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험관인 양주백석초등학교(교장 서애란) 안전체험교실이 지난 25일 개관했다. 양주백석 안전체험교실은 체험중심의 실제적인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체험교실은 유휴 교실 2개를 활용해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교육에 대한 체험시설을 만들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쉽게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교실 개관을 기념해 안전체험 수업 실연에 참여한 6학년 김유준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화기와 흡연 및 음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실제 생활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서애란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과 관련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적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제6회 김포인삼축제를 대신해 지난 26일~27일 2일간 김포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인삼소비촉진을 위해 김포인삼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국내 인삼 최초로 글로벌 GAP인증을 받은 6년근 김포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김성남의 진행과 탤런트 전원주, 서우림, 가수 미스트롯 출연자인 송별이 등 다수의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조재열 조합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금년 유례없는 태풍과 예기치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인삼 인삼농업인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포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김포의 특산물인 인삼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왕시 내손동 갈뫼중학교(교장 이덕재)는 최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나눔행사는 갈뫼중학교가 운영하는 미래교실(대안이 해답이다)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으며 학생들은 텃밭에서 그동안 정성껏 가꾼 배추와 무를 수확해 150kg(5kg 30통) 분량의 김장을 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예찬 학생(3학년)은 우리가 직접 밭에 심은 것을 수확해 김장까지 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꼈고 정성껏 만든 김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수 있어 마음이 뭉클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재 교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갈뫼중학교는 매년 마중물 기부와 동아리활동을 통해 전교생이 쿠션과 쿠키, 천연비누ㆍ로션 등을 직접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토스 내폰시세조회'가 토스 행운퀴즈에서 문제로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토스 행운 퀴즈에서는 "토스 내폰시세조회를 통해 내폰의 가격을 알아보고 쓰던 중고폰을 대리점 보다 높은 가격에 □□□에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SK텔링크에서 운영하는 중고폰 전문 플랫폼인 □□□의 이름은 무엇일까요?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바른폰'이다. 한편, 토스 행운퀴즈는 토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만들어 정답과 맞춘 사람들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행운 상자를 제공한다. 장건 기자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서 신규 클래스 신성검사와 신서버 '이실로테'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리니지M' 측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성검사와 신서버 '이실로테'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날 사전예약의 보상으로 고급 7검 4셋 제작 티켓 1개와 성장 가속 퀘스트 두루마리 5개, 태고의 옥새 1개 등이 제공된다. 사전예약은 신청 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입력, 수집 및 이용 동의 후 신청하면 완료된다. 보상 쿠폰은 오는 11월 7일 웹페이지와 MMS를 통해 안내한다. 쿠폰 유효 기간은 오는 12월 3일까지이며, 신성검사와 이실로테 서버 업데이트 이후 사용이 가능하다. 장건 기자
MBC 'PD수첩' 검사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 편이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오늘(29일) 밤 11시 5분 정상 방송된다. 지난 주 'PD수첩' 검사 범죄 1부에서 검찰의 기소독점권한으로 인한 문제를 다뤘다면, 오늘 2부에서는 검찰의 기소편의주의, 즉 봐주기 수사로 인한 부작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사건 속 또 다른 등장인물인 유준원 상상인 그룹 회장에 대한 봐주기 수사와 유착 의혹을 추적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수사에서 주목을 받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를 둘러싼 자금 흐름도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골든브릿지증권 대표이자 상상인 그룹 회장인 유준원이다. 유준원 회장은 증권시장에서 '슈퍼개미'로 불린다. 2009년부터 두각을 드러낸 그는 각종 기업을 인수해나가며 몸집을 불리다 최근엔 증권사를 인수하기까지 이르렀다. 슈퍼개미의 성공신화를 새로 쓴 셈이다. 하지만 이례적인 성공 뒤에는 잡음과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PD 수첩' 제작진은 그 성공의 이면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뉴스타파'를 찾아온 제보자 X. 그가 죄수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의 금융범죄 수사를 도왔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속에도 유준원 회장의 이름이 등장했다. 그에 따르면 2012년 일어난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에서도 유준원 회장이 수차례 언급됐다고 한다. 유준원 회장은 측근인 주식 브로커 김 씨를 통해 스포츠서울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수사 결과 가장 많은 이득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검찰 자료에는 유준원 회장이 챙긴 금액의 십 원, 일 원 단위까지 적혀 있다고 한다. 하지만 2015년, 사건에 연루된 공모자들이 차례로 기소되는 동안에도 유준원 회장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적발된 브로커 김 씨의 또 다른 금융범죄 건에서도 금융감독원은 유준원 회장의 공모 정황을 거론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번에도 유준원 회장에 대한 조사 없이 브로커 김 씨만을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유준원 회장은 어떻게 매번 검찰의 수사 선상에서 제외됐을까? 제보자 X는 유준원 회장이 조사를 피할 수 있었던 내막에 검사 출신 변호사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에서 유준원 회장의 측근인 브로커 김 씨의 변호인으로 또 한 번 등장한다. 게다가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담당했다. 공교롭게도 유준원 회장을 제외한 피의자들이 기소되기 시작한 2015년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이끌었던 사람은 김형준 전 부장검사였다. 검사 인맥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전관의 힘, 검찰을 떠난 뒤에도 이어지는 검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의 인맥은 그들만의 리그를 유지하는 커다란 힘이다. 부장검사와 그룹사 회장 그리고 전관 변호사, 과연 그들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검찰문제에 밝은 한 인사는 "검사는 기소로 명예를 얻고, 봐주기로 돈을 번다"고 말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금융재벌과 전현직 검사들의 유착 의혹을 추적하는 'PD수첩' 검사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 편은 오늘(29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주최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안양 비산체육공원과 자유공원에서 열린 제4회 샘병원배 중ㆍ고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시 소재 중ㆍ고교 총 30개팀(중등부 17개팀, 고등부 13개팀)이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대회결과 중등부에서는 임곡중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귀인중이 준우승, 과천문원중과 부흥중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양명고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과천고가 준우승, 과천중앙고와 평촌공고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우승팀을 이끈 최우수지도자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최우수선수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중등부에서는 임곡중 김영민 교사와 김영인 학생이, 고등부에서는 양명고 안병대 교사와 김성민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의 설립자 황영희 명예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학업과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라며 무엇보다 건강한 몸과 바른 마음가짐으로 잘 자라서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부터 개최된 샘병원배 중ㆍ고교 축구대회는 지역 학교와의 유대 강화 및 청소년의 건강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역내 축구 꿈나무 청소년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오승환군(오영도ㆍ허선숙씨 장남)ㆍ오가현양(오수남ㆍ신금자 군포시의회 의원 장녀)= 11월 2일(토) 오후 1시, AW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안산시 단원구 광덕1로 171). 031-501-5900
수원 수일고등학교(교장 이현석)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방과 후 시간에 학교 5층 솔누리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상담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초청한 20명의 경기도 내 진로진학상담교사들과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받았다. 수일고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해당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변화되는 입시 제도에 따라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단계적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진로 목표에 따른 과목 선택,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정시 모집 비율에 따른 학습 전략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듣고 평소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일고 권향수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향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 등을 고려할 때, 학교는 지금보다 다양한 진로진학 상담 및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본교는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다종목 활용이 가능한 스포츠 휠체어를 경기도내 장애인전용 체육시설에 보급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스포츠휠체어 7대를 지원받아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시흥시어울림국민체육센터 등 도내 4개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용 휠체어는 대당 500~60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로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장애인 체육시설 조차 구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국민 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에 따라 이번에 장비를 보급받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이 점진적으로 도내 장애인 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체육시설로 확대 보급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