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드론을 만들고 조종하며 드론에 대해 알아가는 교육의 장이 열렸다. 인천산학융합원이 지난 15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항공드론 제작실습교육 패밀리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재직자와 자녀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연대회에서는 드론 이론교육 및 제작, 조립, 조종연습 후 장애물레이싱 등의 과정을 통해 우수자 선정 및 시상이 진행됐다. 이혜민 산학융합원 연구원은 내년에도 인천지역 재직자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PMP 자격교육과 안전보건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예정돼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융합원에서 실시하는 교육 및 기업지원사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우기자
한국지엠은 15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1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더 뉴 카마로 SS의 고객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도로 주행 시승 등 카마로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 13일 더 뉴 카마로 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나섰다. 지난 1966년 첫 출시된 카마로는 이후 6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더 뉴 카마로 SS는 8기통 6.2L 엔진과 새롭게 장착된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더 뉴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로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인 퍼포먼스 DNA를 물려받아 압도적인 퍼포먼스, 탁월한 운동성능과 대담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대한항공 노사가 2018년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대한항공 노사는 최근 서울 대한항공 본사에서 13번째 임금단체협상 자리를 갖고,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을 포함해 근무기준 및 복리후생 증진 등의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잠정 합의에 따라 사측은 총액 3.5% 내에서 직급별로 기본급을 인상하며, 임직원 자녀 중 교육부 인가 학교를 다니기 어려운 경우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금액에 준해 특수교육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아울러 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해 협력사 직원들도 근로환경 개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객실승무원이 4시간 이상 편승비행 후 곧바로 비행해야 할 경우 비즈니스 좌석 배정을 원칙으로 하는 등 근무조건도 개선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고양시는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내용을 인터넷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 소유자는 지난 5일 해제된 대자동관산동성석동문봉동내유동 등 1천761만㎡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군사시설 보호구역 행정위탁 대상인 798만㎡는 관할 군부대와 협약 체결 이후인 내년 1월1일부터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서 해당 지번에 대한 규제 완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국방부의 관보 고시 당일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 해제 내용을 올려 시민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17일~25일까지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임시회 동안 5분 자유발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2건 ▲고양동 3-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의 건 3건 ▲서울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설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1건, 2019년도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1건,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 등 총 28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27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한다. 17일 제1차 본회의 후 상임위원회별로 상정안건 및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8일까지 심사하고, 19일부터 2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상정안건 처리와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 이석현 의원. 연합뉴스 봉주장학재단은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경기도 고등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4년,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이 부친상 때 들어온 부의금 1억256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자 이를 종잣돈으로 여러 독지가의 동참으로 설립되었다. 재단의 명칭은 이 의원 선친의 함자인 봉자 주자에서 따왔다. 설립 이후, 지난 2015년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이 선정한 25명의 고교생에게 처음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3번째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이 의원은 어린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받았던 은혜를 조금이라도 후진들에게 갚을 수 있어 기쁘다며, 낮은 은행금리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재단활성화와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주장학재단은 이 의원이 학창시절, 가난 때문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할 상황에서 박봉을 털어 쌀 두가마니 값의 등록금을 대납해주셨던 초등학교 은사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가난하면서도 늘 나누고 베푸는 천성을 타고나셨던 선친을 기리는 뜻으로 설립됐다. 강해인기자
안산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8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노ㆍ사ㆍ민ㆍ정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단위 고용노동 현안 논의는 물론 현장 실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 자치단체를 평가해 표창하고 이 사업은 올해의 경우에는 안산시가 평가 대상인 77개 자치단체(광역 17곳, 기초 60곳) 가운데 대상을 받게 된 것이다. 안산시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공동실천문 선정 이행, 노동인권보호,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근로자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취업박람회 매월 개최,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현 정부 주력 정책 목표인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화합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기초자지단체 중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안산시 노동인권보호위원회와 노동인권 지킴이 활동 등 노동인권 강화와 보호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장을 비롯해 김주삼ㆍ김환석ㆍ윤병권ㆍ송혜숙ㆍ강병일ㆍ최성운 의원이 지난 14일 소사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하며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김동희 의장은 의원 28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전체가 동참하는 이번 송년회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더욱 훈훈한 한 해 마무리가 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는 어렵고 힘들지만 한 끼 식사로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천=오세광 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재정인센티브(보통교부세) 3억 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자체 기술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연간 32억의 예산을 절감한 에너지 多소비 시설에서 돈 버는 하수처리시설로 사례를 발표해 세출절감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용수 부천시 하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적인 공공하수도 운영으로 전국 제일의 에너지 생산, 돈 버는 하수처리장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양주시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3층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1억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획기적인 생각과 혁신으로 세출을 절감하거나 세입을 증대한 우수 재정개혁 사례를 공유하고 재정건전성 제고와 예산 효율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자치단체간 소각시설 공동이용 및 소각열 회수를 통한 예산절감사업을 발표해 세출절감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공공소각시설인 양주권 자원회수시설(200t/일)의 규모대비 여유 용량을 활용, 서울시 은평구와 소각시설 공동이용을 추진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소각열 회수방식 교체사업을 통해 소각시설의 전기생산능력을 기존대비 2.6배 이상 증가시켰다. 또 소각 후 발생하는 소각열로 생산된 전력을 폐기물처리시설에 전량 사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잉여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해 세외수입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등 매년 9억6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해온 성과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소행정분야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세외수입 창출원을 적극 발굴하는 등 재정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