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동태탕·호박죽·만능시래기, 레시피는?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동태탕과 호박죽, 만능 시래기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12월 제철 재료로 만드는 밥상' 코너로 꾸며졌다. # 호박죽 호박죽을 만들기 앞서 늙은 호박과 스팀타월, 단감, 콩떡, 찹쌀가루, 물, 소금을 준비한다. 3분간 스팀타월을 덮어 부드러워진 늙은 호박을 잘라 씨와 껍질을 제거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단감도 반으로 잘라 씨와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손질한 늙은 호박 반 통과 단감을 전자레인지에 10분간 돌려준다. 전자레인지에 가열한 단감과 늙은 호박을 믹서에 갈아준 다음 냄비에 붓고 물 3컵, 소금 한 꼬집, 찹쌀가루 2스푼, 섞은 물을 넣어 20분간 끓인다. 콩떡과 고명을 얹어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 동태탕 동태탕의 재료로는 동태, 알, 고니, 멸치육수, 무, 호박, 두부, 양파, 청야고추, 홍고추, 대파, 물, 소금,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 국간장, 맛술, 다진 마늘, 소금, 고추냉이가 필요하다. 손질한 동태 2마리는 4등분으로 자른 후 대파 파란 부분으로 닦아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소금 1스푼, 물 2컵, 대파 파란 부분을 넣고 10분간 재워둔다. 고니 100g과 알 100g도 씻어준 후 대파의 파란 부분을 넣어 재워둔다. 고춧가루 6스푼, 고추장 2스푼, 된장 1스푼, 다진 마늘 3스푼, 국간장 4스푼, 맛술 4스푼, 소금 1/2스푼, 고추냉이 1스푼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멸치육수 7컵, 무 한 토막 넣은 냄비에 넣고 풀어준다. 끓어오르면 손질해놓은 동태와 고니, 알, 손질한 채소 등을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올랐을 때 7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된다. # 만능 시래기 만능 시래기의 재료로 마른 시래기, 물, 밀가루, 마늘, 된장, 청국장, 고추장, 맛술, 다진 마늘, 물을 준비한다. 먼저 끓는 물 6L에 설탕 1/4컵, 밀가루 1/4컵을 넣은 후 마른 시래기 200g을 잎사귀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넣은 후 센불에 40분간 끓인다. 불을 끄고 마늘 5개를 편 썰어 넣고 20분간 둔다. 찬물에 2~3번 헹구고 칼등으로 시래기 줄기부분을 두드려준다. 고추장 1스푼, 청국장 2스푼, 된장 4스푼, 맛술 4스푼, 다진 마늘 2스푼, 물 반 컵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시래기에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코다리조림, 돼지고기 시래깃국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베르디의 역작 오페라 ‘리골레토’, 21~2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 올라

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리골레토(Rigoletto)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작품이자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로 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루고 있다. 또한 베르디가 작곡한 26편의 오페라 중 최초의 성공작이자 흥행작으로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오페라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해 준 작품이며, 잘 알려진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으로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공연형식을 도입해 대중에게 보다 즐겁고 친숙한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예술감독 신선섭)과 함께한다. 여기에 바리톤 박정민, 최병혁, 테너 김동원, 지명훈, 소프라노 김수연, 김수영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또한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며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위너오페라합창단 그리고 늘 새로운 컨텐츠를 추구하는 Project-K 무용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종합예술의 꽃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노블아트오페라단과 프라임필, 위너오페라합창단 그리고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들이 함께하는 전막 그랜드오페라 리골레토와 함께 관객들이 한 해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정민기자

'궁민남편' 권오중 안정환이 전한 추억…안방극장에 가슴 찡한 위로

'궁민남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 9회는 시청률 5.2%(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와 순간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차인표, 안정환, 권오중의 추억이 담긴 소울 푸드를 소개, 이로써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멤버들의 소울푸드로 '하루 5끼' 먹방을 완성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각 음식들에 깃든 가슴 찡한 이야기들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먼저 멤버들을 편의점 앞으로 데려간 차인표는 미국 유학 시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팔며 생활비를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막연하게 '금수저'일거라 생각했던 그가 사실은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힘들었던 시절을 보냈고 이를 이겨냈던 과거가 있었기 때문. 권오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함께 연탄불고기를 먹었던 기억을 떠올렸고,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정환 역시 20여년 전 어려웠던 생계 탓에 외상값을 졌던 머릿고기집을 찾아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순대 꽁다리를 얻어먹으며 배를 채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순대타운을 찾아 감회에 젖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갖고 있을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복잡미묘한 감정을 떠올리게 했고, 힘들고 배고팠던 과거를 함께 나누며 미소 짓는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도 짠한 공감을 피어내며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킨 권오중의 이야기는 특히나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들이 줄을 이었다. 이처럼 다섯 남편의 추억이 담긴 음식과 눈물어린 과거 에피소드들은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궁민남편' 등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란을 차지할 정도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 이날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눈물이 나 울고 있다! 나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예능보며 눈물 주룩주룩' '맘이 뭉클해지네요' '안정환씨 아이템 잘짰네요. 자연스럽게 몰랐던 얘기가 술술 나오니' '예능보며 울었네요. 시골에 홀로 계신 아버지가 보고싶어집니다' '다들 마음이 너무 따뜻해요' 등 감동어린 반응들이 터져나왔다. 온 가족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따스한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MBC 일밤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5분에 계속된다. 장영준 기자

3기 신도시 이르면 금주 발표…광역교통 대책도 함께 제시

정부가 연내에 발표한다는 방침을 밝힌 제3기 신도시 입지가 이르면 이번주에 발표될 전망이다. 경기도 여러 지역이 신도시 예상 후보지로 거론은 되고 있지만 정부는 과천 등 택지 후보지 유출 이후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어 '설'만 무성하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주 3기 신도시 후보지 일부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남측과 북측에 각 한곳씩 2만3만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앞서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45곳 조성해 2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이 중 2곳의 입지는 연내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택지를 물색해 왔다. 부동산업계 안팎에서는 유력 후보지로 김포 고촌, 광명, 성남, 시흥, 하남, 남양주 등지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앞서 유력한 3기 신도시 후보지였던 과천과 고양 원흥 등은 정보 유출로 후보지에서 제외됐지만, 이곳도 여전히 신도시 후보지에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제2의 택지 후보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형사처벌을 포함한 강력한 정보 유출 방지책을 시행하고 있어 관계자들은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이곳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대책도 발표된다. 광역교통망 대책의 핵심은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다. 현재 GTX-A(운정동탄) 노선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GTX-C(양주수원)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었다. GTX-B 노선(송도마석)은 예타 중간검토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천시는 B노선의 예타 면제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한 상태다. 김포와 파주, 화성, 평택 등 2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나올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교통대책은 과거 수립은 됐으나 지금까지 지지부진했던 도로와 전철망 확보 계획을 탄력적으로 재추진하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정하지 못했다"며 "관계 부처 협의와 제반 준비가 끝나면 신도시 입지와 교통대책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짠내 폭발 캐릭터 컷 공개

'왜그래 풍상씨'가 오는 2019년 1월 9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이와 함께 손톱의 기름때가 지워질 날 없는 동생 바보 '풍상씨'로 완벽하게 변신한 유준상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17일 "2019년 1월 9일 수요일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극의 중심이 되는 유준상 씨의 열연이 담길 드라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극 중 이풍상(유준상)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극 중에서 유준상이 분하는 이풍상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으로 동생들을 자식처럼 키워낸 인물. 그는 동네서 작은 카센터를 운영하며 정비공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매일 상상 이상의 사건사고를 치는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을 챙겨본 적이 없다. 공개된 사진 속 풍상씨는 동생들을 키워낸 삶의 터전이 된 집과 카센터를 배경으로 아련함을 풍겨내 눈길을 끈다. 오래돼 보이는 정비복과 수수한 모습의 풍상씨. 또 다른 사진에서 풍상씨는 낯선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해맑게 누군가를 쳐다보고 있는데 손톱 사이로 스며들어 지워지지 않은 기름때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풍상이 돈벼락 속에서 분노를 폭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애처로운 모습과 달리 머리끝까지 분노가 차오른 그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겨울 잠바 하나, 정비복 하나로 겨울을 버티며 동생들에게 올인한 풍상씨가 왠지 모를 고독미와 짠내를 폭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풍상씨가 값진 땀으로 키워냈지만 하루도 바람 잘날 없이 속을 썩이는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 때문. 공개된 사진들은 풍상씨가 동생들이 저지른 사건을 수습하거나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고 해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들이 등장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유준상 씨가 중년 남성의 표본이자 동생 바보의 정석 이풍상 역에 벌써부터 푹 빠져들었다"면서 "현장에서는 유준상과 풍상의 찰떡같은 싱크로율에 매일 감탄이 끊기지 않고 있다. 동생들로 웃고 우는 풍상씨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할 유준상. 그리고 가족극의 신으로 정평이 난 문영남 작가 두 사람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웃음과 애달픈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2019년 1월 9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알토란' 통단팥죽·즉석 동치미·양배추 삼겹살 볶음, 레시피는?

'알토란에서는 통단팥죽과 즉석 동치미, 양배추 삼겹살 볶음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알토란'은 '동지 밥상의 모든 것' 특집으로 꾸며졌다. # 통단팥죽 통단팥죽의 재료로 팥 500g, 찹쌀가루 150g, 계피시럽 5컵, 꽃소금 1 큰 술을 준비한다. 냄비에 찬물을 넉넉히 담는다. 씻은 팥 500g을 넣고 5분간 삶은 뒤, 팥 삶은 첫 물을 버린 후 새 물을 받아 중 불에 40분 정도 삶는다. 이어 팥을 체에 밭쳐 삶은 물을 거르고 냄비에 물 9컵(1.8L), 계피 70g 생강 1알(35g)을 편으로 썰어 넣는다. 끓기 시작하면 중 불로 줄인 후 30분 끓인다 흑설탕 400g을 넣고 녹을 때까지 끓인다. 체에 건더기를 걸러낸다. 냄비에 계피시럽 3컵을 넣는다. 삶은 팥을 넣고 중 불에 끓인다. 찹쌀가루 150g을 볼에 담는다. 계피시럽 2컵을 넣어 찹쌀가루를 갠다. 찹쌀가루를 갠 계피시럽을 농도를 봐가며 넣는다. 불을 끄고 꽃소금 1 큰 술을 넣고 잣, 밤 등 취향에 맞게 고명을 올리면 완성된다. # 즉석 동치미 즉석동치미 재료로는 무 800g, 양파 반 개, 통마늘 3개, 당근 1개, 배 1개, 미나리 한 줌, 꽈리고추 5개, 배추 줄기 3잎을, 절임 재료로는 꽃소금 4 큰 술 반, 백설탕 2 큰 술, 매실청 4 큰 술, 식초 3 큰 술, 요구르트 반 병이 필요하다. 무 800g을 새끼손가락 크기로 자르고 꽃소금 4 큰 술 반, 백설탕 2 큰 술, 매실청 4 큰 술, 식초 3 큰 술, 요구르트 반 병을 넣고 섞는다. 15분 절인 무에 물 7컵을 넣는다. 여기에 양파 반 개를 갈아 즙만 넣고 편으로 썬 통마늘 3개, 무와 같은 크기로 썬 당근과 배를 1개씩 넣는다. 5cm로 썬 미나리 한 줌을 넣고 꽈리고추 5개를 2~3등분 해서 넣는다. 마지막으로 비스듬히 썬 배추 줄기 3잎을 넣어 마무리한다. # 양배추 삼겹살 볶음 양배추삼겹살볶음 재료에는 양배추 1/4통(500g), 얇은 삼겹살 200g, 진간장 4 큰 술, 설탕 2 큰 술 반, 다진 마늘 1 큰 술, 식용유 1 큰 술, 파 1대 반, 양파 반 개, 당근 1/3개가 들어간다. 양배추 1/4통(500g)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찬물에 가볍게 헹군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두께가 얇은 삼겹살 200g을 양배추 크기에 맞춰 썬다. 진간장 4 큰 술, 설탕 2 큰 술 반, 다진 마늘 1 큰 술을 넣는다. 팬에 식용유 1 큰 술을 두르고 파 1대 반 다진 것을 넣는다. 이어 삼겹살을 넣고 약 5분간 볶는다. 양배추를 넣고 볶는다. 채 썬 양파 반 개, 채 썬 당근 1/3개(40g)를 넣는다. 채소들의 숨이 죽으면 양념장을 넣는다. 채 썬 생강과 실파를 고명으로 올려 완성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배추무침, 늙은 호박 나물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첫 대본리딩부터 완벽 케미…기대 UP

'진심이 닿다' 대본리딩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9년 상반기 시청자 마음에 닿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진심이 닿다'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깨비' 이후 다시 만난 이동욱(권정록 역)-유인나(오윤서/오진심 역)를 비롯해 신동욱(김세원 역)-손성윤(유여름 역)-오정세(연준규 역)-심형탁(최윤혁 역)-장소연(양은지 역)-박지환(이두섭 역)-이준혁(연준석 역) 등 이미 캐릭터에 200% 로딩된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된 것. 지난 달 27일 '진심이 닿다' 전체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제목처럼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며 '진심이 닿다'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역의 이동욱은 "2019년에 tvN을 강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주먹을 불끈 쥐며 여심을 정조준 했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오진심) 역을 맡은 유인나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우리 함께 행복한 작품 만들어요"라고 전해 러블리한 매력을 쏟아냈다. 감초 매력을 지닌 배우 이준혁은 "드라마 포상휴가 안간 적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꼭 포상휴가 가겠다"라며 포상휴가를 향한 불꽃 의지를 드러내 대본리딩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이 같은 의지를 보여주는 듯 이준혁은 상황에 딱 맞는 폭풍 애드리브로 좌중을 폭소케 하며 꿀잼 활약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동욱-유인나는 이미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과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진심으로 로딩완료 돼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동욱은 냉온매력을 오가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동욱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권정록의 모습을 시크하게 연기하며 '냉미남'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 하더니 꽁꽁 숨겨둔 반전 매력으로 심장을 어택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인나는 '본투비 러블리'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모든 상황을 드라마로 치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의 엉뚱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자동 입덕을 유발했다. 특히 유인나는 '세젤귀 만취연기'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하며 "귀여워"라는 반응을 절로 터져 나오게 했다. '도깨비' 이후 안방극장에서 새롭게 만나게 될 이동욱-유인나의 케미스트리는 가히 최고 였다. 서로의 눈을 보며 '척하면 척' 하고 대사와 동작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호흡은 '진심이 닿다'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켰다. '진심이 닿다' 측은 "이동욱-유인나를 비롯해 전 출연진이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대본리딩으로 서로의 호흡을 확인했다. 이미 자신의 캐릭터에 푹 빠져들어 연기의 디테일까지 고민해온 배우들의 모습에 박준화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며 "추운 겨울, 시청자의 마음을 녹일 드라마로 찾아 뵐테니 '진심이 닿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욱-유인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2019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