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스케줄까지 미루고 KBS 추석특집극 '옥란면옥' 출연 결정

배우 김강우가 KBS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으로 휴먼 코미디에 도전한다.16일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강우는 '옥란면옥'에 평양냉면 후계자 봉길 역으로 캐스팅,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옥란면옥'은 아흔이 다된 아버지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 봉길의 부자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다.김강우가 맡은 봉길은 매일 새벽 5시부터 냉면만 만들어왔건만, 아무리 해도 아버지 냉면 맛의 반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간다. 파리만 날리고 있는 '옥란면옥'은 재개발을 앞두고 부자가 서로를 혹이라고 생각하며 매일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낸다. 어느 날 미스터리한 영란이 종업원으로 들어오면서 변화가 시작된다.김강우는 '옥란면옥'이 사회적인 의미까지 담은 유쾌한 특집극이라는 점에 모든 스케줄을 미뤄두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옥란면옥'은 올해 초 KBS '저글러스'로 새로운 로맨스의 장을 열었던 조용 작가와 김정현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한편, 김강우는 영화 '상류사회'에 사업가 백광현 역으로 특별출연해 선과 악을 오가는 다면적인 캐릭터로 스크린을 압도할 전망이다. 김강우의 신스틸러가 돋보인 '상류사회'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또 데뷔 후 첫 예능에 도전한 김강우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방송도 앞두고 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9월 8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KCC 창호 구매고객 대상 품질보증 시행한다

㈜KCC (대표 정몽익)가 전국 11개 홈씨씨 인테리어 매장에서 주거용 KCC 창호를 구입 및 시공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품질보증을 실시한다. KCC는 특정 제품이 아닌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구입한 모든 KCC 창호 제품에 대해 업계 최장 13년간 품질보증을 제공하고 시공 후 별도로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고 16일 밝혔다. KCC의 보증제는 창틀의 변형, 뒤틀림, 코너 접합부 파손으로 누수와 누기 등 구조적인 결함이 발생할 경우 13년간 수리 또는 교환조치를 진행하는 제도다. 특히 복층유리 내부 습기,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 파손 등 소모성 부품 손상 시 경우에 따라 5년 혹은 2년간 품질을 보증해 준다. 그동안 창호는 전체 인테리어 공사 비용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다른 자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쌌던 만큼 이번 품질보증으로 소비자들은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교체 주기가 긴 자재임에도 품질보증이나 제품비교, 전문상담 등의 기본적인 소비자 권리가 간과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도 제공한다. KCC는 이번 품질보증제 시행을 계기로 창호 생산업체의 품질보증이 일반화된 일본이나 미국처럼 창호 10년 이상 품질보증제 정착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이 불안감이나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창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복잡한 유통구조 탓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국내 창호시장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KCC관계자는 “국내 창호 선도기업으로서 품질관리와 시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창호 13년 품질보증제를 전격도입한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창호 전반의 품질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핀테크업계,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정은 핀테크 산업의 기회”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핀테크업계와 전문가들이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정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핀테크 산업이 도약할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송준상 핀테크최고책임자(CFO) 주재로 핀테크 업계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핀테크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핀테크업계 참석자 등은 지난 8월 7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행사 등을 계기로 금융혁신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우리 핀테크 산업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정부는 이 같은 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정안’의 입법을 적극 지원하되 법 제정·시행 前까지는 현행법하에서 운영가능한 위탁테스트, 지정대리인 제도 등 기존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위는 “금융혁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설된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기획단’을 혁신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보다 열린 자세로 업계, 전문가 등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는 등 금융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학습멘토링 ‘영어학습지원’ 캠프 개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4일부터 4박5일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5~6학년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멘토링 ‘영어학습지원’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된 ‘영어학습지원’ 캠프는 KB국민은행의 학습 멘토링 사업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천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캠프 종료 후에도 자기주도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4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수학생 100명을 선발해 올 연말까지 주 2회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영어 교육과 외국인 화상영어 등의 심화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위 50명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중 7박8일 간의 영어캠프를 추가로 진행해 실질적인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영어학습지원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지속적인 사후 영어학습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