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초ㆍ중ㆍ고 학교장 간담회

의왕시는 지난달 27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관내 26개교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장 및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발전에 힘쓰고 있는 학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시 교육지원 사업보고와 함께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결과 학교 시설 개선에 대한 협조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학생들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와 학교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 학교시설개선사업을 비롯해 학력신장프로그램, 일반고등학교 기숙사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혁신교육지구사업 지원 등에 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생들이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오산 꿈두레도서관 ‘시민 북페스티벌’ 개최

오산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7일 2019 오산시 도서관 시민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3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오산 북페스티벌은 올해는 미래세상 속 주인공은 바로 나를 주제로 오산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봉사회, 관내 시민독서회 등 20여 개 시민 단체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내?외부에 16개의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다양한 과학, 독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고, 미래의 뉴턴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연령별 과학 추천 도서전시회리틀 뉴턴 만들기가 진행된다. 특히, 베스트셀러 초등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윤지영 작가와의 만남과 사인회, 과학마술쇼, 벌룬 버블파티, 빛그림 공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북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사전접수와 당일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도서관 홈페이지 및 꿈두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 현 중앙도서관 관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은 지역단체의 적극적 협조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게 됐다며 어린이와 온 가족이 보고, 읽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해 4차 산업시대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구리시, 세입통합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구축·운영

구리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등 5개 분야의 세금을 한꺼번에 낼 수 있는 세입통합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구리 시민들은 다양한 세금 부과 내역을 해당 부서마다 문의하고, 각기 다른 가상계좌로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또 계좌이체 1건 당 최대 2천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내야하는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세입통합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은 부과된 세금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개별 세금을 세입통합 가상계좌로 일괄 납부할 수 있어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입통합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개요와 시스템 실무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 운영을 대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세입통합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통해 각 부서로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세금 납부가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신뢰받는 징수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촌자원사업 전국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농촌자원사업을 통해 6개 분야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 결과, 군 농기센터는 예산집행율 제고 및 성과, 농촌자원 기반강화 및 조직확대, 농산품 가공 및 먹거리 개발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농촌지원사업 국도비 확보를 통해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 육성, 가공 마케팅 지원사업 등의 협력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이 인정돼 최우수기관 수상으로 기관표창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경기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에 이어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고품질 쌀생산, 여성농어민, 임업 등 경기도 농어민 대상부문에 높은 성과도 거뒀다. 장동규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가평농업인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정부혁신의 가치 및 가평발전을 지향하는 사업발굴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를 개최해 국가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과 성과확산에 힘쓴 농촌진흥 기관 및 유공자를 시상하고 격려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농촌자원분야 기술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