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갤러리아 역세권 복합개발 피에프브이, '파비오 더 씨타' 이달 공급 예정

수원 갤러리아 역세권 복합개발 피에프브이(시행사)는 이달 수원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부지에 고품격 주거복합타워 파비오 더 씨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파비오 더 씨타는 연면적 8만㎡ㆍ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다. 이곳에는 상업 및 문화, 집회, 업무,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비오 더 씨타의 특징은 이탈리아 대표 디자이너인 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vembre)와 디자인 합작으로 밀라네제(Milanese) 스타일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밀라네제 스타일이란 이탈리아 북부 최대 도시이자 유럽 패션의 중심인 밀라노 시민의 자유로운 생활을 담은 콘셉트다. 파비오 더 씨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는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는 포르쉐 자동차부터 명품가구, 이탈리아 유명 축구 구단 AC밀란 사옥 건축 등을 설계한 이탈리아 대표 유명 예술가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부지는 수원시 최초로 대형 백화점 브랜드가 세워진 상징적인 곳으로 오랫동안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다. 수원시청역 1ㆍ2번 출구 초역세권 입지로 수원시청, 경기아트센터, 수원역 등 주요시설이 인접한 수원 원도심 최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부지에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 대한 수원 및 인근 지역까지 관심이 대단한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거주민도 다 아시는 수원 갤러리아 부지에 새롭게 수원시를 대표할 건물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을 비롯해 수원 갤러리아 부지 건물에 대해 기대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원

경기도박물관 재개관 앞두고, 도민과 함께한 25년 추억 사진 공모전 개최

▲ 이벤트 시안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오는 23일까지 ‘내가 왜 거기서 나와,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 박물관 전시실 전면 리뉴얼에 따른 재개관을 앞두고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사진 공모전으로 1996년 개관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박물관 내외부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개관을 맞아 벌이는 첫 번째 행사다. 지난 25년간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한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기도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인물사진은 물론 박물관 내외부를 찍은 사진과 행사사진 등 모두 가능하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사진 파일을 경기도박물관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해당 사진에 해시태그(#경기도박물관)를 넣어 개인 SNS에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다.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수상 작품은 경기도박물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박물관을 찾아주신 820만 관람객의 따뜻한 기억은 새롭게 탄생한 박물관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경기도박물관의 또 다른 역사를 축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국립수목원 광대버섯속 신종 발견…국제전문학술지에 정식 게재

국립수목원 미생물분류연구팀이 지난해 강화도에서 진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신종인 갈색주름광대버섯(Amanita brunneofolia J.W. Jo, H.S. Kim, Y.-N. Kwag & C.S. Kim)과 미기록종인 독흰구근광대버섯, 카오지종광대버섯 등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대버섯속(genus Amanita) 신종은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국제전문학술지인 Phytotaxa(SCIE)에 정식 게재됐다. 광대버섯속은 전 세계적으로 500여종의 기록이 있으며, 치명적인 독버섯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해외 및 국내에서도 중독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은 분류군이다. 새롭게 발견된 이 버섯은 갈색의 주름살과 대의 기부가 땅속으로 15~20㎝ 정도 깊게 뻗어 있는 게 특징이다. 광대버섯의 주름살은 대부분 흰색이지만 새로이 발견된 종은 특이하게도 주름살이 갈색인 것에 착안, 갈색주름광대버섯으로 국명됐다. 국내에는 60여종의 광대버섯이 분포하고 있지만, 신종이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신종 1종, 미기록종 9종 등을 발굴했다. 광대버섯속은 현재 11개 그룹으로 나눠지는데, 이번 신종이 발견된 그룹에도 독버섯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추후 독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K리그1 수원 삼성ㆍ성남FC, 나란히 FA컵 8강 동행

‘디펜딩 챔피언’인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수원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16강전 원정 경기서 연장 전반 7분에 터진 아담 타가트의 결승 헤더골로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수원은 타가트, 염기훈, 김민우 등 주축 선수를 벤치에 앉혀 놓고 경기를 시작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선수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4분 안토니스, 후반 20분 구대영을 불러들이고, 염기훈과 김민우, 후반 30분에는 타가트까지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정규시간 내내 이렇다 할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 수원은 연장 전반 7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왼발로 올린 공을 타가트가 헤딩으로 제주 골키퍼 오승훈의 키를 넘겨 득점에 성공했다. 타가트는 최근 정규리그 2경기를 포함, 3경기 연속골로 지난해 득점왕(20골)의 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또 성남은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서 1대1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부를 가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다. 한편, K리그2 수원FC는 홈에서 열린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서 후반 30분 부산 박종우에 결승골을 내줘 0대1로 패하며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경수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법원 선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