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관(세관장 노병필)은 강남구 일원동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비젼학교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세관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비젼학교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노병필 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세관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한 나눔기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국방부가 오는 4월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병사들에게 전면 허용할 예정이다. 특히 만원에 전화와 데이터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특별요금제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오는 4월 적용을 목표로 월정액 3만 원 이하의 병사 전용 데이터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도입을 위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군 병사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하루 특정시간만 휴대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인 요금제의 절반 수준에서 책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선 40여만 명에 달하는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지만, 군부대 밀집 지역에 기지국 등 인프라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 병사들의 월급이 30~40만 원 정도에 불과하고 이들이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복무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일반 요금보다 저렴한 병사 전용 요금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다. 강해인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무주택 서민에게 임대 공급하기 위한 기존 주택 385가구를 5차례로 나눠 매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1차 매도신청을 받는다. 매도신청 대상 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ㆍ연립주택ㆍ도시형생활주택)과 전용면적 40㎡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공사는 이 주택을 매입해 개ㆍ보수한 뒤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매도 희망자는 공사 방문 또는 우편으로 매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매도신청 접수된 주택을 대상으로 입지여건, 주택품질, 지역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감정평가금액 등을 참고해 매도자와 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공사는 지금까지 총 1천405호를 임대사업을 위해 매입했다며 앞으로 주택 매입물량을 더욱 늘려 도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입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분양안내-분양공고를 참고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750억 원 규모의 협약 특례보증을 진행한다. 특례보증은 담보능력 부족으로 제도권 은행대출이 쉽지 않은 서민들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신 보증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경기신보는 지난 1일 KB국민은행과 국민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경기신보에 50억 원을 출연했다. 경기신보는 이 돈을 토대로 총 750억 원 규모의 보증금을 마련, 협약보증을 진행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지원 한도는 재단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중소기업은 최대 8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이다. 신청은 경기신보 사이버보증센터(cyber.gcgf.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평균 1%대인 보증료에서 0.1% 더 할인받을 수 있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출연금 확보에 애써주신 KB국민은행에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보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금 걱정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최성훈 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규태기자
고양시는 최근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 현장을 돌아보는 민생 탐방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민생탐방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원당능곡일산전통시장을 포함해 고양동 골목 상권 등 침체돼 가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현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고양시장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전통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어려운 여건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인들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2018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무총리상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전국 86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업무를 추진하면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우수한 지자체에 수여됐다. 고양시는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5대 추진과제를 목표로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는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고양여성네트워크 공감 및 젠더정책포럼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삼송 신도시 내 송현공원을 여성 친화적으로 조성했고 시민 정책 제안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일산서구 신청사 내 여성커뮤니티센터(가칭)를 조성 중이다. 이 밖에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사업, 대중교통 임산부 안전벨트 배려석 운영,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및 여성안심귀가동행서비스, 여성창업플랫폼 구축, 여성친화 플래너 아카데미, 고양 여성영화제 등 지역특화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는 행복도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기존 정책들을 더욱 내실화하고, 전 부서와 협력해 여성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가족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정구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고양지회 회장, 고양문화원 이사, 고양문화재단 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재단 대표이사직을 맡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다. 박 대표이사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라는 공익적 책무와 공공의 의무는 물론 105만 고양시민이 문화예술로 북적거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도기관으로서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최근 1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송정동행정복지센터 김예원 주무관(행정 9급)을 선정했다. 김예원 주무관은 항상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응대와 빠른 업무처리 능력, 동료와 친밀한 관계 유지 등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2019년 첫 번째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과 의정 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받아 칭찬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칭찬공직자는 2019년 광주시 의회대상 심사위원회 행정부문 후보에 오른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시 보건소의 방문보건사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자살위기에 처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6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는 지난 달 11일 가족없이 홀로 살면서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A씨(62세,남)씨의 안부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 방문간호사의 전화 안부에 A씨는 나 너무 좋지 않아요. 나빠요.라는 말에 A씨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직감하고 곧바로 방문했다. A씨와 면담 결과 그는 기초수급 생계급여에서 탈락되면서 생활이 급격히 어려워졌고 부업을 시작했지만 한달 수입이 5만원 정도로 생활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우울증이 다시 재발했지만 병원진료를 받을 돈도 없어 불면증과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모든 것이 짜증스럽고 하루에도 몇 번씩 자살을 생각했다고 말했고 방 한쪽 옆에 놓여 있는 유서를 발견했다. 위기상황임을 직감한 방문간호사는 A씨를 위로하며 진정시켰고 A씨의 동의를 얻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김포복지재단 나눔사업부, 해당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다. 보건소는 즉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자살위험군 치료비 지원과 복지재단의 행복나눔사업을 통해 생계비 지원을 받게 됐다. 협력 병원인 김포우리병원에서도 어려운 A씨에게 식자재를 후원해 줬다. 방문간호사에게 최초 발견된 이후 B정신건강병원에서 우울증 진료를 받아온 A씨는 방문간호사의 위로와 도움으로 마음을 바꿀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정신건강에 취약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강화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최근(1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이정훈 강동 구청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김 시장은 플라스틱컵이 아닌 텀블러를 사용한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고 이항진 여주시장과 정동균 양평군수를 다음 동참 주자로 지목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돼 세계자연기금 등에 기부된다. 김 시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하나의 실천이 다음 세대에 보다 좋은 환경을 물려줄 있는 나비효과가 될 것이다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