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3일 S-오일 인천지사 시흥시 무지내동 주유소(대표 이병호)에서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2호점에 100만 원 상당의 오일교환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병익 광명농협 조합장의 소개로 마련된 이날 기탁식은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김순자 광명적십자사봉사회장, 조우현 S-오일 인천지사 부지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광명시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동절기 난방용 연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광명푸드마켓을 이용하는 많은 광명시민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저소득층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농협은 지난달 열린 제4회 기부의 날 행사에서도 백미 10kg 200포를 광명푸드마켓에 기부하는 등 광명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용노동부◇실장급 고위공무원 승진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수영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조병기 ◇국장급 고위공무원 전보 ▲직업능력정책국장 김영국 ▲근로기준정책관 김왕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정형우
경복대학교는 본교 영유아보육과 2학년 학생들이 손수 만든 교재교구를 남양주지역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해 따뜻한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기부한 교재교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동화책, 숫자놀이, 인형, 낚시게임자료 등 입학 후 2년 동안 모은 100여 점이다. 학생들은 교구 사용시범을 보이고 아이들과 교구를 활용한 놀이도 함께했다. 박미경 교수(영유아보육과 학과장)는 “기증한 교재교구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유아들에게 오감을 발달시키고 교육적으로 효과가 높은 교재”라며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을 지역사회 영유아들과 나누는 큰 의미와 함께 아이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은 오는 16일까지 ‘스미스인문교양주간’으로 정하고 ‘융합을 넘어 지식의 대통합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스미스인문교양주간은 재학생의 인문역량을 높이고, 깊이 있는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통해 MVP 교육목표와 인재상에 기초한 정직한 교양인, 창의적 지식인, 실천적 봉사인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스미스교양대학은 이 기간에 교내 장근청홀과 다목적관에서 인문교양 저자 4인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관련 도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15일에는 성균관대 박정하 교수(교양기초교육연구소장)가 ‘기술의 도전, 윤리의 응전: 미래를 사유하는 인문학’(사회 한금윤 교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16일에는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시인, 문학평론가)가 ‘윤동주와 맹자’(사회 한금윤 교수)라는 주제로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스미스교양대학 김용성 학장은 “21세기는 학제간 융합을 넘어 지식의 대통합을 이뤄 인간의 행복을 구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스미스인문교양주간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미래 신교양인들에게 깊이 있는 사유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고등학교 학교급식 지원과 관련, 관내 31개 고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무상교복과 함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는 유치원생, 초ㆍ중학생 전체에 학교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고등학생은 제외돼 있다. 간담회에서 한계수 용인 삼계고 교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처인구 읍ㆍ면 지역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는 전 학년 급식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민훈 용인 성복고 교장은 “시에서 급식비를 지원해 준다면 고마운 일”이라며 “더불어 급식단가를 학교실정에 맞게 현실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교장들은 학교의 하수처리 비용문제를 비롯해 각종 학교시설물 설치와 관리 등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찬민 시장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수업료, 급식비, 각종 사교육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우선 고3 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급식비를 지원하고 점차 전 학년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 대해 학교 급식비 증 식품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용인=송승윤기자
육군 제6군단은 14일 군단 진군강당에서 6ㆍ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영결식을 갖고 순국선열에 대한 넋을 기렸다. 이날 합동 영결식에는 6군단장 등 장병 200여 명과 오세창 동두천 시장, 김영준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경기북부 지역 기관장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6군단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지역 전쟁사 연구, 6ㆍ25 참전용사 증언, 현장탐사 등을 통해 선정된 연천 마거리 및 진명산 일대에서 장병 20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활동을 벌였다. 이 지역은 6ㆍ25전쟁 당시인 1951년 10월 유엔군의 코만도 작전이 수행된 곳으로 당시 많은 카투사 선배 전우들이 불굴의 투혼으로 적과 맞서 싸운 격전지다. 부대는 이번 유해발굴활동을 통해 총 15위의 유해를 수습하고, 철모, 수통, 대검, 반합 등 장구류 8천여 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 확인절차를 거쳐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다. 김성진 6군단장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무명의 참 군인이셨던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군단이 책임지는 중서부 지역 어딘가에 홀로 남은 마지막 한 분의 유해까지 찾아내 가족과 조국의 품 안에 안겨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과천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추진협의회(화건협)는 오는 16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21세기 선진국형 화훼복합단지 개발을 통한 FLOWER -CITY 과천 조성을 위해 과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이날 화건협은 수도권 대학 화훼, 원예, 조경학과 등과도 업무협약도 맺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지향적인 화훼종합유통센터를 건립 추진하고, 국내외 최대 화훼, 조경 분야의 교육, 홍보, 유통, 문화, 여가 등을 선도할 시설의 조성하게 된다. 이날 화건협은 서울대 김기선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며, 김 교수 등 자문위원은 과천 화훼종합유통센터 추진 등 과천화훼 발전 전반에 자문역을 맡게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4일 소회의실에서 소방안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7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안전교육 요청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재난안전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경진대회를 통해 강의기법을 공유하고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대회에는 1차 평가에서 강의계획안과 강의자료 서면심사를 통과한 5명의 소방공무원들이 각자 준비한 발표자료와 실습장비를 활용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경연에서 최우수상은 채종대(소방교), 우수상은 유창선(소방위), 구길현(소방장) 대원이 각각 차지했다. 경연에 참가한 직원들은 표창 및 부상품과 함께 소방안전강사로 임명,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방안전강사로서 전문성 있는 지식을 갖추고 시민들의 눈높에 맞는 교육으로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화성 동탄3동 순찰대는 최근 나래울 화성시 복합복지타운에서 응급 상황시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CPR 안전체험 교육은 안성소방서 CPR전문의용소방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교육은 화재와 재난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시 대처요령과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AED(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강의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상선 안성소방서 CPR전문의용소방대원은 “생명을 바꾸는 시간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교에서나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으면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응급처치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홍완식기자
광주시는 14일 지역주민, 민간단체 회원, 공무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를 대비해 ‘범시민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주민, 학교, 군부대의 자발적인 정화활동 동참으로 하천 및 도로변, 마을안길 등 청소 취약지의 집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각 읍ㆍ면ㆍ동을 중심으로 실시한 대청소에는 박덕순 부시장이 초월읍 곤지암천 하천 정화활동에 동참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은 보트를 이용, 평소 수거가 어려웠던 하천 내부 쓰레기 등을 수거해 하천 수질개선 및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클린광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실시하는 일제 대청소에 지역주민, 민간단체, 학교, 군부대 등의 자발적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자율청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솔선수범해 살고 싶은 맑고 깨끗한 명품 광주 만들기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