 화단의 화려함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연천군은 산책하며 힐링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연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