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필모가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만나고 있는 서수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필모는 '연애의 맛'에서 만난 소개팅녀에 대해 "첫번째 만난 분과 실패했으나 지금은 좋다"며 진지하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살짝 마음 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고 말했다.이어 이필모는 '연애의 맛'에 불만이 있다며 "제작진이 평상 시에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 '카메라 앞에서 해라'. 얘기를 목하니까 죽겠다"고 하소연을 했다.이필모는 "지금 존댓말 하고 있는데 제가 오빠니까 반말할 수 있지 않냐? 제작진은 '카메라 앞에서 해라'고 한다. 이미 말 놓았으면 반말을 하게 하지 않냐"며 더욱이 처음 손을 잡는 것도 촬영 때 하라고 해 불만을 표했다.이에 윤종신이 "영혼을 실어서 방송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필모는 "저는 진짜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이필모는 "얼마 전 (서수연이) 연극을 보러 왔는데 제작진이 싫어했다"며 " 카메라 극장에 못들어오는데연극도 못보냐?"고 토로했다. 차태현은 "카메라 달린 헬멧이라도 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서수연의 마음은 같은 마음인 것 같냐는 질문에 이필모는 "그런 거 같다"고 답했다. 차태현은 "너무 앞서 가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필모는 "눈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냐"고 답했다.이필모는 "서수연 전화번호를 갖고 있어 아침 저녁으로 인사는 하고 있다. 그런데 자세한 이야기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장건 기자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며 청원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오창석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한다.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프로필란에 사이트링크 걸어놓았다. 읽어봐 달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는 손님이었던 A씨가 아르바이트하던 B(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PC방을 나간 A씨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입구에서 B씨에게 휘둘렀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A씨가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한 누리꾼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찾았다.한편, 오창석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맥스 드라마 '리치맨'에서 민태주 역을 맡아 출연했다.장건 기자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주인을 찾는 경찰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사건 공소시효(12월 13일)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설사 계정의 주인이 드러나더라도 수사기관이 법적 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한때 이 계정의 주인이라는 일각의 의심을 받아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소환조사 하기로 하고 김 씨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이정렬(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는 지난 6월 '혜경궁 김씨' 계정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계정 정보에 나타나는 휴대전화 끝 번호 두 자리와 이메일 주소 등을 토대로 볼 때 해당 계정주는 김 씨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김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데 김 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사실상 경찰 수사의 마지막 절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6개월로 이번 6·13 지방선거일을 기준으로 올 12월 13일까지이기 때문이다. 검찰이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기소 여부를 판단할 시간까지 고려하면 늦어도 내달 중순께에는 반드시 사건을 마무리하고 송치해야 해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끝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경찰 수사에서 문제의 계정 주인으로 드러난 인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트위터 본사로부터 해당 계정에 대한 정보를 받아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하면서도 간단한 방법이지만 트위터 본사가 이를 거부한 이후 수사는 답보상태에 빠졌다. 최근 일부 언론이 이 지사의 전 운전기사 A 씨를 계정 주인으로 지목했지만, A 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이 계정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계정 주인을 밝힌다고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다. 이 계정 주인은 선거를 앞둔 지난 4월 당시 전해철 경기지사 예비후보를 향해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는데. 이래놓고 경선 떨어지면 태연하게 여의도 갈 거면서"라는 글을, 과거에는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 "걱정 마 이재명 지지율이 절대 문어벙이한테는 안 갈 테니" 등의 글을 올렸다. 법조계에서는 이 정도의 글을 올린 것을 법적으로 처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해당 계정이 올린 글은 일부 모욕적 표현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해도 '손을 잡았다' 등의 표현은 구체적인 사실의 적시가 아니어서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도 "계정주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려있지만,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계정주를 처벌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 현재 법리검토를 계속하고 있다"며 "글에 담긴 표현이 애매한 부분이 있고 트위터 특성상 글의 분량도 짧아 다른 사건과 비교해 처벌이 쉬운 편이 아닌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처벌 여부와 상관없이 계정 주인이 누구로 드러나느냐는 이 지사에게는 중요한 문제다. 만일 주변인물이 아니라면 별다른 흠결없이 넘어가겠지만, 혹여 반대의 경우라면 정치적ㆍ도의적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 지사는 전 운전기사 A 씨가 계정 주인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을 당시 "가까운 사람이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 고민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기상 관측이 시작되고 가장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이제 가을에 접어들자 들판의 곡식이 누렇게 익어간다. 지난여름은 무더위에 야외보다는 시원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제 야외활동을 즐기기 적당한 날씨가 되었으니 먼 곳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는 경기도의 구석구석에서 진행되는 축제의 현장으로 여행이나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선사시대부터 하늘에 기원하고 감사하는 종교적 제의에서 시작한 축제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의 민속이나 명절에 흔적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제의적 기능과 별개로 축제는 현대인이 즐기는 문화 활동이자 놀이로서 다양하게 진화 발전하고 있다. 지친 도시의 일상에서 탈출해 축제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살려주는 축제의 순기능은 축제의 발전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축제는 하나의 문화관광산업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가치 제고 등 다양한 유무형의 가치를 갖게 되었고, 특산품이나 볼거리,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치열한 아이디어 개발과 모객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쟁은 때때로 축제 본연의 정신을 벗어나 양적 성장과 성공한 축제 베끼기 등 부작용을 낳기도 하고 지역 축제가 개성을 상실하는 폐단에 이르기도 한다. 한강을 품고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경기도는 도시와 농촌, 산과 강, 바다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올 가을 다양한 축제가 지역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도민들은 물론이고 수도권 주민들에게 축제를 통해 일탈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 지난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많은 축제들이 취소 내지 축소 운영됐다. 오랜 시간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준비해온 축제가 천재지변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면 허탈감은 물론이고 축제를 기다렸던 도민이나 주최측 모두 맥이 빠지며 재정을 낭비하게 된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를 테마에 따라 추천해보니 가족들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떠나 함께 웃고 즐기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으면 한다.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한 양주시는 회암사지 일원에서 태조 이성계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하며, 인접한 의정부시도 제33회 회룡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두 축제 모두 조선시대 궁중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과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경기 남부에 위치해 남한강을 끼고 있는 이천시에서는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 쌀의 전통을 이어받아 친환경 재배한 쌀을 중심으로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천쌀문화축제를 열며, 이웃한 여주 또한 다양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옛 나루터를 재현한 흥겨운 장터형 축제인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단풍이 물들고 억새꽃이 피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축제도 개최되니, 경기 동북부지역의 포천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축제와 동두천시 소요산단풍문화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잣향기 가득한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진행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수준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처럼 도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으니, 가을이 깊어가는 경기도의 들과 산으로 축제를 즐기러 떠나봅시다. 한덕택 남산골 한옥마을 예술감독
‘회계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로 교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파면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분을 산 동탄환희유치원 원장이 17일 결국 학부모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유치원 설립자 겸 전 원장 K씨는 이날 오후 유치원 강당에서 이날 간담회에는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죄송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치원 정상화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4일 K씨가 현장을 벗어난 뒤 학부모들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환희유치원 학부모 대책 위원회’는 “K씨를 단죄하고, 교육기관의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게 아니다”며 “전 원장과 유치원 책임자분들로부터 잘못된 일들에 대해 사과받고 유치원을 정상화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확인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환희유치원은 현재 공석인 원장을 공개 채용하라”며 “특히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 두 아들 중 한 명을 행정전문가로 대체하라”고 촉구했다. K씨는 학부모 대책위가 전달한 ‘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세부 실천 사항’을 수용하기로 했다. 실천 사항을 보면 유치원은 앞으로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도입해 회계를처리하고, 모든 협력업체 선정은 공개입찰로 진행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12월 해당 유치원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K씨가 교비로 명품 가방을 사고 숙박업소와 성인용품점, 노래방 등에서 돈을 사용하는 등 7억 원 가량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을 적발했다. K씨는 지난해 7월 교육청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K씨는 파면이 되고서도 같은 유치원의 총괄부장으로 맡으며 원장직을 공석으로 남기고 사실상 유치원을 운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1년 넘도록 원장이 파면된 사실을 몰랐던 학부모들은 지난 14일 해당유치원을 항의 방문했으나, K씨는 구급차를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화성=홍완식기자
경기일보사와 양평군체육회는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2회 물 맑은 양평, 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138개팀 552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게 되는 본 대회는 양평 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됩니다. 전국 최고의 환경과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파크골프장에서 명승부를 펼치게 될 이번 대회에 파크골프인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 주 최 : 경기일보사, 양평군체육회 △ 주 관 : 경기도 파크골프협회, 양평군 파크골프협회 △ 후 원 : 양평군 △ 일 시 : 2018년 10월 31일(수)~11월 1일(목) ,2일간 △ 장 소 : 양평 파크골프장 △ 참가인원 : 138팀/552명 △ 문 의 : 전화) 031-250-3388, 3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