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부회장이 17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적십자는 이날 2019년도 제2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윤신일 지사 부회장(63)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 본사 중앙위원을 역임하고 2017년 경기적십자 부회장으로 지냈다. 그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이사,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강남대학교 제9대 총장 등으로 활동했다. 윤 신임 회장은 박경서 적십자 회장의 인준을 마치면 정식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11월6일부터 3년이다. 이연우기자
제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18일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표 개혁 정책을 둘러싼 여야의 진검승부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 국감 성적표가 향후 정국 주도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과 항소심 결과 등에 대한 설전이 예상된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사를 향해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주문할 것으로 관측되는 반면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은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17일 행안위 소속 경기인천 의원들에 따르면 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출연금을 내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의 일몰 이후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정건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도내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 문제를 짚는 동시에 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체납관리단 운영 실적을 질의, 이 지사의 성과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참고인으로 채택된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 소장을 상대로 경기도 닥터헬기 도입과 운용 상황, 중증외상센터 운영 문제점 등을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헬기 제도가 이 지사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뤄진 만큼 자연스레 도정 성과를 띄우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같은 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은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오히려 경기 동북부 지역의 역차별을 야기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도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지사의 핵심 공약 사업인 경기지역화폐의 전국 확대와 이를 위한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한국당 등 야당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이 지사를 상대로 철저한 정책 검증을 실시하겠다며 칼날을 갈고 있다. 한국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은 최근 경기도를 덮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면서도 경기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실질적 효과 등에 대한 송곳 질의를 준비 중이다. 안 의원은 또한 재판 중인 이 지사가 최근 유력 법조인들로 변호인단을 꾸린 것과 관련, 전관예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법조계 전관예우를 뿌리 뽑겠다고 공약했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광명을)은 이 지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년기본소득산후조리비무상교복 정책 등 3대 무상복지 정책에 투입되는 재정 부담과 실효성 문제를 거론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정책은 보편적 복지와 경기도형 지역화폐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인 만큼 현미경 검증을 피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 핵심 정책인 체납관리단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우려에 대한 공방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국감에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안산 선감도의 소년수용소에서 발생한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된 김영배 경기도 선감학원 아동피해대책협의회장과 정진각 안산지역사연구소장도 참고인으로 채택돼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유린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송우일정금민기자
전국 40개의 지자체 단체장들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주선언문을 채택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17일 오후 2시께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자치분권! 우리의 삶, 무엇이 달라지나를 주제로 제1회 대한민국 자치분권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수원시장)과 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장, 문석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시대 흐름에 따라 중앙집권적 구조에서 자치분권적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단체장은 13년 전 도입된 제주 자치분권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정신이자 비전인 자치분권이 확산해야 할 당위성과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실질적인 지방정부로 거듭나기 위한 다짐이 담긴 제주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는 지방정부는 자치분권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법과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행동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국회와 중앙정부에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사무와 권한, 지방정부 이양 ▲지방사무 관련 법률안 제출 요청권 부여 ▲조직ㆍ인사의 자율성 부여해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보장 ▲지방재정에 관한 법령 개정해 자주재정권 강화 등 4가지를 촉구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회에서 잠자는 지방자치 및 분권과 관련한 법안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고, 공동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염 시장은 양극화와 고령화, 지방소멸 등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자치와 분권국가를 이루는 것이라며 자치분권의 염원이 서린 제주도에서 지방자치 새 역사를 써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지방정부 주도로 올해 처음 열린 박람회는 3일간 참여ㆍ소통ㆍ신뢰를 테마로 5분 프리젠테이션이 펼쳐지는 이그나이트, 4~5명의 대담과 토론이 이어지는 핫시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한 의견이 개진될 예정이다. 정민훈기자
'시럽혜택금융'이 오퀴즈 천만원이벤트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OK캐쉬백이 17일 '시럽혜택금융' 관련 오퀴즈 천만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8시에 공개된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문제는 "시럽 혜택금융에서 선보인 우대금리 대출상품 중 하나인 씨티은행 모바일 직장인 신용대출은 최대 1억 8천만원까지 대출을 받고 최대 'OOOOO'포인트의 캐쉬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며,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는 것이다. 정답은 '백육십이만'이다. 총 1천만원이 걸린 이번 퀴즈의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시럽혜택금융'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장건 기자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배강민, 이하 도환위)는 개성인삼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김포파주인삼농협유통센터 가공시설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통센터를 방문한 도환위 위원들은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와 인삼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인삼 선별 과정과 홍삼 등 가공상품의 제조과정을 돌아보며 현대화된 가공시설과 쾌적한 근로환경시설을 확인했다. 또 조재열 조합장으로부터 인삼가공 상품 및 인삼쌀맥주의 제조과정과 상품유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로 인해 인삼 관련 농가의 소득확대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조재열 조합장은 농산물 명품화와 거점시설 확보를 위한 김포시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과 고품질 김포인삼의 안정적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객토지원 사업 등에 대해 시의회가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강민 도시환경위원장은 인삼가공제품과 인삼쌀맥주의 홍보를 통해 국내 판매 활성화는 물론 해외 판로 개척으로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고양시가 지역 내 학업중단 학생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열악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지역에서 초등학생 473명, 중학생 279명, 고등학생 695명 등 총 1천447명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해외유학이나 대안학교 등에 진학해 학업을 유지 중인 학생들을 제외해도 600여명 이상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의 경우 수원에 이어 경기도내에서 청소년이 가장 많은 지자체이지만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독립된 시설이 한곳도 없다. 여기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 역시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일부 업무로만 운영되고 있고, 학교 밖 청소년 발생시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조기 상담 및 지원도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교육장까지의 이동수단도 없어 개별 이동을 해야는 불편도 반복되고 있다. 또 현재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0년 고양시청소년재단의 직영시설로 편입되면서 발생되는 실무자들의 고용 불안감 역시 풀어야 할 숙제다. 김보경 고양시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 및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정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관련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내년 예산에 편성하겠다며 고양시청소년재단과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 마련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송주현기자
우리 나라가 560억 원을 들여 11개국에 지어준 태양광소수력 발전소가 사실상 방치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04부터 지난해까지 이라크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피지스리랑카동티모르에콰도르캄보디아방글라데시에티오피아미얀마 등 11개국에 태양광 발전소 8곳, 소(小) 수력 발전소 3곳을 건설했다. 이는 코이카의 개발원조사업(ODA) 일환으로, 총 예산은 4천765만 달러, 현재 환율 기준 약 546억 원이 들어갔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300만 달러), 타지키스탄(280만 달러)에 건설된 수력 발전소는 자연재해(홍수), 성능(전력)미달로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태양광 발전소들의 연평균 가동률도 11.8%로 저조했다. 미얀마 1%를 비롯, 방글라데시 4%, 에티오피아 6%, 캄보디아 10%, 스리랑카에콰도르 16%, 동티모르 19%, 피지 23% 등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600만 달러(71억 원)를 들여 피지 일대에 태양광 발전소를 1곳 더 짓고 있다. 또한 12곳의 발전소 중 7곳은 사업 착수 전 전력수요량을 미리 예측하는 과정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라크, 타지키스탄, 피지(1차, 2012년 사업완료), 스리랑카, 동티모르, 에콰도르, 피지(2차, 2021년 완료예정)는 전력수요량 사전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사전조사를 한 아프가니스탄(예측량 1천709MWh, 자연재해로 폐쇄), 캄보디아(예측량 11.68MWh, 실제 생산량 76MWh), 에티오피아(예측량 61.4MWh, 실제 생산량 90.5MWh), 미얀마(예측량 144.5MWh, 실제 생산량 13.8MWh) 발전소도 예측 전력수요량과 실제 전력생산량의 큰 차이를 보였다. 방글라데시 발전소의 경우 코이카는 사전 예측했던 전력수요량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미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지어준 태양광 발전소가 사실상 방치 상태인데도, 다른 외국 국유지에 이를 또 짓겠다는 발상이라며 국내 먹거리가 떨어진 태양광 마피아들에게 외국 일거리까지 주려는 것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재민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박재만 위원장)는 지난 16일 경기도 주거정책의 공공성 확대 방안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공공주거 정책 대안 ▲주거복지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 방안 ▲주거복지 생태계 구축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연구책임자인 문상석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경기도의 경우 임대주택 건설, 주거환경개선, 주택개량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은 미미한 성장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거복지 전달체계 확보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사회적 주체 확보를 통한 공익적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등을 제안했다. 박재만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들은 주거 불평등 심화로 인한 주거 취약계층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이 개발돼야 한다며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들이 경기도 주거복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수원 광교신도시에 새집을 꾸리고 내년 하반기 중 사옥을 이전한다.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경기혈액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587-1 부지 매입을 마치고, 올 1월 수원시로부터 건축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같은 해 3월 신축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0년 6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기혈액원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에 있는 경기적십자 사옥 1~2층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한 주차장ㆍ사무실 공간 등이 불편을 야기하면서 마침내 내년 하반기께 이사를 결정하게 됐다. 경기혈액원 신사옥은 광교신도시 안에 지어지며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 연면적 3천302.85㎡ 규모다. 이 안에는 혈액을 입ㆍ출고하는 공급팀과 제제팀, 품질관리팀, 헌혈실 등이 자리하게 된다. 주차 면수는 옥외주차장을 포함해 총 43대로 계획됐다. 이와 함께 경기적십자는 경기혈액원이 이전하고 난 이후 건물 1~2층 내 국민 개방공간을 별도로 마련할지에 대해 검토하는 중이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별도의 홍보관을 꾸려 적십자사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알리고, 모금ㆍ봉사 활동 등을 소개함으로써 경기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2020년 8월 개원을 목표로 광교신도시 안에 경기혈액원 새 건물이 세워지고 있다. 경기적십자와 경기혈액원 모두 새로운 변화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 건물은 물론 현 건물까지 리모델링하면서 도민과 가까워지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인천시는 최근 3년간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4월15일에서 10월15일까지 시행되는 오존 경보제는 권역별 실측치가 0.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5ppm 이상은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4개 권역으로 나눠 발령하는 인천의 오존주의보는 2017년 7회에서 2018년 15회로 배 넘게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20회를 기록했다. 올해 오존주의보 발령횟수를 권역별로 보면 동남부 8회, 서부 7회, 영종 2회, 강화 3회 등이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도 각각 276회, 489회, 502회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오존주의보 발령횟수 증가한 것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까지 세력을 확장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두 고기압의 영향권에 있었던 7~8월 무더운 날씨와 낮 동안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져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실제 이 기간 오존주의보는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폭염이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꾸준한 더위가 지속됐고 일사량이 높아 오존주의보 발령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오존은 호흡기심장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민감 계층에게 영향을 미치며 마스크로도 잘 걸러지지 않아 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이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