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슬라이드가 '에어아시아 빅세일' 관련 퀴즈를 출제했다. 캐시슬라이드는 25일 오후 초성퀴즈의 일환으로 '11월 24일 인천-쿠알라룸푸르행 가장 빠른 비행시간은 몇 시 일까요?'라는 퀴즈를 공개했다. 힌트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에어아시아 빅세일'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0950'이다. 장영준 기자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맡으며 느낀 키워드를 책에 녹여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지난 6년간의 임기를 돌아보며 매 순간순간 느낀 감정을 책에 녹여낸 이야기로 집필 동기를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취임해 6년간 느낀 키워드로 희망, 나눔, 사랑, 기부, 봉사를 꼽았다. 이를 담아낸 신간이 바로 눈과 마음이 커지는 한마디(신원커뮤니케이션 刊)다. 책에는 그가 그 동안 인상적이었던 순간과 관련된 글귀, 혹은 유명 인사들이 말한 명언들이 구석구석 담겨있다. 대표적으로 레이먼드 챈들러의 세상에 자신이 친 덫보다 더 끔찍한 덫이 없다와 마더 테레사의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함께라면 우리는 멋진 일을 할 수 있다 등이 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자신이 느낀 글귀들도 수록해 눈길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실리가 중요해진 시대지만 명예의 소중함을 염두에 둔 자신이 일생동안 쌓아올린 명성은 곧 자신정신의 생명이자 자산이다는 물론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아니라 관계를 잘 유지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등이 있다. 그는 긴 글, 긴 구절이 트렌드에 맞지 않음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울림을 주는 한 마디가 더 낫겠다는 생각에 짧은 구절 위주의 집필을 해냈다. 이번 신간은 그가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12년간 재임한 수원예총 회장직을 마치고 쓴 예술가가 건네는 "한마디", 그 큰 울림에 이어 두번째로 출판한 책이다. 그는 살아가면서 책 50권을 집필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근 4년 만에 40번째 책을 출간하게 돼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키워드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짧은 글귀로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토스가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 관련 깜짝퀴즈를 출제했다. 토스는 25일 오전 '금융회사가 엄격하게 인증하고, 최고 수준의 정비인력이 정밀 검사한 후 최상의 차량 품질로 개선한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샵" 누구에게나 동일한 □□□□□를 통해 가장 정직하게 중고차를 판매하는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샵! □□□□□ 안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깜짝퀴즈를 공개했다. 힌트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정가판매제'이다. 장영준 기자
MG하남새마을금고(이사장 이점복)는 25일 간이소화기 200개(270만 원 상당)를 하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 소화기를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관내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MG하남새마을금고는 성금과 백미, 생활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과 지난해 관내 경로당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소화기를 기탁했다. 이 이사장은 건조한 환절기 화재에 대비해 어르신들도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 방식의 소화기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MG하남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화기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산학협력단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노원문화재단과 노원구 문화진흥 및 예술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삼육대 산학협력단 서경현 단장,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박정양 원장,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육대와 노원문화재단은 노원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노원구 문화예술진흥 프로그램 공유 ▲문화사업의 공동 개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필요 시 문화시설의 공유 ▲기관 회원에 대한 상호 할인 혜택 부여 등 협의 ▲정책 개발 등 상호연구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육대 산학협력단 서경현 단장은 대학의 인력과 자원, 캠퍼스를 적극 활용해 노원구 문화진흥과 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삼육대와 노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교육, 산업 분야에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원문화재단은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문화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7월 노원구 산하 기관으로 출범했다. 지역 문화축제와 각종 문화예술시설 운영 관리, 정책 개발, 단체 육성 등 노원구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는 지난 24일 기흥구 동백동 더파티 마로별에서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 18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를 이끈 석종섭 회장이 19기 회장으로 연임됐다. 석 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가 지역사회에서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시민운동의 중심체로서 자문위원 모두가 하나가 돼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용인시협의회는 임기 2년인 15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김포경찰서(서장 박종식)는 ㈜김포골드라인운영과 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범죄로부터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간 상호 소통하며 방범시설 개선 및 공동체 치안체제를 적극 시행하고 매월 1회 안전 진단의 날을 열어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역사 내 범죄예방 및 검거 활동 시 상호 간 적극 협조하고 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팀)와 함께 환경진단을 통해 범죄억제를 위한 방범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김포도시철도 환경의 구현키로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 24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동두천양주지역 초중등 학생이 참여하는 2019 동두천양주 육상꿈나무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초ㆍ중학생 74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증진하고 잠재능력이 있는 육상 꿈나무 학생들을 조기 발굴 육성코자 마련됐으며 관내 교장단과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 치러졌다. 초등부 3학년 남여 80m를 시작으로 트랙 5종목 및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의 필드 3종목에 참여한 선수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축제는 한 명의 학생도 큰 부상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경기로 진행됐다. 행사 후 자발적인 자리 정리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 환경과 자연보존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교별 그늘막, 피켓, 중식 차량 운행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생 중심, 현장 중심 축제로 큰 각광을 받았다. 박정기 교육장은 경쟁을 넘어 다 함께 즐기고 존중과 배려의 화합의 축제가 됐다고 자평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하나은행 어플 하나원큐가 접속 장애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하나원큐 앱에 접속하면 현재 기기의 접속상태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나오며 접속이 되지 않는다. 또 접속이 됐다 하더라도 메뉴 전환이 느리며 서비스 요청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한번 거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이에 많은 이용자들이 몇시간째 아무 공지도 없이 오류가 나 업무를 볼 수가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오류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하나원큐 앱이 아닌 웹사이트에서는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경찰이 30여 년 만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한 A(56) 씨는 화성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유력한 범인으로 꼽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당시 과학수사 기술의 한계에 부딪혀 A 씨를 용의자로 결론 내리는 데 실패했고 결국 이 사건은 그동안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왔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경찰이 A 씨를 화성사건의 용의자로 추정한 시기는 6차 사건이 발생한 이후이다. 6차 사건은 1987년 5월 9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의 한 야산에서 주부 박모(당시 29세) 씨가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탐문, 행적조사 등을 통해 A 씨가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입수한 주민 진술 등 첩보를 통해 그가 의심된다고 보고 지휘부에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이 있다"고 보고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며칠 후 A 씨는 수사 선상에서 제외됐다. 당시 과학수사 기술로는 6차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체액 등 증거물이 A 씨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길이 없었던데다 6차 이전 사건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통해 추정한 용의자의 혈액형과 A 씨의 혈액형이 달랐고 족적(발자국) 또한 달랐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확보한 증거물에서 DNA를 검출해 분석하는 기술이 도입되기 전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 기술을 수사에 처음 도입한 시기는 1991년 8월로 마지막 10차 사건이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난 뒤였다. 이전까지는 혈흔을 분석해 혈액형을 파악하는 정도의 기술을 수사에 활용했는데 결정적으로 이를 통해 당시 경찰이 추정한 용의자의 혈액형은 B형이었지만, A 씨는 O형이었다. 다만, 경찰이 A 씨를 강도 높게 조사한 이유에서인지 A 씨의 거칠 것 없던 범죄행각은 이후 한동안 잦아들었다. 1차 사건부터 6차 사건까지는 짧게는 이틀, 길게는 4개월의 짧은 시간을 두고 범행이 이뤄졌었는데 7차 사건은 6차 사건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생했다. A 씨가 자신을 향한 수사망이 걷힐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경찰은 이후에도 8차 사건과 10차 사건이 일어난 뒤 2차례 더 A 씨를 불러 조사했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고 A 씨는 화성사건이 아닌 10차 사건 이후 2년 9개월이 지난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다. A 씨가 이번에 용의자로 특정된 것처럼 당시에도 유력한 용의자였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하승균(73) 전 총경 등 전현직 경찰관들은 대부분 A 씨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대상자가 워낙 많았고 이 가운데 용의자로 의심받은 사람도 A 씨 한 사람이 아니어서 이를 일일이 기억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언론에 알려진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관 외에 이 씨를 기억하거나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한 사람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과학수사 기술에도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본 것은 성과이지만 동시에 거기서 그칠 수밖에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경찰 입장에서 아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