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2019 재단 서포터즈’ 모집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9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서포터즈를 18일부터 3월11일까지 모집한다. 재단 서포터즈는 청소년 및 시민이 관심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과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바라보는 청소년사업의 다양한 소식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이용하고 있거나 평소 글쓰기나 사진촬영, 동영상촬영ㆍ편집에 제작에 관심이 많고, 김포와 재단 청소년사업을 직접 취재하기를 희망하는 관내ㆍ외 청소년(14~24세)과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은 지원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 이메일(eer619@naver.com) 또는 재단을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월별 김포시와 재단에서 진행되는 청소년사업 현장에 대한 취재에 참여하며 간단한 소식을 작성하게 된다. 또, 재단 홈페이지ㆍSNS 등 게시물 피드백, 청소년사업 발전을 위한 사업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들을 진행하며 청소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게 된다. 이종경 대표이사는 재단 서포터즈는 시와 재단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소식들을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포터즈를 통해 재단의 소식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2월 둘째 주 부동산시장… 서울근접 지역 아파트가격 ‘직격탄’

설 연휴 이후에도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했다. 특히 광명과 의왕, 구리, 하남 등 서울 근접 지역 중심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더욱이 수도권 입주물량이 풍부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역전세 우려도 커지면서 전세를 레버리지로 활용했던 갭투자자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각각 0.02% 하락해 5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6%), 중동(0.03%), 동탄(-0.03%), 평촌(-0.02%) 등이 떨어졌고 다른 지역은 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분당은 시세보다 낮은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거래 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는 광명과 의왕, 구리, 하남 등 서울 근접 지역 중심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서울 시세 변동에 민감도가 높은 지역들로 볼 수 있다. 광명(-0.17%), 의왕(-0.13%), 구리(-0.10%), 이천(-0.10%), 하남(-0.08%), 오산(-0.06%), 안양(-0.04%) 순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도의 전세가격도 모두 내림세다. 신도시와 경기는 각각 -0.07%, -0.09%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위례(-0.30%), 평촌(-0.24%), 동탄(-0.07%), 산본(-0.06%), 중동(-0.05%), 일산(-0.04%)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는 의왕(-0.51%), 광명(-0.49%), 과천(-0.37%), 안양(-0.26%), 파주(-0.18%), 안성(-0.12%)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의왕과 광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면서 전셋값이 크게 빠지는 분위기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일부 지역의 전세가격 하락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역전세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역전세가 발생할 경우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한 집주인들의 급매물들이 늘어날 수 있어 매매가격 약세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단독주택과 토지가격에 대한 표준공시가격 발표 이후 보유세 상승 우려감도 커져 최근 들어 매도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수요자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입 시기를 뒤로 미루는 분위기로 거래 위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준기자

오방신 이희문 매회 파격 변신…"같은 사람 맞아?"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출연중인 국악인이희문이 강렬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방송된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는 유아인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도올 김용옥의 설명에 이어오방신(神)으로 활약 중인 국악인 이희문이 무대에 나섰다. 매회 파격적인 분장으로 시선을 끄는 이희문은 이날 빨간색 가발을 쓰고 옷까지 같은 색으로 맞춰 입고 나왔다. 그는 "강렬하죠?"라며 오늘 주제에 맞춰 입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희문은 황해도지방 민요인 긴난봉가를 불러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앞서 이희문은 전인권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풍성한 헤어에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하는가 하면 얼굴의 반을 가리는 짙은 분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 분장을 지우고 갓을 쓴 전형적인 국악인의 모습으로 태평가를 부르며 시청자들로부터 "같은 사람 맞나"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KBS1에서 방송되는 '도올아인 오방간다'는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하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세대를 뛰어넘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준호·최수연, 종목별오픈펜싱 남녀 사브르 ‘최강劍’

국가대표 김준호(25ㆍ화성시청)와 최수연(29ㆍ안산시청)이 시즌 개막 대회인 2019 전국남녀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서 나란히 남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세계랭킹 16위 김준호는 1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대표팀 후배 오상욱(세계 5위ㆍ성남시청)을 15대13으로 따돌리고 우승, 소속팀 화성시청에 입단 후 출전 첫 대회서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김준호는 8강전서 지난해 아시안게임 2관왕인 세계 랭킹 2위인 대표팀 선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대10으로 꺾은 뒤, 준결승전서 송종훈(국군체육부대)을 접전 끝에 15대14,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또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지난해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최수연은 안산시청 후배인 김지영을 15대11로 가볍게 따돌리고 나란히 금ㆍ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최수연은 16강전서 양예솔(호남대)을 15대10, 8강서 최신희(익산시청)를 15대12로 비교적 수월하게 제친 후 준결승전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대표팀 선배 김지연(익산시청)마저 15대1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서는 소정훈ㆍ하한솔ㆍ정재승ㆍ오상욱이 팀을 이룬 성남시청이 결승서 화성시청을 45대27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서는 허준ㆍ김효곤ㆍ김동수ㆍ조영학이 출전한 경기도 광주시청이 대전도시공사를 45대22로 일축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 오른 베테랑 정진선(화성시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울산시청)에게 11대15로 패해 준우승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는 인천중구청이 선수 부상으로 전북 익산시청에 기권, 역시 2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 남자 개인전 플뢰레 이광현, 에페 송재호(이상 화성시청), 여자 플뢰레 남현희(성남시청), 오혜미(인천중구청), 에페 김채린(경기도펜싱협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화성시청은 모두 준결승전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경기도-경공노총, 노동이사제 갈등 봉합 국면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의장 이기영)이 경기도의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해 그간 도와 빚어왔던 갈등을 봉합하는 국면을 맞았다고 밝혔다. 경공노총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불거졌던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 도입에 따른 갈등이 양측 모두의 전향적 자세와 양보로 봉합 국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공노총은 지난 1월 설명회 이후 노조 탈퇴를 명시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갈등 국면이 지속됐다. 당시 핵심 쟁점은 제도 입안 단계부터 문제시된 노동이사가 되려면 가입한 노동조합을 탈퇴해야 한다는 조항과 노동자의 선거에 따라 선출됐음에도 사용자 또는 도지사의 결정에 따라 노동이사에 임명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 등이다. 도와 경공노총은 3차례 실무 협상을 통해 첨예한 갈등을 보인 부분들에 양측 모두 전향적 양보로 일정 합의를 봤다. 먼저 경공노총은 노조탈퇴에 관한 조항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로 했고, 노동자의 의사가 배제될 수 있는 임원추천 방식의 조정과 대상기관이 확대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견을 좁혔다. 이와 함께 양측은 향후 조례에 따라 제도를 운영해 본 뒤 각 제도를 운영 도입하고 있는 기관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 등을 통해 기관의 규모 및 인원에 따라 노동이사 정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노동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 방안도 검토키로 확정했다. 도 관계자는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접근하다 보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인 만큼 경기도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경공노총 의장은 도의 전향적인 자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궁극적으로 노동자를 위한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공노총과의 합의를 바탕으로 각 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지침을 조정하고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