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 정신건강 프로그램 ‘희망품교실’ 운영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정신건강 학교집단프로그램인 희망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품교실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학교생활과 관련된 규칙 이해와 올바른 수업 태도, 안전한 학급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1일 광덕초와 하안북초 3학년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희망품교실을 운영했으며, 앞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 3, 4학년 14학급 350여명을 대상으로 학급당 8회차(총 112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성 파악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 아동의 사회적응능력 및 정서, 행동문제를 평가해 프로그램을 통한 변화도를 확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희망품교실은 아동청소년들이 주기별로 겪게 되는 또래관계형성, 학교생활 부적응, 스트레스, 정서관리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다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기도시공사, 부천서 첫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시작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19일 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부천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조합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이헌욱 사장, 염종현 경기도의원, 부천 대림아파트 조합장 및 조합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으로, 부천 대림아파트 사업은 경기도시공사의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약정으로 도시공사는 재원조달, 건설사업관리, 분양업무 등을 수행하고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비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헌욱 사장은 지난해 2월 주민설명회 이후 조합원들의 강한 사업추진과 도시공사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1년이라는 단기간에 조합설립인가와 공동시행약정 체결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돼 감사드린다며 도시공사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 1호 사업인 만큼 조합과 공동협력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민선 7기 도정 공약인 생활맞춤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1호 사업인 부천 대림아파트 사업을 시작으로, 연내 2호 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총 11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경기신보, 창립 23주년 맞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다짐 결의대회 개최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보다 열정적으로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19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수원 본점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경기신보는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및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인들의 경영안정화를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창립행사는 그동안 도내 기업인 지원에 힘쓴 경기신보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희망을 함께하는 신용파트너라는 비전아래 임직원이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창립기념일 행사 종료 후 전사적으로 청렴 및 반부패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반부패 추진 실무협의회를 실시, 반부패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2019년 반부패 추진 계획에 대한 주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2018년 경기도 외부고객만족도 조사, 사회적 책임 경영 평가,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경기신보가 도내 공공기관 중 으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악의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재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이사장 혼자의 노력이 아닌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복리 증진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규태기자

기관·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4일만, 코스닥은 하루만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87(0.09%)P 내린 2,177.62이다. 코스피는 미국 FOMC회의 개최를 앞둔 경계감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 전반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외국인은 각각 159억 원, 13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7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조 8천억 원으로 전일보다 2천억 원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2.4%, 운수창고 -1.0%, 서비스업 -0.8%로 약세를 보였고 건설업이 0.8%로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4.22(0.56%)P 내린 748.9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Biotech지수 하락(-0.2%) 등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관이 760억 원, 외국인이 8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천700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조 6천억 원으로, 전일 대비 3천억 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2.1%, 디지털컨텐츠 -1.8%, 의료정밀기기 -1.3%, 반도체 -0.8%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원화는 1.5원, 0.1% 하락하며 1,130.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