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 가을잔치 ‘제2회 한마음건강축제’ 성료

구리시 제2회 인창 한마음 건강축제가 25일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고 있는 인창동 가을축제는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덕남)가 주최 주관하고, 인창동 7개 기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함께 즐기면서 행복한 내 고장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건강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관 부스운영, 건강 체크 상담이 이뤄졌고, 신명나는 축하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마술쇼,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 프로그램에는 한문한글서예, 가베 만들기 체험, 사군자, 보태니컬 아트 작품 전시와 함께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이어 색소폰 앙상블, 구구팔팔 댄스, 합기도시범 등 찬조 공연과 마술쇼로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혈압, 당뇨, 혈관 체크와 금연 등 건강 상담과 건강먹거리 부스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 관심을 끌었다. 홍덕남 인창동 주민자치위원장은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미숙함과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민이 많았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호응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5시 열린 개회식에서는 홍덕남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희 동장 환영사,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서형렬 도의원, 이수원 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구리=김동수기자

성남시청서 28일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열려

2019 성남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성남시 사회적경제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홍보해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미래의 꿈이 현실로, 꿈을 따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기념식, 시민 체험, 기업 홍보, 공연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성남시립합창단 축하 공연과 사회적경제의 꿈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공유경제 아이디어 선정자 시상 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광장에는 60개 부스의 사회적경제 체험존을 설치운영한다. 휠링보장구협동조합, 한길비에스, 공공미디어열림, 버킷아시아, 문화숨, 샛별재활원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에 관해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꿈나무 소망걸기와 소망따기 행사, 포토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우리환경개발 종사원들의 기타 공연, 방일수 등 2명의 코미디 공연, 15개 팀이 출전하는 청소년댄스팀 경연대회 등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이달 현재 성남지역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6곳, 사회적협동조합 50곳, 협동조합 213곳, 마을기업 4곳, 자활기업 10곳 등 모두 353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들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모두 1천422명이다. 농산물 직거래, 청소, 재활용, 휠체어, 교육, 예술, 도시락, 바우처 사업, 카페 운영, 앱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다. 성남=문민석기자

연천군-(유)푸른바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24일 연천군청 군수실에서 (유)푸른바다(대표 이용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천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역사문화생태지질DMZ평화관광 등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향후 관광객 모객 및 홍보에 관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푸른바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달 23일~24일 1박 2일 연천 서부전선 DMZ관광이라는 테마로 팸투어를 시행한 바 있다면서 이날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닌 연천군 관광의 가능성을 크게 보았고, 특히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하여 연천군 테마관광 열차를 이용한 전라도 및 경상도 지역단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도 이 자리에서 연천은 올해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더불어 내년 4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두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곳으로 관광객 천만명이라는 목표로 내년부터 연천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자 하는 시점이어서 이번 업무협약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 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두고 있다. 최공 결과는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총회에서 결정된다. 연천=정대전기자

안전한 골목길 마을환경 조성사업 ‘고강 반딧불이 프로젝트’ 주민설명회 개최

부천고강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27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신관(3층 대회의실)에서 고강 반딧불이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강 반딧불이 프로젝트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의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딧불이프로젝트 사업에서 창안해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한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고강동은 유난히 좁은 골목과 일방통행 골목, 도로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길들이 많고 밤에는 가로등 뿐 아니라 집 앞 현관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아동, 노인 뿐 아니라 성인들도 어두워서 다니기 위험한 우범지역으로 파악되고 과거 뉴타운 재개발 지구로 선정되었을 만큼 낙후되고 좁은 길이 안쪽 동네까지 10분 이상 이어지고 빌라와 연립주택의 공사로 보행이 제한되며 차도와 인도의 구분도 없어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다.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기 위해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6년, 2017년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반딧불이 사업을 진행, 올해 경기도 안전한 골목길 마을 환경조성 사업을 지원받아 365안전센터, 오정경찰서와 함께 부천시 반딧불이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4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과 고강본동 및 고강1동, 성곡동 등 성곡권역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친회 위원들이 함께 야간 조사작업을 진행했다. 고강동본동, 고강 1동, 성곡동 곳곳에 태양광 LED 벽등 100개, 태양광 LED 정원등 30개, 벽화 10곳, 안전로고 라이트 10개, 쏠라표지병 110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표지판 14개, 스마트 LED 보안등(블랙박스), CCTV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역이지만 어둡고 음침한 골목골목이 환하게, 안전하게 밝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신간 <몸과 마음이 커지는 한마디> 출간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맡으며 느낀 키워드를 책에 녹여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지난 6년간의 임기를 돌아보며 매 순간순간 느낀 감정을 책에 녹여낸 이야기로 집필 동기를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취임해 6년간 느낀 키워드로 희망, 나눔, 사랑, 기부, 봉사를 꼽았다. 이를 담아낸 신간이 바로 눈과 마음이 커지는 한마디(신원커뮤니케이션 刊)다. 책에는 그가 그 동안 인상적이었던 순간과 관련된 글귀, 혹은 유명 인사들이 말한 명언들이 구석구석 담겨있다. 대표적으로 레이먼드 챈들러의 세상에 자신이 친 덫보다 더 끔찍한 덫이 없다와 마더 테레사의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함께라면 우리는 멋진 일을 할 수 있다 등이 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자신이 느낀 글귀들도 수록해 눈길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실리가 중요해진 시대지만 명예의 소중함을 염두에 둔 자신이 일생동안 쌓아올린 명성은 곧 자신정신의 생명이자 자산이다는 물론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아니라 관계를 잘 유지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등이 있다. 그는 긴 글, 긴 구절이 트렌드에 맞지 않음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울림을 주는 한 마디가 더 낫겠다는 생각에 짧은 구절 위주의 집필을 해냈다. 이번 신간은 그가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12년간 재임한 수원예총 회장직을 마치고 쓴 예술가가 건네는 "한마디", 그 큰 울림에 이어 두번째로 출판한 책이다. 그는 살아가면서 책 50권을 집필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근 4년 만에 40번째 책을 출간하게 돼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키워드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짧은 글귀로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