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주영훈 배우 이윤미 부부가 막내딸을 공개했다. 이윤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우리집 막내 10개월입니다. 뭐 보행기 타고 날라다니네요. 머리에 꽃 하나 달고. 포동포동 내 인형.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지요? 달려가다 멈추기까지 아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영훈 이윤미 딸은 보행기에 앉아 열심히 발을 내딛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통통한 볼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한편, 이윤미는 지난 1월 셋째 딸을 출산했다. 장건 기자
최근 환경미화원의 야간 수집ㆍ운반작업이 안전사고의 주원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환경미화원의 보호장구ㆍ예방접종 지원 및 노후차량 교체 등 작업안전 개선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환경부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지침을 제정하고 환경미화원 예방접종 및 청소차량 안전장치 설치ㆍ운영, 청소작업 시 보호장구 착용 등을 지자체의 의무사항으로 정함에 따라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환경미화원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사람 중심의 저상형 청소차를 구입해 현장에 배치했으며 2017년부터 연차별 노후차량 15대를 교체하고 있고 청소차량에 360도 카메라, 적재함 안전스위치 등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4월에는 환경미화원에게 안전화와 안전모, 보호안경, 절단장갑 등 보호장구를 일괄 지급하고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식염 포도당을 지급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또 이달 초 환경미화원의 질병 예방을 위해 파상풍과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차례대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와 청소대행업체ㆍ환경미화원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가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시장과의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환경미화원의 야간 수집ㆍ운반작업이 안전사고의 주원인이라는 지적이 계속 되고 있지만, 우리시는 지난 2011년부터 주간근무를 운영해 안전사고 발생률이 43% 감소하는 등 환경미화원 관리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의 안전 관리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남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원활한 행정서비스와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청사를 정비해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시청사 신관과 별관 인접 부지가 길고 협소해 효율적 공간 구성에 제약이 있고, 별관동의 구조적 문제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 문제 해소를 위해 인접 부지를 매입해 신ㆍ별관 건물을 철거한 후 전체 부지를 활용해 증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사업규모가 4천200㎡에서 1만2천500㎡으로 늘어나며 사업비도 140억 원에서 377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에 주차장과 회의실, 4개국 사무실, 구내식당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공공시설 예정부지로 조성된 청사 5, 6부지도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2청사가 있는 청사 5부지는 총 3만3천681㎡ 면적에 321억 원의 토지매입비가 소요되며, 청사 6부지는 현재 경기도시공사 사무실이 있는 부지로 총 2만63㎡ 면적에 491억 원의 토지매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 오는 2023년까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완료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10월 열리는 의회에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17일 의용소방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소방서 관할 재직 의용소방대 대장 임기 만료와 부대장 추천에 따라 심의를 거쳐 임명 절차를 준수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이력서 및 자기역량 기술서), 2차 의용소방대 운영비전 및 발전방향, 효율적 관리 및 지휘방안 등 정견발표와 질의답변, 3차 운영위원회 찬반 심의 의결로 진행됐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화재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장과 부대장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직책에 맞게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16~17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2019년 화재조사 전문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조사기법 발전 및 품질향상 등 전문성을 향상하고 최일선에서 화재조사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소방학교, 경기남부권역 24개 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 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조사관 자긍심 함양을 위한 특별강연 ▲기초예산 실무 및 화재조사 예산편성안 직무교육 ▲화재조사 학술논문대회 및 감식경연대회 수상자 후기 발표 ▲화재조사 업무계획 및 정책 방향 설명 ▲화재조사관 능력향상 및 전문화 방안 토론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화재현장 최일선에서 항상 긴장 상태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특강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상호 간 화합의 시간 등 직원 심신 치유의 장도 동시에 마련했다. 김성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화재조사라는 전문영역에서 활동 중인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이 치유의 시간을 함께 갖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속적으로 화재조사 전문성 강화와 업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백정한)는 17일 경기교총 소회의실에서 교권수호 긴급출동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개정된 교원지위법 시행과 맞물려 일선 학교에서 교권침해 사건 발생시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출동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교권수호 긴급출동단은 이흥우 단장(前 수원교총 회장), 최우식 부단장(前 광명교총 회장), 초등중등대학 출동본부장 임원과 25개시군교총에서 선발된 위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경기교총 교권정책팀과 상호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교권 침해사건에 대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교권보호 활동을 전개하해 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장에 출동한 교권수호 긴급출동단 위원들은 피해 교원 위로, 증거 수집, 외부개입으로부터 피해 교원 보호, 교육청경찰서검찰청 등 정부기관 항의방문, 피해 교원에 대한 교원치유지원센터, 소송 등 법적 지원 제도 방안에 대한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거나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전개될 경우 중앙인 한국교총과 연계해 시위 등 집단행동도 전개하게 된다.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경기교총 교권수호 긴급출동단이 금일 발효되는 교원지위법 시행에 발맞춰 경기도 전역에서 발생하는 교권침해 사건의 주도적 해결의 중심에 선다면 땅에 떨어진 우리의 교권도 보다 빨리 제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안성근)는 기초연금 수급에서 소외된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한분이라도 더 발굴해 지원하고자 오는 11월 15일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기초연금 30만 원 인상 계획이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어르신부터 조기시행(2019년 4월)됨에 따라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에 대한 발굴과 홍보가 중요한 시기로 수급가능자를 발굴하고 기초연금제도를 홍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발굴조사는 비교적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이 있는 최근 5년 이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어르신 본인에게 유선 및 방문 조사 등의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조사 대상자 선정 단계에서부터 발굴조사, 신청안내, 제도홍보 등 전 과정을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한 신청 홍보를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현수막 게시와 버스터미널, 수원전통시장과 같은 어르신 집단거주지역 방문 홍보 등 현장 홍보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기초연금 수급 상담ㆍ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ㆍ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상태에서도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하며, 채무관계로 급여 압류를 걱정하는 어르신은 압류방지 통장으로 안전하게 매월 수급이 가능하다. 안성근 경인지역본부장은 이번 발굴조사와 홍보를 통해 기초연금의 혜택이 더욱 절실한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좀 더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수급가능자 발굴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5선, 평택갑)은 17일 통일부국방부행안부문체부환경부 등 5개 부처의 협의를 통해 지난 6월1일, 8월10일 각각 문을 연 철원파주 DMZ 평화둘레길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감염 통로길이 됐을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 멧돼지는 현재까지 7마리이고, 이 중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개체 수는 5마리이며, 나머지 2마리의 발견 장소는 비무장지대(DMZ) 안쪽 1마리, 민통선 남쪽 1마리이다. 특히, 이달 2일 첫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이 바로 DMZ이다. 즉, DMZ 곳곳에 ASF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국내에서 ASF가 첫 발견되자 부랴부랴 DMZ 평화둘레길 운영을 중단했다. DMZ 평화둘레길 개장은 올해 5월 초, 북한이 세계동물기구에 ASF 발병을 공식적으로 신고한 후에 이뤄졌고, DMZ 평화둘레길을 통해 하루에 40명 이상의 인원이 DMZ 안쪽을 방문하고, 차량이 드나든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개장 전에 이곳을 통한 ASF의 감염 가능성을 진단해 확실한 방역에 나서거나, 개장 시기를 조율했어야 했다. 하지만 정부는 성급하게 평화둘레길을 개장했고, 정부는 소독 절차를 거쳤다고 하나, 이마저도 미진해 결국 평화둘레길은 감염 통로길이 돼버린 것이라고 원 의원은 주장했다. 원 의원은 통일부가 ASF에 대해 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했으면, 남한으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과 책임감을 통감해야 할 것이라며 DMZ 평화둘레길 재개장 및 운영에 있어서, 환경부 등 다른 부처와의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다시는 평화둘레길이 ASF의 감염 통로길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인천시가 영종국제도시 내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편의 개선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영종지역 일대(112㎢)에 I-MoD(Mobility on demand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한정면허 버스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영종지역 버스 노선 신설 등의 민원이 급장함에 따라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정면허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운송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은 뒤 11월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정면헙를 발급받은 사업자는 12월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승차 수요가 있는 정류장을 거점으로 버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는 1개 업체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 버스 노선이나 기간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6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17일 발표한 2019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오르면서 8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610억 9천800만 달러(약 72조 3천억 원)로, 지난해(598억 9천만 달러)보다 2%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17위였던 삼성은 2012년 9위(329억 달러), 2013년 8위(396억 달러), 2014년 7위(455억 달러), 2015년 7위(453억 달러), 2016년 7위(518억 달러), 2017년 6위(562억 달러) 등에 이어 올해까지 3년째 6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 국가의 브랜드 가운데서는 일본 도요타(7위ㆍ562억 4천600만 달러)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41억 5천600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36위 자리를 지켰고, 기아차는 7% 감소한 64억 2천800만 달러로 7계단 하락한 78위에 그쳤다. 한편, 브랜드 가치 1위는 작년보다 9% 늘어난 2천342억 4천100만 달러의 애플이었고, 구글이 8% 증가한 1천677억 1천3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두 업체는 7년 연속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