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올해 말까지 현장 중심의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실은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노령,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이 생활불편 등 민원신청을 위해 행정기관을 찾아오는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고충과 불편을 직접 듣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7일 백석읍 기산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격주 수요일마다 각 읍ㆍ면ㆍ동 별로 순환 실시할 계획이며, 담당 공무원이 고충민원, 도로, 교통, 사회복지, 공동주택, 생활ㆍ환경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 대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운영시간 내에 상담실을 방문하면 각종 민원사항을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공서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생활불편 민원을 상담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크다”며 “시민 중심, 더 큰 감동, 더 큰 양주 실현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충민원 상담실 운영 결과 건의사항 121건에 대해 104건은 처리 완료하고, 17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등 고충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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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2018-02-0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