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수상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부순, 이하 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0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효과적 사례관리를 위한 온라인 출석체크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출석체크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대면 사례관리가 어려운 상황에 온라인 출석체크 프로그램을 개발ㆍ진행함으로써 청소년의 진로와 자기계발, 정서 등 다양한 방면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등 모범적이고 체계적인 언택트 사례관리를 보여 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기존의 모든 사업과 소통이 대면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비대면 중심의 콘텐츠로 변화돼감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능동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면 새로운 언택트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에 체계적인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담당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취업과 자립, 문화체험, 검정고시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남다른 학교사랑으로 교육 환경 개선 '앞장' 강영중 봉암학원 이사장

코로나19로 학교교육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요즘 학교법인 봉암학원 강영중 이사장의 각별한 경기외고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내 공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과정을 도입ㆍ운영하고 있다.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매년 7억 원의 현금을 지원해 경기외고 커리큘럼과 교직원, 학생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켰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정상수업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해 다른 학교의 비대면 수업보다 상당히 빠른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강 이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학생들이 만족하는 양질의 온라인수업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다른 학교의 온라인 수업 모범사례가 됐고 언론에 의해 온라인 수업 선도학교라는 평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교내 풋살구장 2개와 배드민턴 코트 5개 등 국제규격의 대형실내시설을 신설해 지원했다며 그 결과 배드민턴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경기외고에서 가장 즐기는 인기 스포츠의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대책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매일 학교 방역 지원은 물론 다가오는 트윈데믹(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중 무료접종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교직원과 미화,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오는 28일 지원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세계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3학년 학생들의 해외 명문대 진학은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데 개인 인프라를 통해 중국 칭화대학교 주요 관계자들과 협의해 올해 2명의 칭화대 합격생을 배출했고 내년에는 4명의 학생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학업과 건강, 진로 등 다방면에 걸쳐 강 이사장이 보여주는 경기외고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지원은 많은 학교운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코로나19 위기 속 패션업계 판로 개척 양영창 대아인터내셔날 대표

하루에 1곳 이상 문을 닫을 정도로 전국의 섬유업계가 어려운데 양주시는 다른 지역보다 섬유업체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양주시가 매년 개최하는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이유다. 대아인터내셔날 양영창 대표.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리는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 해외수출길 개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2년 3월 대아인터내셔날을 설립한 양영창 대표는 그동안 우수한 소재를 생산하면서도 해외 바이어 공략에는 늘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많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지만 원단만으로 이를 제대로 홍보하거나 해외 바이어의 오더를 따내기가 힘들었다. 그의 옥정동 사무실에는 양주 감동패션쇼부터 올해 패션위크까지 참여해 만든 의상이 전시돼 있다. 의상 중에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인 장광효 디자이너 등과 함께 했던 작품들도 있어 양 대표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다. 양영창 대표는 지자체로는 양주시가 2018년 처음 개최한 감동패션쇼에 자사 원단을 제공한 이후 매년 패션위크에 참여하면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과 콜라보 작업을 하고 있다. 양 대표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섬유패션위크에 참여한 이후 디자이너들과 함께 콜라보한 옷과 함께 원단을 보여주면 바이어들의 이해력이 빨라 지난해 뉴욕전시회에서 대형 바이어 마이클 코오스의 오더를 따내는 힘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올해 패션위크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랜선 패션쇼로 치러져 걱정이 앞선다. 바이어들과 보거나 만지지 못하고 화면으로만 상담해야 돼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양포동 섬유패션위크를 통해 양주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경기과학진흥원, 코트라와 협조가 잘 돼 많이 홍보해 주면 금상첨화라며 USB로 제공되는 랜선쇼룸 동영상을 바이어들에게 최대한 많이 제공해 판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영창 대표는 위기가 기회인 만큼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결합시킨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로 섬유패션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정부와 섬유관련 기관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섬유관련 업체들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한다면 머지않아 밝고 희망찬 내일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킨텍스 첫 방역전문 전시회 ‘2020 K-방역 엑스포’…내달 28일

킨텍스는 9월로 예정됐던 2020 K-방역 엑스포를 다음달 28~30일 개최한다. K-방역 엑스포 사무국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됨에 따라 참가 기업과 참관객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2020 K-방역 엑스포는 킨텍스와 KOTRA,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 주최ㆍ주관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 대비를 위한 솔루션 제공 및 K-방역 세계화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검사확진관(Test) ▲역학추적관(Trace) ▲격리치료관(Treat) ▲포스트 코로나관(Trend)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첨단R&D관을 구성해 현재 실용화되지 않은 방역기술들도 함께 선보인다. 참가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KOTRA와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와 만날 수 있는 한국MD협회 구매상담회 등이 펼쳐진다. 한국MD협회 구매상담회는 MD 10명이 바이어로 참여한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참가 기업들을 만나기 위해 29개국 112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접수를 완료했다. 한국MD협회 구매상담회에는 이미 36개사 바이어가 접수를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참가 기업에게는 온라인 홍보기회가 제공돼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준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항바이러스 보건제품수요 급증에 따라 도내 섬유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원단ㆍ디자이너ㆍ봉제기업간 스트림 협업팀을 구성, K-방역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2020 국제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 성료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주)플로언스가 자라는 미래 세대의 희망 설계를 위한 본격적 지원과 환경 조성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나의 꿈 미래직업 설계도란 주제로 진행된 제7회 국제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는 미래직업설계의 올바른 자세와 CSR, 미래기술, 일자리 등 새로운 분야의 직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의 미래직업에 대한 꿈을 설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컨퍼런스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사로 변경하면서 대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멘토 위촉 행사로 대신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 학생(초ㆍ중ㆍ고ㆍ대) 시상식에 이어 미래직업설계 멘토의 공로 표창 및 위촉장을 증정 순으로 진행됐고 모든 상장과 위촉장은 우편을 통해 각 수상자와 멘토에게 발송했다. 우선, 국제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의 경우 총 200명의 초ㆍ중ㆍ고ㆍ대학생들이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신청을 했고, 전문 심의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20명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담양 봉산초는 전교생 5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국제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로 우수학생 3명이 선정돼 눈길을 모았다. 또 올해 새롭게 각 분야별 공로 기업가 및 사회인 5명을 미래직업설계 멘토 위촉식도 진행됐다. 미래직업설계 대상 비대면 교육으로 올바르게 꿈을 완성할 수 있는 교육모듈 개발에 참여하는 멘토는 ARㆍVR 전문가 (주)뱅코 강대구 대표, 해양레저 전문가 (주)드림오션 노경민 대표, 문학인 김시은 시인, 비대면 온ㆍ오프라인 플랫폼 전문가 (주)플로언스 김철민 대표, 비대면 교육ㆍ컨퍼런스 플랫폼 전문가 (주)더블링크 김경식 대표 등이다. 2020 국제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이사장은 2020년 포스트 코로나19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컨퍼런스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오프라인 행사를 비대면으로 성공적 진행에 좀더 발전적인 모델을 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주)플로언스 김철민 대표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의 융합 비대면 솔루션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된 컨퍼런스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인프라를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광명시 4일간 온라인 릴레이 일자리박람회 개최

광명시가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서다. 광명시는 22~25일 광명무역센터&광명자이타워와 함께하는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광명무역센터와 광명자이타워 등에 입주한 기업들을 비롯해 광명역세권 인근에 입주한 기업 10곳과 광명일자리센터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받은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구인 기업은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자택 또는 광명일자리센터 상설 화상면접장 등지에서 면접을 본다. 상설 화상면접장을 방문하는 구직자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채용면접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접수자에 한해 나흘 동안 오전과 오후 릴레이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릴레이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구인 기업들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11월 개최하던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광명역세권 내 대형 신축 건물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공동 참여하는 일자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