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도내 4개 권역 ‘체육시설안전관리’특별교육 실시

경기도체육회가 도내 현역은퇴 선수와 체육행정관계자, 체육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안전관리 특별집중교육과정을 실시했다. 도체육회는 15~22일 안양ㆍ여주ㆍ고양ㆍ구리를 찾아 4차례에 걸쳐 시설안전관리 집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5일 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16일 여주대 봉사관, 19일 고양종합운동장, 22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에서 도내 체육시설관계자가 체육시설 안전관리의식 고취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갖추는데 중점을 둔 특별교육으로 실시됐다. 고재곤 여주대 교수(레저문화연구원 대표)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체육시설안전관리 교육은 향후 우리나라 대학 체육관련 학과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정착돼 보다 전문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사 배출과 관련 연구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을섭 대림대 교수(체육시설안전협회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 체육시설관리의 안정성을 답보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체육시설인증제 도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며 시설안전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이광희기자

평택시, 하반기 재정신속집행 총력 추진

평택시는 지난 22일 대외협력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재정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는 실국소장, 주요사업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집행 현황과 집행율 향상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는 21일 현재 추경예산을 포함한 신속집행 대상액 3조 73억원(도시공사 포함) 중 1조 9천191억원을 집행해 64%의 집행율을 보였다. 부진요인으로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절차와 협의보상 지연 등에 따라 집행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시장은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율 90% 달성을 위해 총력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전 부서장 책임관리제 실시로 20억원 이상 사업 중 부진사업은 일일점검 실시, 부진부서 대상 수시 점검회의 등을 통해 집중관리하는 한편, 긴급입찰 소요기간을 단축해 공고하고 선금 조기지급과 집행가능 보상대상의 집중협의로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한일 경제갈등, 민간부문 소비투자 심리 저하 등 경기가 침체되어있다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부서가 12월말까지 예산 집행율 90% 달성을 위해 총력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사진제공=평택시

광주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27일부터 개회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회기 첫날인 27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광주시장의 시정연설, 2020년도 예산안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상정한다. 시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보다 763억 원(7.46%) 증가한 1조 994억 원으로(△일반회계 8천981억 원, △특별회계 2천013억 원)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12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심사가 이루어진다. 이후 12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0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할 예정이며, 1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결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0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협의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상정해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박현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19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며, 특히 2020년도 예산안은 내년 우리 시 살림살이의 근간이 되는 예산임을 감안하여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시 해외공로연수 사무관 중복 집행, 국장책임제 실패 지적

김포시가 장기근속 공무원 공로해외연수를 집행하면서 행정착오로 5급 사무관 한명을 지난해와 올해 중복으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정하영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력하게 운영한 국장책임제의 조직운영도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24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제196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의 행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시는 장기근속자 중 올해 34명을 공로해외연수를 보냈는데 이중 사무관 1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계순 의원은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거르지 못한 이유가 뭐냐? 해당 연수금액과 관련한 환수는 이뤄졌나? 업무 담당자에 대한 사후 조치는 어떻게 했냐?고 따져 물으며 행정 난맥상을 추궁했다. 2년 연속 중복 공로해외연수에 다녀온 당사자는 공로해외연수 기준이 작년과 올해 다른 걸로 착각하고 연수신청을 했지만 해당 부서 담당자는 이같은 착각을 걸러내지 못한 채 해외연수를 처리했다. 이와 관련 조성춘 김포시 행정과장은 담당 직원이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답을 하고 있다며 사안의 경중이 감사를 의뢰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이 행정시스템을 바꾸겠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장실을 없애며 핵심 조직운영으로 도입한 국장책임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우식 의원은 ▲한국표준협회 평가에서 꼴찌 평가를 받은 원인은 적극성 부족과 불친절 ▲직원 사기진작을 이루지 못한 인사의 허점 ▲민원인한테 온 지 얼마 안 돼 잘 모르겠다고 답하는 공무원들의 태도 등을 들며 국장책임제에 대한 성과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 청소년 다정다감 & 진로동아리 축제 개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올 김포시 최대 청소년 축제인 김포시 청소년 다정다감&진로동아리 축제를 오는 내달14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진로체험 및 4차산업 관련 60여개의 체험거리 제공과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소년동아리 12팀의 다채로운 공연, 연예인 특별공연 등 연말연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특별공연은 최근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포출신 힙합대세 해쉬스완, 고등랩퍼3 우승자 이영지가 화려한 공연이 준비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과 축제의 장이 펼쳐질 이번 행사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청소년육성재단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등) 다정다감&진로동아리 축제 게시물을 공유하면 무료체험 및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재단 관계자는 올해 돼지열병으로 행사 일정이 미뤄져 아쉬움이 많았지만, 청소년동아리 발표회와 다정다감축제, 진로동아리축제 3개 행사가 같이 하는 만큼 연말연시 학업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포시 청소년 다정다감&진로동아리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수련관(문화활동팀 ☏980-1672), 또는 진로체험지원센터(☏980-1663)에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fgy.or.kr), 블로그 (https://blog.naver.com/fgy2010/221714360424)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강동대, 학과융합 유아체육교실 실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레저스포츠과유아교육과는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꿈꾸는 아이들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학과융합 유아체육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아체육교실은 올해 첫 시행된 학과융합으로 레저스포츠과와 유아교육과가 함께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인근 충북 음성 지역 어린이집(꿈사랑, 덕일, 한양) 50여명(4~7세)의 아이들을 초청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유아체육교실은 레저스포츠과유아교육과에서 1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율동 시간을 갖져으며 2부는 다양한 교구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운동, 신체발달, 대인관계, 흥미유발, 자신감 향상을 위한 놀이체육시간을 진행해 아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즐겼다. 유아교육과 이다인 학생은 유아체육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번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저희들에게 꿈을 향해 달라갈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레저스포츠과 배성민 학과장은 학과융합 교과목의 첫 사례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더불어 향후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멈춰있던 SK하이닉스 전력 지중화사업 중재로 추진 탄력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던 SK하이닉스 M16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이천시의 중재와 주민들의 결단으로 문제가 해결돼 공사에 탄력을 받게됐다. 24일 이천시와 SK 하이닉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16 공장 전력인프라 확보를 위해 내년 말을 목표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했으나, 이를 일부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공사가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이 멈출 경우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주민들과 SK 하이닉스 사이에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는 등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시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전력, 전파 분야 전문가를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반대주민과 시공사인 SK건설의 면담을 주선하는 등 당사자 간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했다. 시의 이런 노력으로 해당지역 주민대표들이 지난 22일 엄태준 이천시장을 찾아와 그동안 공사반대 입장을 내려놓고 지중화 사업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공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 SK하이닉스는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2021년 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반대했던 마을 정종복 이장은 지중화사업이 M16 공장 정상가동에 커다란 변수라고 들었다. 이천시 뿐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 대국적인 차원에서 공사가 정상화되도록 주민회의를 통해 결정했다며 SK하이닉스가 더욱 분발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핵심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지중화사업을 지지하게 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엄태준 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뜻을 SK하이닉스 측에 잘 전달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당부하겠다며 시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주민들께서 힘을 모아 주시고 이번처럼 먼저 해결책을 내놓아주니 시장으로서 너무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주민들의 결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