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6일 뇌수술환자를 위한 신경 네비게이션 시스템 (Neuro-navigation system, Kick2, BrainLab)등 시각화수술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최신 수술용 현미경(Microscope, Kinevo, ZEISS)장비를 모두 교체한데 이어 올 2월 신경 네비게이션 시스템 (Neuro-navigation system, Kick2, BrainLab)과 3차원 수술용 초음파(3D intraop-ultrasound, BK3000, BK medical) 등을 보강했다. 신경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수술 전 MRI 영상을 이용하여 실제 수술 중에 정확하게 수술 부위를 찾아 보다 세밀한 집도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증강 현실 시스템을 통해 수술 중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 안에 제공하고 3차원 수술용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된 정보를 집도의에게 전달함으로써 집중도를 최상으로 이끌 수 있다. 이태규 신경외과 임상과장은 이러한 시스템은 경기북부를 떠나 우리나라 최초다. 많은 환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가평축산농협(조합장 조규용)은 지난 23일 사골곰탕 600팩을 가평군에 전달, 나눔 1004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관내 복지시설에 3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전달한바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식자재를 꾸준히 후원했다. 지난 26일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백신접종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봉사자들에게 도시락 80개를 전달했다. 조규용 가평축산농협 조합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걸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항상 군민을 위한 따듯한 마음을 가진 가평축산농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평=신상운기자
28일 동두천시 어린이집 관련, 10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동두천 129번)와 접촉한 9명(동두천 150158번)이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은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관련 감염자들로 파악됐으며, 구체적인 감염 확산 경로는 조사 중이다. 감염된 어린이집 교사의 인원이나 원아의 수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민주통일평화포럼(상임대표 문용선)은 남북관계가 미치는 김포의 미래 주제로 첫 제1회 김포민주통일평화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김포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은 역임한 조승현 김포민주통일평화포럼 고문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포럼에 앞서 채수일 민주통일평화포럼 이사장과 허원배 민주통일평화포럼 회장, 김포시을 지역구인 박상혁 국회의원이 격려사와 축사로 함께했다. 김동엽 교수는 정부 정책만으로 평화통일을 이끌어 낼 수 없고, 시민의식 개혁을 바탕으로 아래에서부터 남북관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력으로 평화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활발한 경제교류로 평화를 조성할 수 있으며 관민이 협력해 평화의 제스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과 가까운 김포시 역할이 중요하며 남과 북을 이어주는 교통 및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야 김포의 위상이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조승현 고문은 정부가 앞장서서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이 있어 김포시가 통일로 나아가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평화통일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교류이며, 국가 안보가 흔들린다고 해서 경제 교류가 단절되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개성공단 폐쇄가 경제 교류 단절의 예라며, 김포시가 남북의 물류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하성면 시암리에 평화공단을 조성하면 개풍군과 지리적으로 연결 가능하고 이를 추진하는 데는 김포시민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을러 월곶 문수초등학교를 평화콘텐츠 교육시설로 만들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실시간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방송됐다. 김포=양형찬기자
이천시는 A박스제조회사 직원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A박스제조회사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됐으며 이 회사 직원 35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2728일 19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이천시 15명, 성남시 2명, 광주시 2명, 용인시 1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A박스제조회사를 일시 폐쇄하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접촉자들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28일 오후 1시4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검은 연기가 일대에 퍼지면서 119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포시는 28일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7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6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수원역 13번 출구 바로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J씨(49)는 비싼 임대료를 내고도 흔히 역세권 위치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대다수 손님이 지도앱(APP)을 통해 역 출구 위치를 보고 가게를 찾아오지만, J씨의 가게가 있는 13번 출구는 지도앱에서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J씨는 손님들이 전화가 와도 찾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 일쑤라며 배달 기사들도 헤매는 경우가 많아 답답한 실정이라고 했다. 카카오ㆍ네이버 등 지도앱에서 수원역 일부 출입구가 표시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8일 카카오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들이 서비스하는 지도앱에서 수원역을 검색한 결과, 모든 지도앱에서 수원역 11~13번 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 지도앱들은 수원역 1~10번 출구만 표시, 사실상 지도앱을 이용해 11~13번 출구를 찾는 것이 불가능했다. 지도앱에 출구가 나오지 않으니 길 찾기 서비스도 불가능했다. 이날 시민 L씨(23)가 13번 출구 앞에 있는 4100번 공항리무진버스 정류장을 가고자 지도앱에 검색했으나 지도앱은 13번 출구보다 110m 떨어진 7번 출구를 통해 이동하는 경로를 알려줬다. 지도앱이 출구 위치를 인지하지 못하면서 편리함을 위한 지도앱이 되레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 셈이다. 심지어 수원역사 2층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에도 11~13번 출구는 표시되지 않았다. 지하로 내려가야만 안내표지판에 해당 출구 표시를 볼 수 있었으나 이마저도 11번과 13번 출구가 뒤바뀌는 등 이용객들의 혼란을 더하고 있었다. 이 같은 출구 미표시 등으로 인한 수원역의 복잡함은 연구결과로도 밝혀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 수원역 초행길인 사람들은 수원역 2층 기차역에서 13번 출구까지 도착하는 평균 이동시간이 56분9초가 걸렸다. 수원시는 각 포털사이트에 출구 표시를 요청해 혼란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수원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포털사이트 등에 11~13번 출구를 표시를 요청하고, 시민들이 수원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부천시는 28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가 1명이며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승리제단ㆍ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된 부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늘었다. 승리제단과 해당 보습학원에서는 지난 9일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가족과 접촉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승리제단 교인들이 기숙사 집단생활을 하고 이들 교인 가운데 한 명이 이 보습학원 강사로 근무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오세광기자
성남시가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한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0일간 29억원 규모의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시가 주민 욕구에 맞는 사업을 발굴ㆍ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특화사업인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활용 중재 서비스를 비롯해 총 10개 종류의 서비스를 한다. 이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기본서류와 의사진단서 등 서비스별로 필요한 증빙서류를 지참,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이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총 4천28명 시민이 지역 208개 복지 기관을 통해 우리아이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받았다. 이는 이용자 수와 서비스 종류 측면에서 경기도내 최고 수준이다. 성남=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