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LNG 터미널’ 종합 준공

포스코건설이 최근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준공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 북쪽 약 60km에 있는 콜론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 초입)에 추진된 콜론 LNG 프로젝트는 공사금액 6억 5천만달러(한화로 약 7천800억원)규모다. 발전용량 380MW의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하는 파나마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사업이다. 콜론 LNG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파나마 전체 총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EPC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해 2016년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후 27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가스복합발전 공사분야에서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기록을 세웠다. 조일현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파나마 정부와 발주처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초대형 공사를 완벽하게 준공할 수 있었다며 콜론 LNG 프로젝트의 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남미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파나마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대통령, 미국 마이클 코작 (Michael Kozak) 국무부 차관, 주파나마 추원훈 한국대사, 발주처인 AES사(社) 안드레스 글루스키(Andres Gluski)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길호기자

쉐보레, 중소형 SUV 라인업 및 첨단 고효율 엔진 적용 확대!

쉐보레는 한국지엠 마케팅 본부 이용태 상무가 최근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한 2019 소비자 분양 통합 학술대회의 중소형 자동차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에서 SUV 제품 라인업과 친환경 교효율 라이트사이징엔진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상무는 국내 중소형 자동차 시장에서도 SUV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쉐보레는 트랙스를 통해 국내 소형 SUV시장을 최초로 열었던 것처럼, 중소형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차세대 글로벌SUV 트레일블레이저 등 SUV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또 현재 국내 소형 SUV 엔진 타입 중 가솔린 엔진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해 디젤 엔진의 선호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체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소형 SUV 구매 요인 2가지는 차량 디자인과 연비 효율성이라고 했다. 한편, 쉐보레는 소비자들이 연비 효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고연비로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성능, 고효율의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라이트사이징 엔진을 적용한 중소형 SUV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김경희기자

김금애 라핑궈그룹 인천지사장 “인천에서 중국 시장 개척”…대한민국 제1의 제조업 도시에서 좋은 제품 발굴 목표

대한민국 제1의 제조업 도시인 인천에서 좋은 제품을 만나고 싶습니다. 김금애 라핑궈그룹 한국지사장은 인천과 라핑궈그룹이 중국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동반자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2010년 설립한 라핑궈그룹은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동북지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로 성장했다. 김 지사장은 라핑궈그룹이 전자 상거래 업체인 만큼 인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있어 한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이 중국으로 오가는 관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김 지사장은 인천은 라핑궈그룹이 전자상거래를 하면서 출고, 입고, 출항 등의 필수 과정을 거치는 중요한 도시라며 라핑궈그룹의 한국 창고도 인천 청라에 위치하고 있다고 했다. 라핑궈그룹은 중국에 이지조이 편의점과 이제콰징(易捷跨境)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의 한국제품 구매를 총괄하고 있다. 이제콰징은 O2O매장으로 고객이 매장에서 물품을 QR코드로 구매하면 해당 제품을 고객에게 택배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라핑궈그룹은 최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제콰징에 입점할 인천의 우수 제품을 찾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는 약 70개의 서구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라핑궈 그룹은 2019년 말까지 3천억원 규모의 제품 입점을 고려 중이고 앞으로의 판매 상황을 감안해 규모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 지사장은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관련 사업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열고 있다며 유명한 제품이 아니더라도 제품의 우수성과 특이성이 검증된다면 입점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인천을 비롯한 한국의 우수기업을 만나면서 어려운 날도 많았다며 그동안 라핑궈를 패밀리 기업이로 토닥토닥해주면서 함께 지내온 여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욱기자

수원남부소방서, '119소방안전패트롤' 운영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오는 12월 말까지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에 근절을 위한 119소방안전패트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를 분석한 결과 비상구 폐쇄, 피난 및 방화 시설 관리 소홀,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의 불법행위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업무 개시한 수원남부소방서는 소방패트롤 단속반은 2인 1조로 1개 반을 편성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소방활동 장애요소가 혼재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에 대해 무패턴?반복적인 불시 단속을 하고 현장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주요 단속 대상은 ▲피난계단 및 통로에 장애물 적치 ▲방화문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소화펌프 밸브 폐쇄 및 차단 ▲소방시설을 고장인 상태로 방치하거나 수동 전환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방차량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주차 등이다. 최정호 소방패트롤팀장은 최근 김포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단속을 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팔달구, '통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팔달구 통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팔달구에는 10개 동이 소재하고 있으며, 각 동마다 통장협의회가 조직되어 있어 매월 통장회의를 통해 각종 현안사항 및 주민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시ㆍ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및 제안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팔달구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는 2019-2020절기 인풀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 수원힐링 토크콘서트, 2019 경기과학축전 & 수원정보과학축제, 2019년도 3차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 등의 홍보사항을 전달했다. 또 지난달 개최한 2019 팔달어울림 음악회, 제63회 수원시 한마음 체육대회,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시의 대표 체육 문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응원을 보내준 것에 대한 이 구청장의 감사인사가 이어졌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는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있기에 수원시의 시정이 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직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DMZ 위상 강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토크쇼 개최

DMZ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토크홀에서 경기도의원과 공공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함에 따라 DMZ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정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의 경기도 DMZ 관리 및 사업효율화를 위한 조직 대안 주제 발표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자유토론이 차례로 진행된다. 김우석 도의원(포천 1)의 사회로 진행되는 자유토론에는 김강식 도의원(수원10), 민경선 의원(고양4), 조성환 의원(파주1), 이우종 경기문화의전당 사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등이 참여해 DMZ의 효율적 관리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반세기가 넘게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이제 남북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DMZ를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DMZ 관리에 대한 기관별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