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선아ㆍ김희선의 대결…‘품위’의 조건은?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보는 이들의 시선도 남다르다. 과연 품위의 조건이 무엇이냐는 거다. 상류층 사회에 들어가려 안간힘을 쓰고 자신을 철저하게 속인 김선아부터, 늘 당당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김희선까지. 과연 품위는 재력만 있으면 갖춰지는 것일까. 드라마에서는 ‘아니’라고 한다. 김선아가 분한 박복자는 아무리 가져도 우아진(김희선)만큼 행복해지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꼈고, 아진과의 거래를 통해 그것을 얻으려 나섰다. 지난 11일 방송한 ‘품위녀’에서 아진은 복자에게 전화로 ”간병인 구해요. 이게 당신이 속죄할 기회야.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 놓으라“고 했다.이에 박복자는 ”조건이 있어야쥬“라고 말했다. 이에 우아진은 ”마티스와 칸딘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지난날을 회상했고, 이에 박복자는 오열했다. 박복자는 우아진의 행복한 모습에 점점 더 본인이 위축됐다. 이혼 후 집 한 채 겨우 가지고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우아진의 행복한 모습이 모든 것을 가졌지만 행복하지 않은 자신과 너무나 달랐던 것.결국 박복자는 안태동이 치료받는 병원에 도착했고 우연히 마주친 우아진에게 다시 간병인으로 돌아가 회장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복자는 “근데 조건이 있다 날 우아진 당신처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결국 박복자는 돈 많은 상류층이 아닌, 늘 품위있는 우아진을 꿈꿨던 것이다. 드라마는 품위와 우리가 희망하는 행복은 재력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지 모른다. 늘 당당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품위라는 걸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심쿵’ 매력,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영화 ‘청년경찰’이 개봉 4일째인 12일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청년경찰’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 여름 흥행 다크호스다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개봉 4일째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흥행 속도는 여름 극장가에서 다크호스로 활약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과 동일하다. ‘청년경찰’의 개봉 4일째 100만 돌파 기록은 781만 관객을 기록한 올해 최고의 흥행작 ‘공조’(2017)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러처럼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청년경찰’의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 김주환 감독이 1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100만 돌파를 맞아 공개된 ‘청년경찰’ 인증샷에서는 박서준과 강하늘, 김주환 감독이 나란히 앉아 각자 손으로 숫자 100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환한 웃음과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쇼미더머니6’에서 뜨는 별 지는 별이 나왔다. 한해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에이솔, 해쉬스완, 네스, 라이노가 아쉽게 탈락했다. 양홍원(영비)은 봐주기 없는 살벌한 디스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에서는 타이거JK&비지,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도끼, 지코&딘 팀의 배틀이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타이거JK&비지 팀이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블랙나인과 라이노는 날 선 ‘디스 랩’을, 우원재와 에이솔은 13세 래퍼 조우찬을 향해 집중 공격을 했다. 3라운드 매니악과 한해의 대결에서 매니악은 본격 배틀이 시작되기 전에 “한해. 이름 영어로 하면 원썬이다”라며 예선을 탈락한 원썬을 언급했다. 이어 한해는 “원썬이라고 하셨죠? 허리 부러질라구”라고 맞받아쳤다. 한해는 가사의 센스가 돋보이는 디스랩을 선보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양홍원(영비)과 네스 역시 서로를 향한 기 싸움을 펼쳤다. 디스 랩 배틀에 앞서 네스는 양홍원(영비)을 향한 영상 편지로 “‘고등래퍼’에서 간신히 비빈 실력으로 여기에서 먹힐 거라 생각하지 마. 여기서 너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홍원(영비)은 “이 사람 주제를 모르는 것 같다”고 분노했다. 뜨거워진 열기 속에서 두 사람의 디스 랩 배틀이 시작됐다. 첫 포문을 연 건 네스. 네스는 양홍원이 처음 등장했던 ‘고등래퍼’ 당시 교복을 입고 등장해 “‘고등래퍼’ 너 딱 그 정도. 랩하는 하정우? 난 널 살인하는 추격자. ‘고등래퍼’ 우승했다고 힘 좀 들어갔네. 홍원아 힘 빼. 이번엔 너한테 마이크 건네줄 서출구도 없어. (조)우찬이가 몇 살 더 먹었으면 넌 여기 없겠네”라고 디스했다. 그러자 양홍원(영비)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었다. 그러더니 분노에 찬 목소리로 “얘가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지?”라고 디스 랩 시작을 알렸다. 이후 양홍원(영비)은 “교복 빼입고 나와도 못 붙어. 네 싱글 홍보해, 내가 네 롤모델. 대충 할랬더니 스위츠비츠도 우승후보래”라는 랩으로 네스에게 맞받아쳤다.
하트시그널 배윤경, 장천과 달달한 데이트…일상샷도 ‘청순 여신’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장천이 배윤경을 선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장천은 서지혜의 데이트 신청으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손을 잡는 등 달달한 데이트를 보여줬지만 지난주와 변함없이 배윤경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두 사람은 레이싱카 데이트를 즐겼다.하트시그널의 인기 남녀가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가면서 배윤경의 일상샷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배윤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시그널 한다규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민소매 티를 입고 자연스러운 화장을 한 배윤경의 모습이 담겼다.특히 배윤경은 잡티 하나 없는 새하얀 피부와 청순하고 또렷한 이목구비의 여신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는 좋아요가 1만7처내 이상 달리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한편 배윤경이 출연하는 ‘하트시그널’은 채널A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이건희 회장, IOC 위원 사퇴…IOC “가족에게 공감하며 유감 표해”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전격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측은 12일 ‘이건희 회장 재선출 고려에 대한 공식발표’를 통해 “국제 올림픽위원회는 이건희 회장의 가족으로부터 이 회장의 IOC 위원 재선출을 다시는 고려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올림픽 무브먼트 행사에 참여하며 올림픽 발전에 전념했다. 이 회장은 1996년 애틀랜타에서 열린 IOC 제105차 회의에서 IOC 위원으로 처음 선출돼 1997년 문화 위원회, 1998년과 1999년 금융 위원회의 두 분야에서 IOC 위원직을 맡았다. 1991년에는 올림픽 훈장을 수여했다. 한국 올림픽 위원회 명예 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이다. IOC 측은 “이 회장의 지속한 투병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는 가족들에게 공감하며 유감을 표한다”며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131회 리마 회의에서 공식 선출될 9명의 IOC 위원 후보들을 발표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이 9명의 후보는 IOC 위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가져올 것”이라며 “올림픽 다젠다 2020에 의거해 IOC는 다양한 위원구성을 통해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를 대변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IOC 측에서도 밝혔듯, 가족으로부터 재선출을 고려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재계와 삼성 안팎에서는 오랜 병환으로 다시는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스스로 물러났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의 IOC 위원 사임은 오랜 투병으로 활동할 수 없는데다 현재 각종 불미스러운 일로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면서 “이로 인해 스포츠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큰 과제가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정자연기자
북한을 향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반도 상황을 논의한다. 또 북한에 대한 가장 강력한 경제제재를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뉴저지 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매우 위험한 북한”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희망을 갖고 보는데,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며 “단언하는데, 트럼프 대통령보다 평화적 해법을 더 선호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군사 옵션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는 등 북한을 향해 쏟아진 연이은 강경 메시지 속에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의 열쇠를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우방인 중국이 쥐고 있다고 보고 적극적 역할을 줄곧 압박해왔다. WSJ는 전날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사이의) ‘말의 전쟁’ 극장의 주요 관객은 베이징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정권이 핵·미사일 개발을 스스로 포기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쟁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고 싶다면 강력한 대북제재에 나서라고 북한의 젖줄인 중국에 압박하고 있다는 해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따로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고려하고 있는 제재가 매우 강하고, 매우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아마도 그보다 강한 제재는 없다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제재 방안에 대한 설명은 뒤따르지 않았지만, 북한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재는 원유공급 차단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정자연기자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의전을 맡고 있던 직원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안산시와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9시20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의전 총괄본부장(장례지도사)을 맡고 있던 K씨(50)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K씨는 지난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의전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의 직원으로, 이날 낮 12시20분께부터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료 직원이 분향소 주변을 둘러보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 사진 뒷편에서 사망한 K씨를 발견했다.K씨의 주머니에서는 ‘학생들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K씨의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박기영 자진 사퇴, 文 정부 들어 세 번째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끝내 11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지난 7일 임명이 발표된 지 나흘 만이다. 과학기술계와 정치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 온 박 본부장은 이날 저녁 출입기자들에게 이메일로 쓴 다섯 페이지짜리 ‘사퇴의 글’을 보내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 전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이 예상됨에도 저를 본부장으로 지명해주시고 대변인 브리핑으로 또다시 신뢰를 보여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11년 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사건은 저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였다”고 말했다.그는 황우석 사태에 관한 본인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사과의 뜻을 다시 밝혔지만, 억울함도 호소했다. 그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사건이 제 임기(청와대 정보과학기술비서관 재직) 중에 일어났다고 해서 황우석 논문 사기 사건의 주동자나 혹은 적극적 가담자로 표현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이어 “임기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고 삶의 가치조차 영원히 빼앗기는 사람은 정부 관료 중 아마도 저에게 씌워지는 굴레가 가장 클 것으로 생각한다. 세상이 이렇게까지 가혹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며 “국민에게 큰 실망과 지속적인 논란을 안겨 드려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본부장은 “어렵게 만들어진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 과학기술인의 열망을 실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의 사퇴가 과학기술계의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기영 전 본부장의 자진 사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임명직 고위 인사 가운데 스스로 물러난 세 번째 사례가 됐다. 공직후보자까지 포함하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전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세 번째다. 박 본부장은 7일 임명이 발표된 이후 최악의 연구부정행위 사건 중 하나인 ‘황우석 사태’에 깊이 연루된 인물이라는 점이 두드러지면서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순천대 교수 출신인 그는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맡으면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또 보좌관 재직 당시 실제 연구 기여 없이 황 전 교수가 2004년 낸 사이언스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점, 황 전 교수로부터 전공과 무관한 연구과제 2개를 위탁받으면서 정부지원금 2억 5천만 원을 받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박 전 본부장 임명을 강행했던 청와대는 자진사퇴 의사를 존중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사퇴를 수용했다. 정자연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파죽의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보하며 8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획득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3대1(25-23, 25-19, 17-25, 25-22)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과 베트남은 A조의 카자흐스탄, 필리핀과 함께 E조에 편성돼 8강 토너먼트를 위한 순위를 가리게 됐으며, 이후 열리는 카자흐스탄-필리핀전의 패자와 오는 13일 8강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무실세트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3세트에서 베트남에게 일격을 당했다. 예상과 달리 한국은 베트남의 예리한 서브와 끈끈한 수비 조지력에 고전하며 매 세트 접전을 허용했다. 4세트에서도 10-12로 끌려가자 결국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을 이번 대회 처음으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김연경의 한방으로 13-12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19-20으로 재역전당했을 때도 김연경의 득점으로 21-20으로 다시 뒤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23-21로 앞선 한국은 다시 베트남에 1점을 내줬으나 김연경의 오픈 강타와 김수지의 이동 공격으로 24-2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어 김연경이 해결사답게 본인의 힘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