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최근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후원행사를 열었다. 의왕도시공사 직원과 의왕시 미용협회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행사는 미용봉사와 장수사진 촬영으로 진행됐다. 장수사진 후원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난해 첫 촬영 때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료로 예쁜 사진을 찍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즐거워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장수사진 후원 행사는 미용협회 등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앞으로는 어르신은 물론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성남시는 1천만 원이 넘는 지방세를 1년이 지나도록 내지 않은 체납자 201명 명단을 15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체납액은 개인 168명에 95억 원, 법인 33곳에 83억 원 등 모두 178억 원이다. 지난해 체납자 821명(개인 699명, 법인 122곳)보다 620명이 줄었다. 과거 공개한 체납자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한데다 지난해는 공개 대상자 기준이 지방세 체납 3천만 원 이상에서 1천만 원 이상으로 변경돼 대상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시는 명단 공개자에 대해 부동산 압류·공매, 관련 기관에 신용정보 제공,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 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나 자금 사정 등으로 회사 운영이 어려운 법인은 분납토록 한다. 성남=강현숙 기자
생활 도자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이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열고 있는 생활도자 100인 릴레이전:따로 또 같이가 바로 그 것. 2012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릴레이전은 한국 생활도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생활도자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중견작가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진작가를 함께 소개한다. 앞서 50여명의 작가를 통해 도자가 실생활 공간에서 어떻게 어우러지는 지를 폭넓게 보여 줬다. 특히 각각의 전시 공간에 맞는 장식용 조형도자와 생활도자 작품들을 선별하고, 개성 있는 전시로 연출해 관람객들이 생활 속에서 도자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나유석, 박소영, 박재국, 신경욱, 유아리, 윤지용, 은소영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중 박재국 작가는 흙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질감와 색감의 중첩을 통해 작품을 만든다. 그의 작품들은 과하지 않으면서 특유의 손 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서로 다른 재료를 섞어 조화와 융합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 신경욱의 작품들은 따뜻하다. 파스텔 톤의 작품들에는 그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행복에 대한 감정들이 담겨있다. 그가 가진 기억과 추억에 대한 향수를 그릇의 형태, 문양, 색, 구조로 엿볼 수 있다. 은소영은 여행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 여행지의 풍경이 곧 작품의 모티브가 된다. 요즘은 ‘달’를 소재로한 작품을 주로 한다. 전시에는 달을 주제로한 커피드리퍼, 머그컵, 찻잔 등을 소개한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도자가 가지고 있던 영역의 한계과 개념에 과감히 도전했다”며 “전시를 통해 다양한 모습의 생활도자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2월2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31)631-6501 송시연기자
고양시 전용서체인 ‘고양체’ 등을 비롯해 ‘고양덕양체’와 ‘고양일산체’ 등 3종이 한컴오피스 기본서체에 등록, 컴퓨터 워드 작업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14일 시 전용서체를 한컴오피스 기본서체로 등록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와 시청에서 ‘글꼴 생태계 조성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이원필 한컴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앞으로 출시되는 한컴오피스 신제품에 시의 전용서체를 등록하기로 합의했다. 한컴오피스에 등록될 시의 전용서체 3종은 지난 2015년 개발ㆍ보급된 고양체를 비롯해 올해 개발된 ‘고양덕양체’, ‘고양일산체’ 등이다. 특히 전용 서체는 시의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를 딩벳(Dingbat) 폰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딩벳 폰트는 기호, 심볼, 아이콘 등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이미지 폰트를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귀엽고, 따뜻하고, 세련된 모양새의 각 전용서체는 공공저작물로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한컴오피스는 물론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양주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14일 서정대학교 영유아동작실에서 영아들의 편식 예방을 위한 식생활 인형극 ‘몸은 튼튼, 키는 쑥쑥’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40곳의 가정 어린이집 만 1~2세 영아를 대상으로 3일과 6~8일, 10일, 13일, 14일 등 모두 7일간 재미있는 마술공연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인형극을 통해 건강한 음식을 먹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식생활 인형극이 뜻깊은 시간이 됐고 이 같은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연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으로 영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개소해 267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위생ㆍ안전관리, 영양관리 순회방문,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소방서는 지난 14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창순ㆍ김시용ㆍ김원기ㆍ김진경ㆍ안승남 도의원 등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소방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지진에 대비, 보다 안전한 인명대피체계 확립 방안, 캠핑장 등 양주 특성에 맞는 안전점검 추진,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대책 강구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유해화학물질 재난대응 시뮬레이션 시연과 화재ㆍ구조용 굴절차 탑승 체험 행사에 모든 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박창순 도의원을 비롯한 안전행정위원들은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은석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수감을 통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고 위원들이 당부한 내용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15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36부에서 지섭(송창의)은 해림(박정아)의 집 앞에서 서라와 마주친다.
1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 남상미의 양평집과 훈남 남편이 소개됐다.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해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북한군 병사가 15일 2차 수술에 들어갔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수술은 이국종 교수의 집도로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작됐으며 3시간가량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1분께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팔꿈치와 어깨, 복부 등에 5∼6군데 총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5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그러나 장기 손상이 심해 개복 상태에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한 채 사경을 헤매고 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2차 수술은 정형외과적 수술로, 손상된 조직 절제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긴급수술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가 급변하지는 않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이어 "수술이 끝나면 집도의인 이국종 교수가 수술결과 및 환자 상태에 대해 브리핑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15일 오전 9시께 인천시 서구의 한 빌라 앞에서 2.5t 고소(高所) 작업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고소 작업차 크레인에 매달린 바구니를 타고 약 10m 높이에서 작업하던 A(60)씨 등 2명이 추락해 팔 골절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A씨 등은 5층짜리 신축 빌라 외벽의 도색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소 작업차의 지지대가 무게 중심을 잃고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