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강서 BRT 전면좌석제 '만족도 94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서지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전면좌석제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교통공사가 청라~강서 BRT 전면좌석제 시행 1년을 맞아 지난 16~29일 현장 설문 등을 통해 5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4%가 전면좌석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교통공사의 청라~강서 BRT 전면좌석제에 대해 편안함(31%), 혼잡도 감소(30%), 서비스 질 향상(21%)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용자들은 종전에 서서 가야 했던 불편함이 줄어들면서 더욱 쾌적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배차 간격 및 정시성을 주요 개선사항으로 꼽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교통공사는 오는 2025년부터 전세버스 추가 등 운행계통 변경으로 평일 기준 종전 126회에서 137회로 증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통공사는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화곡역의 막차시간(0시45분)과 연계한 심야 운행을 검토 한 뒤, 내년부터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김성완 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참고해 BRT운영과 서비스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현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B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2027년 7월 입주 예정

신동아건설이 인천 서구 완정로 일원에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자리잡았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64㎡, 84㎡, 98㎡, 110㎡ 총 6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64㎡ 213가구 ▲전용 84㎡ 255가구 ▲전용 98㎡ 193가구 ▲전용 110㎡(복층/펜트하우스) 8가구며,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 구성을 통해 주거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특히, 총 가구 수 가운데 약 30%(201가구)가 검단신도시에서는 희소성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전용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조성, 차별화를 더했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3.3㎡당 평균 1천650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했다. 이는 검단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지난 11월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36만원으로 책정됐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분양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년 1월 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1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025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바로 앞에 수변공원(계획)이 자리하며, 다수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친환경 아파트를 대표한다. 이 같은 친자연적인 환경은 주거선호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안전한 통학환경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 주변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까지 들어설 계획으로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에 거주하는 주 연령층이 3040세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다양한 교통 호재도 예고된다. 단지 주변에는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GTX-D 노선도 계획돼 있어 향후 높은 교통 편의성이 기대된다.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도 인접한 편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에서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연장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검단신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특별계획구역의 수혜도 예상된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창의적인 개발 계획이 필요한 곳을 별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을 뜻한다. 검단신도시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5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 중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까워 차별화된 주거 가치가 기대된다. 또 특별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로 차별화를 더했다. 지난 2021년 9월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 차별화된 공간계획 및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특별설계 공모를 개최했다. 그 결과, 이 단지는 ‘에버그린’이라는 컨셉을 통해 미래형 녹색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한편,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 일원에 위치하며,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인천

중국 산동전자직업기술대학, 재능대 방문… 교류‧협력 논의

재능대학교는 중국 산동전자직업기술대학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동전자직업기술대학 대표단은 최근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교류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재능대 제물포캠퍼스를 방문, 리뉴얼된 첨단 실습실을 둘러보고 양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능대학교에서는 이남식 총장을 비롯해 성기영 국제교류협력센터장, 심선아 교무처장, 윤정혜 기획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동전자직업기술대학에서는 왕이루(王一如) 교수와 유융(刘勇) 교수 등 5명이 함께 했다. 또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의 지영모 이사장 등도 동행했다. 간담회에서는 IT 및 AI 분야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왕이루 산동전자직업기술대학 교수는 “한국의 IT 및 AI 기술 교육은 한·중 협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국 학생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이번 방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양 기관이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 … 판로 개척 ‘톡톡’

인천 남동구는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이 매출 성장 등의 성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난 2~11월까지 남동구의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했다. 기업 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해 숏폼 콘텐츠, 홈페이지, 제품상세 페이지 중 하나를 선택해 제작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기업들은 각자 수요에 맞춰 숏폼 등을 선택, 설계‧제작했다. 구는 이 사업이 기업 매출 증가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 제품 홍보 효과 등 뚜렷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충전기 업체 A사는 B2B 특성을 고려한 홈페이지를 제작해 대량 오더 문의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며 기존 매출 대비 10% 증가했다. 또 주방가전 업체 B사는 제품상세 페이지 제작으로 소비자 이해를 높여 추가 매출의 성과를 얻었다. 구는 유튜브와 블로그, 인스타 등 SNS 홍보용 숏폼 제작을 통한 매출 변화도 크다고 분석했다. 주방가전 생산업체 C사는 숏폼 영상 게시 후 판매량이 늘었고 차량용품 업체 D사 역시 숏폼 게시 이후 브랜드 이미지 및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28건이던 판매 건수가 150건까지 늘었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덕분에 그동안 고민만 했던 온라인 마케팅에 직접 도전하고, 실제로 좋은 결과까지 얻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사업성과가 수요자인 기업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한 콘텐츠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구는 사업 효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수출 판로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도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700만원 늘어난 3천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사업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울수록 다각적인 판로 개척이 필요하고,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은 시장 상황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추진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구청역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수도권의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하면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정책 등 부동산 거래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구는 부평구청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홍보 책자 및 물품을 나눠줬다. 구는 홍보책자에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 대상’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전세사기 피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특례보증’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 정책들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는 또 전세계약을 하기 전과 하고 난 이후에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안내했다.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전세대출 가능 여부’ 등이다. 또 구는 임대차 신고와 계약 후 권리변동사항, 전입신고,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구 관계자는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에서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지난해부터 올해 12월까지 3천800여건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 등은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시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