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은 위험해' 집돌이들의 마지막 회동

'이불 밖은 위험해' 집돌이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밖') 12일 방송에서는 집돌이들의 마지막 회동이 전파를 탄다. 축구 경기를 같이 보자며 멤버들을 초대한 로꼬는 가장 먼저 나타나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소 TV 마니아로 알려진 그가 집돌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토크, 자신이 평소 하고 싶었던 TV 속 게임들로 구성된 '로꼬 쇼'를 손수 준비해왔다.축구 경기를 기다리던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로꼬 쇼'가 진행되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곧 어색한 MC 로꼬의 모습에 웃음꽃을 피우며 다같이 '로꼬 쇼'를 즐기기 시작했다. '로꼬 쇼' 중간에는 통 편집됐던 미방송분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휴가를 되돌아보기도 했다.로꼬는 같은 소속사의 절친한 래퍼, 그레이와 우원재도 현장에 초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인이야말로 진정한 집돌이라고 밝힌 우원재는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은 어두운 표정으로 무장했다가, 그 누구보다 게임에 열중하는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그동안 공동 휴가에서 못하는 것 없는 '만능 집돌이'의 모습을 보였던 강다니엘은 로꼬가 준비한 게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박씨 뱉기 배틀'에서는 자신이 처음 해보는 게임이라며 강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강다니엘이 모든 게임에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로꼬 쇼에는 과연 어떤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었는지, 또 강다니엘이 결국 승리를 차지했는지 관심이 모인다.집돌이들의 마지막 회동은 오늘(12일) 오후 11시 10분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준비 안 된 가게엔 솔루션은 그저 로또일 뿐"

'골목식당' 방송 사상 첫 솔루션이 보류될 상황에 처했다.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편에서는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점차 바뀌어가는 뚝섬 골목 식당들의 모습이 공개된다.가게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기에 앞서 백종원은 초보 사장님들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신생 가게가 가져야 할 기본기를 강조했는데 "준비가 안 된 사람에게 솔루션은 그저 로또에 불과하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뚝섬 가게들을 예로 들며 각 가게의 부족한 점들을 지적했다.백종원의 걱정을 한 몸에 받는 뚝섬 골목에는 전에 없던 심상치 않은 기운이 돌았다. 솔루션을 계기로 가게들이 점점 변하기 시작한 것. 장어집은 장어구이 식당임을 나타낸 간판을 떼어내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지난 솔루션때 고기 100장 두드리기 미션을 성공한 경양식집은 얇은 고기로 탈바꿈한 돈까스를 판매 개시해 손님들의 평가를 기대하게 했다.샐러드집 역시 지난번 시식단의 평가를 반영해 새로운 샐러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샐러드를 시식한 백종원은 지적 사항들이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모습에 떨떠름해했다는 후문. 이어 혹평으로 사장님을 당황시킨 무용과 시식단의 재방문을 예고해 샐러드집 사장님을 잔뜩 긴장하게 했는데, 과연 바뀐 샐러드를 시식한 시식단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지난 솔루션에서 백종원의 레시피에 불만족스러워하며 의문을 제기했던 족발집은 솔루션 이후 백종원의 발길이 끊기자 오매불망 백종원을 기다리기도 했다. 사장님들의 긴 기다림 끝에 족발집을 방문한 백종원. 하지만 사장님과 백종원 사이에 여전히 냉랭한 기류가 흘러 현장을 긴장케 했다. 그러던 중 눈치를 살피던 족발집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의문의 종이를 전달했다.족발집 사장님이 조심스레 건넨 종이의 정체는 무엇일지, 답이 없던 뚝섬 골목의 변화 초읽기 현장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사법 농단 의혹·월드컵 총정리·보수 3탄

12일 방송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 의혹, 월드컵 총정리 등 굵직한 이슈들을 다룬다.# 양승태 판도라 상자는 열리나?이슈를 한 번 더 파보는 이슈 벙커의 주인공은 재판거래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장 재임 시절 상고법원 추진을 위해 박근혜 정부의 성향에 맞는 재판을 유도해 청와대와 흥정한 의혹을 받고 있다. 만일 알려진 의혹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다면, 최순실 국정 농단에 이은 또 하나의 역대급 사법 농단인 셈이다. 양승태, 그는 왜 당당한가? 그리고 우리는 왜 이 '사법 농단' 법원에 이토록 관대한가?대한민국 초엘리트 집단 사법부, 그들이 사는 세상. 전국 1등을 도맡아 하며 공부 잘하고, 그저 선생님 말씀 잘 듣던 우등생들이 모여 생애 첫 좌절을 맛보는 곳, 마땅히 독립된 법관이어야 할 판사들은 20년 가까이 상사에게 빨간 펜 첨삭지도를 받고, 심지어 승진은 사법연수원 성적순이다.서기호 전 판사는 "승진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엄연히 계급이 존재하고, 그래서 이른바 '승포판' 이라는 나같이 승진을 포기한 판사들도 생겨났다고 전했다.북미 정상회담과 러시아 월드컵 등 대형이슈에 묻혀 본질을 파악하기 어려운 이 사건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판사들의 세계와 인사시스템 제도, 또 당시 사법부가 안고 있던 고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이를 위해 '문제적 법조인' 3인방이 블랙하우스에 떴다. '군 검찰 출신' 최강욱 변호사, '법관 블랙리스트 피해자 1호' 판사 출신 서기호 변호사, 양승태 대법원 문건 속에도 등장하는 '돌직구' 이재화 변호사가 출연하여 상고법원 뒤에 숨겨져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욕망은 무엇인지, 이를 위해 청와대와 어떤 거래를 시도하려 했는지 낱낱이 파헤쳐본다.사법부 적폐청산의 시작으로 분류되고 있는 이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 의혹, 수사와 처벌은 가능할지 전망해 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 사법부 독립의 의미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8 러시아월드컵 총정리, 한국축구는 무엇을 남겼나?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막바지에 달한 가운데,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16강행이 좌절된 한국축구를 냉정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한국 축구는 이번 월드컵에서 뭘 보여줬죠?" 러시아에서 돌아온 SBS 박문성 해설위원은 뚜렷한 전술하나 없이 이번에도 선수들의 투혼으로 1승을 챙긴 한국축구에 일침을 가했다.20년째 반복되고 있는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정교한 수비가 아쉬웠던 이번 대표팀 경기. 우리는 왜 세계적인 수비수를 길러낼 수 없는지 한국 축구교육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18년 동안 13번이나 교체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잔혹사와, 슈틸리케와 신태용 감독의 선임과정에서 나타난 허술한 행정시스템, 스타플레이어에만 의존하며 퇴보하고 있는 한국축구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진단한다.2002년 히딩크 감독 이후, 큰 성과 없이 제자리인 한국축구. 선수, 감독, 축구협회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인구 33만의 소국, 아이슬란드와 축구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벨기에는 어떻게 축구 강국으로 성장했는지, 또 세계축구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월드컵 특집 그 마지막 편에서 알아본다.# '보수-3탄', 자유한국당 비대위의 구원투수는 누가 될 것인가? 자유한국당 비대위는 출범할 수 있을까? 아주대 의과대학 이국종 교수, 이정미 대법관, 유시민 작가 등 후보 선정이 파격을 넘어 무리수가 아니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위해 '해본 자'의 죽비소리가 시작된다.역대 성공한 비대위로 꼽히는 박근혜 비대위 출신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과 보수의 뇌를 읽는 김태현 변호사가 출연하여 자유한국당 비대위의 앞날을 점쳐보고, 비대위 성공을 위한 묘책을 제시한다.이번 주 '보수-3탄'에서 풀어볼, 선거 참패를 뒤로하고 등장한 비대위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 3가지는? 그리고 그들이 건네는 덕담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김어준의 블랙하우스' 22회는 오늘(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김포시 사회적경제·협동조합 주간행사 개최

김포시사회적 경제연대(준)는 김포지역에서 활동하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주관하고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8 김포시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오는 20~21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간행사는 ‘어웨이크 교육문화컨텐츠 협동조합’을 비롯한 8개의 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협동조합 주간행사 공모사업에 신청한 것을 계기로 진행되는 행사다. 첫 날인 20일에는 사회적경제 영화 ‘워커즈’ 상영과 워크숍 및 음악공연이, 21일에는 사회적경제 주간의 날 기념식과 김포시 사회적경제 기업탐방 등을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 시민들을 초대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사회적경제의 민관협치 의지를 모아 첫 출발의 의미를 되새긴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연대 등 앞으로의 활동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 6곳을 탐방하며,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핸드메이드 기념품을 제공한다. 올 사회적경제 주간행사에는 사회적경제 대표 및 종사자, 관심있는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어웨이크 교육문화콘텐츠협동조합(988-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