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거침입 용의자를 추적, 경찰과 공조해 신속히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24일 오전 2시50분께 실시간 모니터링 중 송정동에서 40대 남성이 30대 후반 여성을 200m 뒤따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관제요원은 40대 남성의 인상착의가 경찰서가 수사 중인 주거침입 용의자와 비슷한 점을 수상히 여기고 즉시 경찰상황실에 통보했다. 경찰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 용의자 신원을 확인한 후 주거침입 및 강간 미수 용의자임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협업을 통해 각종 경중범죄자를 검거하는데 공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앞서 지난 5월에도 탁송차 절도 용의자를 경찰과 협력으로 신속히 검거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공동의[공ː동] communal 공통의[공ː통] common을 주제로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는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상심에 빠진 이천 시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세계 최고의 일루셔니스트들의 화려한 공연과 5G, AR, VR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망라한 글로벌 페스티벌로 선보일 계획이었던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코로나19에 따라 주요 공연팀을 국내 일루셔니스트들로 구성하고 유튜브, 네이버 TV 생중계 등 디지털 가상시대에 부합한 온라인 페스티벌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화복지 충족을 위해 온라인 신청으로 선정한 100명의 이천 시민을 스페셜 공연에 무료 입장하게 해 상상과 현실의 융합이 이뤄지는 환상적인 일루전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현장 관람 인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의 구독하기로 신청한 50명에게 1인당 2매의 티켓을 지급, 모두 100명으로 선정한다.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다음달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미디어아트, VR을 접목한 다양한 공연들과 드론 라이트 쇼부터 자이언트 퍼펫까지 4차 산업의 최첨단 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 이천의 가을을 화려한 일루전 퍼포먼스로 수놓을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의 스페셜 공연은 네이버TV, IF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돼 전국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신세가 현재보다도 심각해지면 이마저도 무산될 수 있어 걱정스럽다. 한정된 인원이라도 일루전 퍼포먼스를 직접 보여주고 싶은 의지가 크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완벽한 축제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과천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과천시는 26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과 관객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내년 축제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과천축제는 안녕, 과천을 주제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과 관객이 위로와 격려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기획됐었다. 과천=김형표기자
인천 서구가 최근 지역 내 45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최근 어린이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합 교육이 어려워지자 별도의 영상콘텐츠를 제작, 이를 각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구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인천시 서구를 재미있게 표현한 먼저 서구, 보아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제목으로 길을 건널 때, 버스에서 내릴 때 등 각 상황에 맞는 위험 상황과 안전 수칙을 담았다. 특히 지난 7월 지역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천424명에게 배부한 가방부착용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의 필요성, 사용법을 소개하는 내용을 함께 담아 교통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교육을 한 한 교사는 지자체에서 준비해 준 교통안전용품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교육하고 배부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욱 유익한 교통안전교육이었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옐로카드가 나를 지켜주는 수호신 같다, 나도 길을 건널 때 잘 살펴보고 건너야겠다는 한 어린이의 의견을 보면서 교통안전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어른들도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 2017년 이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교통안전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지역 내에 어린이교통사고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김경희기자
인천 옹진군이 백령도 등 섬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육공간 건립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옹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입법예고 했다. 군은 섬지역 특성상 청소년 문화 체험의 장소나 각종 체육시설 등이 부족한 상황한 만큼, 지역 내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의 집을 설립하는 것은 물론 이를 장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재 청소년 기본법 등에 따라 인천시를 비롯해 일선 군구 등 기초자치단체는 청소년 활동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군은 이번에 만드는 조례에 청소년 문화의 집에 대한 기능을 명시했다. 문화의 집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기획개발 운영 및 사회교육, 상담지도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의 집 운영은 전문성 등을 위해 청소년전문단체 등에 위탁해 관리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문화의 집이 투명한 계약과 운영이 이뤄지도록 청소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지역주민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설치한다. 이 같은 군의 청소년 문화의 집 관련 조례에 대해 이달 말까지 개인 또는 단체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9월께 군 의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행정절차가 끝나면 문화의 집 설립과 운영예 필요한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조례에 근거해 문화의 집 운영에 필요한 세부 규칙 등도 정할 계획이다. 군의 첫 번째 청소년 문화의 집은 백령 심청이 마을에 있는 옛 백령병원으로 정했다. 백령 심청이 마을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뽑혔고, 당시 군은 천주교 인천교구와 청소년 문화의 집에 대한 설치운영과 관련해 업무 협약도 했다. 백령 청소년 문화의 집은 뉴딜사업으로 추진해 국비(20억원)로 추진한다. 군은 운영비 및 인건비 등을 해마다 3억2천만원씩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옛 백령병원을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탈바꿈하는 이번 사업이 옹진군 내 첫 번째 청소년활동시설을 만드는 것이라며 10월께 관련 조례 시행령이 나오면 군 내 청소년 문화의 집등 청소년 관련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볼 것이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한다헬스케어(주)가 기부를 이어지며 지역방역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다헬스케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발생했을 당시 수만장의 마스크를 양주시를 비롯 인근 지역에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다. 특히 이같은 선한 영향력은 양주시에 7월 3만5천여장, 8월 6만5천여장의 마스크를 기부해 다중이용시설, 취약계층과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김선이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증은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양주시에 마스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다헬스케어㈜는 전공정 자동화와 위생화를 통해 월 4천여만장의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5월 창립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울마주협회는 제28회 서울마주협회장 배 대상경주 개최를 기념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사랑의 열매)에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강대석 서울마주협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열악한 교육환경에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의 교육 지원사업과 자원봉사자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서울마주협회는 마주로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상생을 통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독거노인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광주시가 초월읍 산이리 234 일원(대주파크빌아파트~곤지암천) 오수관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착공한 오수관로 설치사업은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572m의 오수관로를 신설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수처리 구역인데도 오수관로 부재로 불편을 겪던 산이리 대주파크빌아파트 주민 등 300세대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포읍 오산천에 매설된 노후화된 차집관로 정비사업도 완료했다. 차집관로는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보내는 관로로 지난 4월 착공,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총 800m를 교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산천 하상에 매설된 차집관로의 노후화 및 상태 불량 등으로 인한 침입수(하천수, 지하수 등) 차집관로 유입 차단 및 오수 하천 유출을 방지해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능력 증대와 하천수질 개선 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신설된 오수관로와 개선된 차집관로로 공공하수처리시설로의 안정적인 하수 이송이 가능하게 됐다며 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공하수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명수 유입을 차단,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부요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활동수첩 2만5천부를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되자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 방역강화 조치로 585곳의 요양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무요원, 홀몸어르신 돌봄 생활지원사 등 2만5천명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활동수첩을 배부하고 동참을 유도했다. 이번 활동수첩은 지난 3월25일 1차 제작ㆍ활용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 2차로 다시 제작해 배부했다. 특히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우리가 만드는 백신입니다라는 메시지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안내하고 종사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을 기록하게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스스로 동참해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각종 쓰레기와 악취로 몸살을 앓던 고양시 장항수로(구 장항천)가 깨끗한 하천으로 변모했다. 지난해 6월 소하천에서 폐지돼 수로로 관리되고 있는 장항수로는 고양시 덕양구에서 일산서구까지 약 7.6㎞의 긴 수로다. 지난 몇 년간 무단투기로 쓰레기가 쌓였고 최근 장마로 인한 수해 쓰레기까지 더해져 하천 오염이 심각했다. 에에 따라 고양시는 장항수로와 그 주변 하천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양하천네트워크 단체와 고양 희망알바 6000 등 160여명과 함께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우선 일산서구 한류천 합류부에서 일산동구 신평IC까지 약 6.5㎞ 구간에 걸쳐 총 4천ℓ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하천변에 산재한 32.5t의 임목폐기물도 처리했다.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한 조치도 시행했다.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무단투기 우려지역 5개소에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무단투기가 가장 극심한 곳 2개소에는 이동식 CCTV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 하천환경의 개선을 위해 시와 구, 민간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면서 시민이 쾌적하게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