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기흥노인복지관과 국가유공자 노후복지 업무협약 체결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용인시 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과 국가유공자의 노후복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 및 가족을 위한 기부금 전달지원,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협약당사자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모색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인구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현 추세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노후복지문제 역시 당면한 중요한 문제임을 감안할때 의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주 지청장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개청한 이래 벌써 여러 차례 기흥노인복지관의 협조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좋은 행사를 치렀고 정식 업무협약체결 이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임형규 복지관장은 “앞으로 복지에서 노인복지가 차지하게 될 비중은 계속 커질 것이며, 그래서 국가기관이나 다른 민간 기관과의 상호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당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경기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고령의 유공자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를 양ㆍ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김동수기자

양평소방서, 1천만원 상당 드론과 교육장비 기증받아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20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난사고 현장활동과 안전교육 지원이 가능한 드론 헬리캠과 소방교육용 전자장비 등 1천만 원 상당의 장비를 기증받았다. 기증자 ㈜휴먼터치 장명호(63) 대표는 과거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며 소방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고 한다. 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드론은 산악구조 23회, 실종자 수색 8회, 시민수상구조대 순찰 134회 등 총 172회 다양한 재난사고 현장에 투입됐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가진 드론 헬리캠으로 더욱 광범위한 검색활동이 가능해져 신속한 구조·작전 등 현장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또 재난사고 취약지역의 위치도와 진입로 파악 등 소방안전대책 자료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명호 대표는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며 “소방과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속한 검색을 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전자소방교육장비를 적극 활용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한길룡 도의원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 확보…감악산 출롱다리 등

한길룡 경기도의원(바른정당, 파주4)은 감악산 출렁다리 진출입 인도 설치사업에 필요한 8억 원 등을 포함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감악산 출렁다리 진출입 인도 설치사업은 파주시 적성명 구읍리~설마리까지 2.2km에 이르는 감악산 접근을 위한 인도설치다.이에 힐링파크, 출렁다리, 둘레길 등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의 방문객 안전 도모와 적성면 상권과 연계성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파주시 등산로 정비사업은 파주시 파평, 법원, 적성 등에 위치한 명산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로프난간, 계단, 이정표 등 등산로 안전편의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것이다.등산로의 노후화된 각종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로 인한 방문객의 안전 위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파주시내 등산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에 대한 안전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한길룡 도의원은 “이번 확보한 예산이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감악산 방문객의 안전과 지역상권의 활성화, 그리고 파주시 등산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편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인천세관 민·관합동 청렴실천선포식 가져

인천본부세관은 21일 인천세관 본관에서 관세사, 보세창고, 보세운송업체, 특송업체, 하역사 등 관세행정 유관업계 대표 2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세관 클린파트너들과 함께 ‘민ㆍ관합동 청렴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선포식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청렴하고 투명한 일처리 관행을 정착하고 민·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제1의 최대 세관에 걸맞은 최고 품질의 대국민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렴실천 선포식은 민관 대표의 청렴실천 결의 선서, 민ㆍ관 구성원들의 청렴결의문 서명,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선포식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세관행정 구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청렴실천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세관-클린파트너 간담회에서 인천세관의 수출입통관 및 FTA 등 대민 지원업무 담당부서는 최근 개정된 관세행정관련 규정 등을 안내하고, 클린파트너 위원들로부터 업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인천세관은 수렴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임준혁기자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지역학 아카이브 구축을 주제로 한 제11회 한국 지역학포럼 개최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 101호에서 ‘지역학 아카이브 구축방법과 실제’를 주제로 제11회 한국지역학포럼을 개최한다. 지역학 아카이브란 연구자들이 지역연구 과정에서 수집한 고문헌, 고지도, 해외자료, 이미지, 동영상, 구술, 신문기사 등을 유형별로 정리한 자료나 소장품 등을 디지털 정보로 바꾸어 보관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포럼에는 좌혜경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제주학 아카이브 구축의 현황과 실제’, 이호상 인천대학교 교수의 ‘인천학 아카이브 구축의 현황과 실제’, 이재호 울산발전연구원 센터장의 ‘울산학 연구 현황과 아카이브 구축 방향’, 김성태 경기문화재단 수석연구원의 ‘경기학 아카이브 구축의 현황과 실제’, 박상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부산 근·현대 아카이브의 생성’, 김경남 경북대학교 교수의 ‘대구학 아카이브 현황과 실제’ 등 전국 주요도시의 지역학 아카이브 구축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익주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포럼 참가자들은 다음날인 오는 24일 인천 개항장거리 현지답사를 진행한다. 양광범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인삼산업 위기극복 위해 충남과 협력 체계 강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충남과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합협력단은 21일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인삼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국내외 경기침체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초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을 발족한 이후 5번째다. 이날 ▲중국지린성 인삼 고품질 안전생산 및 산업발전 ▲홍삼 효능의 국제약전 등록을 통한 인삼산업의 위기 극복 ▲해외(북미) 인삼 재배유형 소개 및 시설재배 국내적용 방안 ▲식·의약 소재인 새싹삼 현황 및 향후연구계획 등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인삼의 소비침체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김순재 원장은 “인삼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세계인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식품으로 발전해야 지금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다”며 “경기·충남 인삼산학연협력단이 인삼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인삼 농가, 가공 및 유통업체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은 대학교수, 생산농가, 산업체, 연구소 전문가 34여 명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분과별로 인삼 핵심농가와 가공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재배와 가공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