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 경기도 20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양주, 파주,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안성, 화성 등이다.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를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가 주말까지 지속하고, 그 외의 지역까지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할 가능성이 있다"며 "14일부터는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회일반
허정민 기자
2017-08-11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