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동구 도시재생사업지 찾는 등 지역 주민과 현장소통

박남춘 인천시장이 동구 도시재생사업지 등을 찾아 지역 주민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23일 시와 동구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등 동구 주요 현장을 찾아 현안을 듣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박 시장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동일방직 인천공장과 삼미물류 인접 해안지역을 방문한 후 괭이부리 카페에서 주민 간담회를 했다. 이 날 동구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증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동구는 시 소유부지인 송현근린공원에 있는 박물관의 증축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동일방직 인천공장은 공장 부지를 시에서 매입, 전문 영상촬영 스튜디오와 각종 공연이 복합문화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과 관련해서는 해안친수공간 조성과 작약도 개발사업의 연계성과 중동구의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민 간담회에서는 31운동 기념공원 건립, 만석화수부두 주변 난개발 방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맞춤형 연두방문을 동구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주요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는 동구와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 시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에 나서겠다며 주민들이 주신 의견과 건의사항 등은 담당 부서와 논의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고양교육지원청, 2019 장애학생 인권지킴이 지원단 구성 및 협의회 개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승천)은 22일 청내 1층 중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및 인권침해 사안을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으나 본 인권지원단은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위험 노출을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인권지원단은 고양시 덕양구와 일산 동,서구 2개단으로 운영되며, 운영위원은 지역 내 경찰서(여청수사팀장), 상담전문가, 지역아동센터장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담당자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는 인권지원단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와 2019학년도 운영 계획 공유, 정기현장지원 일정 및 관련 연수 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고양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에도 장애학생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지원단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며 향후 인권지원단 활동은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과 자기결정력 신장,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유제원기자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 확정… 일자리 드라이브 본격화

인천시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23일 시청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출과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으로 논의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은 일자리위원회와 5개분과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독립성을 보장하고는 것이 핵심이다. 또 위원장분과위원장위원에 대한 책임감 있는 직무수행을 담보하고 위원회 회의개최안건 상정심의조정결과 등 위원회의 세부 운영지침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일자리위원회는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기준 마련함으로써 분과위원회의 내실화도 도모했다.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일자리에 대한 일상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문가적인 시각과 현장 목소리를 담겠다는 일자리위원회 구성 목적을 제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월용 위원은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인천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자리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 사회, 과학 등 모든 분야 모든 정책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며 인천시에서도 산업 관련 기초 통계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전반적인 체질을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