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숙 수자원본부장 1965년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지역보건팀장, 여성비전센터소장, 행정심판담당관, 인구정책담당관 등을 역임. 여성비전센터소장 시절 여성비전센터 활성화를 위한 여성커뮤니티를 조성. 행정심판담당관으로 근무 시 행정심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도민 권리구제를 위한 노력도. 특히 지난해 7월 기획조정실 인구정책담당관으로 부임해 도내 저출생ㆍ고령화 대응을 위한 정책, 시행계획 수립은 물론 정책토론회 마련 등 다각도로 대응
공정식 과천시 부시장 1973년생. 미국 콜로라도대 행정학 석사. 지방고시 4회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에너지과장, 공유경제과장, 사회적경제과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에 둔 정책 기획 능력이 강점. 도내 기업대상 인공지능 실증지원, AI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등 경기도 미래산업분야 발전의 초석 다졌다는 평.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ㆍ소통 능력으로 조직성과를 극대화하는 업무 스타일.
3. [경기도 고위공직자 프로필]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 1963년생. 제주대 상업교육과를 졸업. 경기도 철도운영과장, 문화종무과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등 역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근무하며 평택 포승(BIX)지구와 시흥 배곧지구 등의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이끌었다는 평. 또한 조직의 체질 개선을 통해 맡은 바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정평.
허남석 교통국장 1970년생. 美 듀크대 국제개발학 석사. 외교부 광저우총영사관 영사, 일자리정책과장, 법무담당관 등 다방면 분야 요직 거치면서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 여기에 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을 지내면서 경기남ㆍ북부 균형발전에 대한 감각도 뛰어나. 이 같은 장점으로 교통국 정책 추진하면서도 한 곳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발전 개념이 입혀진 정책이 나올 수 있어 기대감.
김종구 노동국장 1963년생. 아주대 영어영문학과. 조사담당관, 특별사법경찰단장, 감사총괄팀장 등 조사ㆍ감사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조사통. 조사ㆍ감사 분야 오래 있었던 만큼 그 경력으로 노동국 정책 추진에도 공정과 평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 아울러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적극성이 좋고 직원들 의견을 세심하게 경청한다는 평.
이종구 광명부시장 1963년생. 경기대 부동산학 석사. 도시재생과장, 건설본부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등을 역임. 20여년간 경기도 도시재생분야의 전문가로서 재개발, 재건축 및 도시재생 등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 특히 경기도내 시ㆍ군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대상지로 다수 선정되는데 역할. 쇠퇴ㆍ노후화된 도시를 개선ㆍ정비하는데도 많은 노력 기울여.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 두텁기로 유명
김진기 문화체육관광국장 1965년생. 경기대학교 행정학 석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수석전문위원, 종무과장을 역임하며 도청과 도의회 업무에 두루 능해. 특히 의사담당관을 역임하면서 갈등요소를 봉합하고 원활한 의사진행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문화체육관광국을 이끄는 데에도 큰 장점 보일 것으로 기대. 직원들과의 소통도 원활.
LH가 시행 중인 시흥 장현택지지구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지만, 주차장 미확보로 입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사정은 이런데도 LH는 주차장용지를 건설업체 현장사무실 용도로 무상 임대해줘 특혜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30일 시흥시와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태영건설 등에 따르면 LH는 시흥장현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시행 중으로 현재 95%대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26개 블록 중 절반이 넘는 아파트단지 15곳은 이미 입주를 완료했고, 11곳은 오는 2023년 말 입주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주차장 확보 등 기반시설공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입주민들은 물론 사무실 직원, 상인들까지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LH는 시흥시 장곡동 산40-6번지 일원 주차장 용지 1천265㎡를 7월1일부터 부지 매각시까지 태영건설 현장사무실로 무상 임대해줬다. 해당 부지는 향후 시가 매입하기로 한 땅이다. 시는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입 후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 A씨(60)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가뜩이나 주차난을 겪고 있는데, 건설업체에 무상으로 주차장용지를 임대해줬다면 특혜가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현장사무실 및 협력업체 주차장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H로부터 무상으로 임대받았다며 회사 비용으로 맹지에 골재를 깔고 주차장 부지로 공사를 진행, 비용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LH 광명시흥사업단 관계자는 토지소유권이 LH에 있다. 근로자용 임시주차장과 가설창고 등에 대한 무상 토지사용을 동의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현택지지구 내 주차장 부지 20곳 전체를 매입, 입주민들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매입,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로 철도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철도시설의 체계적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도는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해 도내 철도시설 유지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경기도 철도시설 유지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5개년 계획(2021~2025년)으로 구상될 예정이며, 용역 수행은 경기연구원이 맡는다. 도는 용역을 통해 도와 일선 시ㆍ군 소관의 철도시설 5곳(총연장 66.9㎞)에 대한 ▲철도시설 현황 및 성능 ▲유지관리 현황 및 효율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향 등을 분석한다. 5개 철도시설은 의정부경전철과 용인경전철, 김포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구간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도는 철도시설의 노후화 및 성능, 향후 여건 변화 등을 분석하고 시설의 상태를 평가하는 기법을 마련한다. 이어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지표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철도시설 사고와 장애현황 등에 대한 조사도 추진한다. 철도시설 유지관리 관련 국외, 타 시ㆍ도 동향과 정책에 대한 분석도 이뤄진다. 또한 철도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능별(관제, 역무 등) 분리방안과 경기교통공사의 철도시설 관련 역할 등도 연구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고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철도시설 유지관리 비전ㆍ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및 과제 등도 마련한다. 도는 이번 계획 수립 시 도내 철도시설의 안전수준이 향상돼 승객 만족도가 올라가고,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가이드라인이 생김에 따라 도와 시ㆍ군이 효과적으로 철도시설 유지관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철도는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핵심 교통수단인 만큼, 시설 노후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안전중심의 합리적 유지관리방안을 구체화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2. [경기도 고위공직자 프로필] 김규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1971년생. 서울대 행정학 석사 및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 박사. 행정고시 46회. 경기도 북부청 외교정책과장, 미래전략담당관, 정책기획관, 노동국장 등 역임. 기획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 성과를 도출하는 스타일. 민선 7기 첫 정책기획관으로 발탁돼 도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