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인재원은 13일 인천계양경찰서 지원으로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스포토피아 3층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계양경찰서 박형호 외사계장은 건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올바른 자세, 성폭력 등 범죄피해 발생시 대처요령 및 통역서비스 사용법 등을 교육 하는 한편, 캠퍼스 내 성범죄·데이트 폭력, 보이스 피싱, 카메라 이용 불법 사진촬영 등 유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처요령을 설명했다. 글로벌인재원은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계양경찰서에서는 범죄예방용 호루라기를 참석 유학생 전원에게 배부하는 등 범죄예방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형호 계양경찰서 외사계장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범죄에 대한 대처방법을 모르거나, 국가간 문화차이에 따른 범죄 적용기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범죄를 유발하거나,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유학생들은 출신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인만큼, 이들이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 예방교육과 상담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경인여자대학교에는 250명의 한국어과정 어학연수생과 20여명의 교환학생, 그리고 70명의 본과 유학생등 350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경희기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인천소방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초·중·고교 교장, 교감 20명을 대상으로 학교안전관리자반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교안전관리자반’ 과정은 교내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119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학교 관계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인천소방학교에서 특별과정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소방안전기초 및 구조·구급이론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생활응급처치요령, 수난사고 대비 생존훈련,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 등 다양한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김경희기자
인하대 국토대장정단이 11박12일 간 제주도 일정을 마치고 13일 인천으로 돌아왔다. 이날 국토대장정단 대장 안수영(26·전기공학 4년) 학생은 “궂은 날씨에도 단원들이 지치지 않고 서로 격려해주고 견딘 덕분에 아무 탈 없이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7회 국토대장정단원 111명은 지난 2일 제주도로 떠나 12일간 해안을 따라 250㎞를 걸었다. 이번 대장정은 그 기간이 장마와 겹친데다 7호 태풍 빠라삐룬이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국토대장정 기간 여러 동문들이 직접 제주도를 찾아 단원들을 격려했다. 수 년간 인하대에 많은 발전기금을 쾌척한 김현태 한일루브텍 명예회장은 지난 11일 곽지해수욕장으로 대장정단을 찾아 국토대장정단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특히 81세 고령에도 학생들과 함께 걷는가 하면, 해안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한진우 인하대 총동창회장과 이현우 인하대 총장대행이 제주도를 방문해 궂은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현우 인하대 총장대행은 “취업 준비로 바쁜 학생들이 이렇게 국토대장정에 참여하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가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에너지,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한국부모교육연구원, 재능대, 인하대와 함께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사람책 멘토링 소?나?기(소중한 나 만나기)’ 2기를 운영하고 있다.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사람책 멘토링’은 사람이 책이 돼 자신의 경험과 삶을 전해줌으로써 아동의 긍정적 인식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1기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총 17회에 걸쳐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11일에는 아이들에게 인기직종인 과학수사대 경찰관, 소방관, 음악가가 멘토가 돼 어린 시절 꿈에 대한 이야기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월에는 어린이 인기 만화가인 ‘검정고무신’ 저자 이우영 작가가 어릴적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와 만화 작업 과정 등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줬다. 또 오는 9월에는 의사 및 산업위생관리기술사의 재능기부로 의료분야의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이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꿈을 찾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준구기자
인하대병원이 지난 1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18년도 협력병원 진료과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시의료원 등 11개 병원의 병원장 및 진료과장 32명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총 54명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소개와 함께,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교수 직통 핫라인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인하대병원과 협력병원 간 진료 전달체계 강화를 통한 인천 지역사회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한정욱 센터장(마취통증의학과)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힘써준 협력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표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인천지역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간 전남 고흥군에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2018년도 여름캠프 ‘출발! 우주두리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우주·과학을 주제로 우주인 훈련시승 장비체험, 천체 투영관 교육 및 천체관측, 로켓의 안정성과 폼로켓 등 평소 체험하지 못했던 우주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과 필요한 능력 및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습득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우주·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산업과 연관된 폭넓은 직업관을 형성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 7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12일 매립지 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 및 슬러지 자원화 2단계시설에서 이뤄졌다. 현장점검 결과, 사업장 운영 및 정기정비 등 사업장 내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장비에 의한 협착·전도·추락 등의 사고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점들은 즉시 개선키로 했다. 김낙빈 SL공사 사업이사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작업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휴게시간 및 작업자 쉼터 등을 마련, 매립지 내 안전 확보와 시설 운영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한국여성의정 인천아카데미(원장 홍미영)와 인천여성연대(대표 박명숙)는 최근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인천지역 여성 광역 및 기초의원들과 ‘정책 연대’를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여성의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조직인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영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선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이 정치에 입문, 열심히 활동하길 기대한다. 여성이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또 박남춘 시장은 “여성의 강점을 살려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달라. 인천시 또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윤관석 위원장은 “여성 의원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선 지난 지방선거 기간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의원으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여성연대 박명숙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안된 15가지 성평등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며 “오늘 만남을 통해 여성단체와 여성의원들 간 정책네트워크를 구축, 성평등하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인천아카데미 홍미영 원장은 “오늘 여성단체들이 제안한 의제들은 생활에 밀착된 사안들이다. 이 의제들을 함께 풀어나갈 때 생활정치가 발전돼 인천시민들이 행복해질 것이다. 일 년에 두 번씩은 여성단체와 여성의원들이 만나 교류하고 점검하고 서로 힘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여성정치세력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한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도 열렸다. 양광범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수원시가 지원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K-Move스쿨(일본 IT기업 취업지원 연수) 3기 수료식이 지난 13일 수원상의 대희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원상공회의소는 2015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3년 연속 연수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번 3기 연수생 25명 전원이 일본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본에 취업하는 연수생들을 축하하며 “일본어와 직무능력을 더 쌓아 일본 기업에서 인정받는 한국청년들이 되어 다음 기수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상공회의소 K-Move스쿨 3기 연수를 통해 취업이 확정된 25명 중 6명은 일본으로 조기 출국해 도쿄와 나고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나머지 연수생들도 비자발급 절차를 거쳐 10월 중 전원 출국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초복을 맞아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삼계탕을 선사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함께하는 41번째 삼복 맞이 행복한 밥상’ 행사에서 기부금 전달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이용국 박광온 국회의원 보좌관, 장미영 영통희망봉사단장도 함께했다. 지난 2012년부터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온 복지관은 기부금이 줄어 급기야 올해 행사를 치르지 못할 뻔하다가 캠코와 수원시, 박광온 의원실, 영통희망봉사단의 도움으로 행사를 이어가게 됐다. 배식봉사에 앞서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부금 300만 원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따뜻한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