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컨설턴트 발대식 개최

남양주시는 올해 새롭게 바뀐 공동체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청 맑음이방에서 마을공동체 컨설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체 컨설턴트는 공동체들이 올바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컨설팅 등 주민지원 활동과 행정과 마을의 중간역할로 마을주민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개선하며 마을별 사업추진사항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를 교육 및 지원,관리하는 총괄매니저 1명과 시 하모니사업을 담당하는 마을지기 5명, 도 주민제안사업을 담당하는 공동체길잡이 4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와 2019년 남양주시 공동체사업 사업방향에 대한 안내, 공동체사업 컨설팅 실무교육, 소통의 시간 등으로 이어졌다. 정혜경 자치분권과장은 시민들이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공동체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 특정 공동체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한 사업이 저비용 고효율로 열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턴트들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마을공동체사업 공모는 3월 4일부터 접수 중으로 오는 20일까지 읍ㆍ면사무소 및 주민 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자치분권과 지역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양주=김성훈기자

경동대-김운용스포츠위원회 가족기업 협약 체결

경동대학교는 11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전성용 총장과 (사)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ㆍ이하 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 따라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합동연구과 교육과정 공동 프로그램 개발, 교육실습시설 상호 이용, 교육 프로그램 공동 활용, 경동대 학생의 인턴십 및 취업기회 제공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성용 총장은 태권도 세계화를 이룬 고 김운용 전 WT 창설 총재 및 IOC 부위원장의 스포츠 정신을 이어가는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권도 세계화와 관련산업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현석 사무총장은 태권도시범단 해외공연 등 경동대의 꾸준한 태권도 세계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인턴십 운영과 취업우선권 부여로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자극해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지난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School(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미국 공립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태권도 교사 취업과정을 운영하며 이 과정 연수생들은 맞춤형 교육을 받은 후 해외에 취업하게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인천연고 프로팀 연이은 선전에 팬들 '웃음꽃 활짝'

4대 프로스포츠(야구ㆍ축구ㆍ배구ㆍ농구)에서 인천시에 기반을 둔 팀들이 연이어 선전을 펼치면서 인천지역 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프로배구 인천 남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각각 지난 7ㆍ9일 도드람 2018-2019 V리그에서 나란히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거포 가스파리니와 공ㆍ수 능력을 겸비한 레프트 듀오 정지석ㆍ곽승석 등의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서 구단 첫 통합우승에 도전하며, 흥국생명 역시 토종 에이스 이재영과 외국인 선수 베레니카 톰시아 좌우 쌍포와 리베로 김해란의 든든한 후방 지원을 바탕으로 2006-2007시즌 이후 12시즌 만에 통합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앞서 프로야구에선 지난해 11월 한국시리즈(KS) 우승으로 축포를 터트린 SK 와이번스가 변함없는 전력을 통해 12일부터 진행되는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8시즌 트레이 힐만 감독의 관리야구를 바탕으로 김광현ㆍ메릴 켈리ㆍ박종훈 등의 안정된 선발진과 상ㆍ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는 홈런포를 앞세워 왕조 재건에 성공한 SK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의 지도력과 내부 FA 최정ㆍ이재원의 잔류로 우승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해 KS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아울러 프로축구에선 만년 하위권서 허덕이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19골을 기록한 스테판 무고사의 잔류와 국내 선수들의 알찬 보강으로 시즌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덕에 개막전에서 구단 역대 최다 유료관중(1만8천541명)을 동원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인천은 지난 9일 2018시즌 2위의 강호 경남을 홈서 2대1로 꺾는 등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의 상승세를 타 매년 반복됐던 생존왕의 오명을 씻고 상위 스플릿 진출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또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역시 올 시즌 홈 17연승을 통한 안방 불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앞세워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전자랜드는 내친김에 포스트 시즌서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 같은 인천 프로팀들의 활약에 시민 박진우씨(35)는 지난해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시작으로 배구, 축구, 농구에서도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어 요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봄날을 맞고 있다면서 종목을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과 격려를 보내겠다. 프로구단들도 최선을 다해 인천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과천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대우건설 아파트 분양 촉구

과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대우건설 현장사무소를 찾아 조현묵 단장 등 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속한 분양을 촉구했다. 윤미현 의장 등은 간담회에서 애초 분양계획이 수차례 지연되면서 이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이 분양가를 높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분양을 지연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우건설 측은 분양가를 높이기 위해 시공사측이 고의적인 분양시기를 지연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통상 2년 내에 마무리되는 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과천 지역에서 5년 가까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토지보상과 연동하는 상ㆍ하수도, 도로, 가스, 전기 등의 기반공사 완료 시점이 불확실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10층까지 올라간 S4 블록은 오는 2021년 3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나 기반공사가 지연시 입주가 지연됨으로 섣불리 분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S4~5블록은 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7월, S6 블록은 4월 말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많은 무주택서민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어 올해 안에 아파트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