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체 개발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개 지자체에 판매 됐다. 인천경제청은 12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플랫폼 및 5대 연계서비스 구축사업’과 관련 2개 지자체에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판매 했다고 밝혔다. 판매금액은 약 1억1천만원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스마트시티의 초 연결성을 지원 교통·방범·환경·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의 자료를 수집 가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인천시가 출자한 인천스마트시티(주)와 함께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개발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인 저작권 1건,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엔 국토부 5대 연계서비스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IFEZ형 버스정보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청은 현재 베트남·타이 등과도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에 대한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확보 IFEZ의 스마트시티는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핵심 소프트웨어인 플랫폼의 국내외 확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제안한 산은·한국지엠 노사 3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노사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한국지엠 노사 양측에 13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산은·한국지엠 노사 3자 간 1차 실무협의체를 열어 법인분리 문제 등을 논의하자는 제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산업은행과의 이견을 좁히고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성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협의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한국지엠과 산업은행 양자 간 논의가 먼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노조측은 산업은행이 제안한 실무협의체에 참여하되 협의체의 위상과 논의대상, 논의의 구속력 여부 등이 분명한 것이 없다며 올해 초 산업은행과 사측이 체결한 합의서 내용 등을 공개하고 법인분리 사태와 관련해 노사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만일 요구가 거부당하거나 구속력이 담보되지 않는 협의체라면 노동조합은 단호하게 거부하고 투쟁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산은과 한국지엠 노사가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 의도하는바, 걱정하는 바가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며 3자회담을 제의했다. 양광범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12일 오만 공항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하물 처리시설(Baggage Handling System) 및 공항 운영 노하우’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오만 공항청은 무스카트공항, 두큼공항 등 오만 내 공항운영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으로, 진행 중인 두큼 경제특구 개발과 맞물려 공항 확장과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항공사는 중동지역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오만 공항청의 필요에 맞게 인천공항의 우수한 수하물 처리시설 운영노하우를 포함해 수하물운영과 연계되는 공항계획, 항공보안 등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은 지난 4주에 걸쳐 실시됐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교육을 확대해 인천공항의 운영노하우를 전파하고 해외공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항공교육의 허브로 거듭나겠다고”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5주년을 맞아 열리는 투자유치 홍보 및 일자리 박람회에 100여개가 넘는 기업·기관들이 구인에 나설 예정이어서 인천지역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IFEZ 투자유치 홍보 및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청은 바이오·4차산업혁명·관광레저·일반 등 업종별 4개 기업관을 운영한다. 바이오기업관에서는 머크, DM바이오, 올림푸스 등 10개 기업 34명, 4차산업혁명 기업관에 만도브로제, 오티스,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아이리스 등 15개 기업 102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또 관광레저기업관에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쉐라톤호텔 등 5개 기업 155명, 일반기업관에 세광에이치알, 에이엔쉬코리아 등 38개 기업 486명, 인천도시공사·인천교통공사·인천관광공사 등 공기업 70명을 각각 내년 상반기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UN 국제기구관에는 인천에 둥지를 튼 GCF(녹색기후기금),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UNPOG(유엔거버넌스센터) 등 9개 국제기구도 채용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인천시교육청, 인천대, 인하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29개 기관도 각각 취업 안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취업컨설팅 관련 특강, 공채 설명회장도 마련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는 ‘4차산업혁명과 자기혁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교육, 면접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함께 IFEZ를 포함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홍보관이 운영돼 투자자들에게 정보제공의 장이 마련된다. 양광범기자
인천항 갑문에 CCTV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융합한 선박 자동추적 CCTV 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선박 자동추적 CCTV 시스템을 구축, 갑문 입거부터 출거까지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구축한 선박 자동식별장치(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를 통해 선박의 동적 데이터(좌표), 속도, 선박의 선수 방향, 갑문과의 거리 등을 수신하고 있는 CCTV와 연계 운영된다. 현재 인천항 갑문타워에서 선박 관제를 위해 운영 중인 CCTV는 23대로 자동차운반선 등 대형선박의 갑문 입출거 시 선박의 이동에 따라 관제 직원이 CCTV를 수동으로 제어해 왔다. IPA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천항 갑문 통항 선박의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갑문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IPA는 올해 5만톤급 갑거 및 갑문타워(12대), 2019년엔 1만톤급 갑거(8대)까지 총 20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용범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선박 자동추적 CCTV 시스템을 구축해, 갑문 직원뿐 아니라 갑문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한 스마트 갑문’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 백혜련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을)은 검찰과 경찰, 지휘·감독의 수직적 관계 아닌 상호협력관계로 규정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검찰과 경찰의 관계를 종전 지휘?감독의 ‘수직적 관계’에서 탈피해 수사, 공소제기 및 공소유지 전반에 걸친 ‘상호협력 관계’로 규정했다. 경찰이 ‘1차적 수사권’ 및 ‘수사종결권’을 가지는 대신 검찰은 ‘송치 후 수사권’, 사법경찰관 수사에 대한 ‘보완수사 및 시정조치 요구권’ 등 사법통제 권한을 갖도록 했다. 다만, 경찰의 사건 불송치에 대해 고소인 등 사건관계인이 이의신청할 경우에는 검사에게 사건을 송치하도록 했다. 또한, 검사가 사법경찰관이 신청한 영장을 정당한 이유 없이 청구하지 않을 경우, 경찰은 고등검찰청에 설치된 ‘영장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검사의 직무 조항에 검사의 직접수사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검사의 범죄수사에 관한 지휘·감독 대상에서 일반사법경찰관리를 제외하며, 검찰청 직원의 사법경찰관리로서의 직무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백 의원은 “검·경수사권 조정은 검찰과 경찰이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서 “검경수사권 조정의 실질적 성공을 위해서는 검찰의 태도변화와 경찰의 역량 강화 노력이 필수적이며, 자치경찰제 도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월 매출 3,000만원의 소개된 독일식 수제 소시지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2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대박신화 어느 날' 코너를 통해 월 매출 3,000만원을 올리는 독일식 수제 소시지가 소개됐다.'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월 매출 3,000만원의 독일식 수제 소시지의 경우 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우 숯불구이와 꼬리수육전골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소개된 한우 숯불구이와 냉동 목삼겹살, 꼬리수육전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2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고수뎐' 코너를 통해 한우 숯불구이와 '환상의 코스' 코너를 통해 소개된 냉동 목삼겹살, 꼬리수육전골이 소개됐다.'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우 숯불구이의 경우 강원도 홍천군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냉동 목삼겹살은 서울 중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꼬리수육전골은 서울 종로구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박신화 어느 날' 코너를 통해 월 매출 3,000만 원의 독일식 수제 소시지 편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
양평군은 열악한 일자리 환경을 극복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모를 15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 공모는 중첩규제로 기업설립과 산업단지 조성 등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의 실업난 해소와 고용률 제고를 위한 창의적이고, 지역여건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을 위한 것으로, 당초 7일까지였으나 군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연장됐다. 공모 주제는 양평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로 젊은층 유입을 위한 일자리 발굴제안, 경력단절 여성·중장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제안, 고령화된 사회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제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방면의 일자리 관련 모든 제안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포함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등의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메일(duri4ever@korea.kr), 우편(양평읍 군청앞길2 지역경제과 일자리 담당자), 방문(군청2층 일자리창출반 ☎770-2238, 팩스 770-2835)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원내대표 취임 6개월을 맞이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인천 부평을)는 12일 “이제는 청와대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당에 던져주고 당이 그것을 뒷바라지하는 일이 사라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직적 당청관계에 대한 개선 요구가 해소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정책이나 법안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가 내년 재정확대를 결정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당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는 “대화와 타협을 하는 여야 관계를 만들어 정치를 복원하고자 했다”면서 “야당 원내대표와 협상하는 사람으로서 (야당을) 직접 비판하지 않고 버텨보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속은 숯검정이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관 임명 때마다 불거지는 현행 인사청문제도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인사청문제도를 개선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장관으로 역량 있는 사람을 모시기 어렵다”며 “최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임명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7∼8명이 장관직을 거절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야당은 꼭 (후보자를) 낙마시키려고 하고 여당은 지키려고 하다 보니 여야 관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면서 “미국처럼 도덕성 검증은 사전에 비공개로 하고 정책 중심으로 청문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금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