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도로 및 교차로에서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교통·지역경찰ㆍ형사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특별교통단속 활동을 펼친다. ‘음주운전은 언제나 단속된다’는 인식 정착을 위해 음주운전에 취약한 저녁ㆍ심야시간대 음주교통사고 빈발 도로를 중심으로 수시 이동식 단속을 통해 음주, 난폭ㆍ보복운전이 근절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에 앞서 기관단체 협조 공문 발송, 대형전광판에 홍보문구 송출, 주요 교차로 홍보 플래카드 게첨, 홍보전단지 배포로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운전자가 단속 장소를 예측하거나 스마트 폰 어플을 통해 단속 정보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30분마다 단속 장소를 옮기는 이른바 ‘이동식 스팟(SPOT) 단속’을 실시하여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유충호 경찰서장은 “해마다 언론 등을 통해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에 대해 알리지만 많은 운전자가 단속되고 있다”면서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것을 보여주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간호사협의회 및 프로농구 고양오리온스 선수단과 함께 환아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간호사협의회 회원들과 고양오리온스 농구단 소속 김동욱·이승현·장재석 선수 등은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응급실, 소아 병동 등을 찾아 과자선물세트 100박스를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백남순 간호부장은 “즐거워야 할 연말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아들과 보호자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고양오리온스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관람객들을 위한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남양주수영연맹(회장 유창재)이 지난 24일 남양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송년회 및 연맹 통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유창재 회장을 비롯해 김현덕 전무이사, 홍종진 기술이사 등 연맹 소속 임원과 선수 등 20여 명은 올 한해 연맹 발전과 수영 인프라 확대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고, 연맹과 연합회 통합에 따른 신임 이사 위촉장 수여, 정관 개정 등 앞으로 수영연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회장은 “연맹 창립 이후 소속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서 상위권에 입상을 하는 등 남양주 수영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우수 영재들의 외부 유출 차단, 이사진의 단합, 엘리트 선수 육성, 대회 활성화 등 연맹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출범한 남양주시수영연맹은 지역 내 생활체육 붐 조성과 함께 남양주시 수영발전을 위한 다양한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수원㈜ 청평양수발전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24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70여 명을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축하 공연을 갖는 등 다채로운 ‘2016년 희망산타 원정대 성탄파티’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아이들은 소원판에 가수, 미용사, 간호사, 대통령까지 다양한 꿈을 표현하는 등 “내년에도 또 해주세요”나 “내년에도 선물 부탁드려요” 등을 줄줄이 덧붙여 내년에도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청평양수발전소 김동원 소장을 비롯 가평군 희망복지실 윤세열 실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 등과 봉사단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연천경찰서는 연말연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서민 서장을 비롯한 연천주민, 소방서, 5사단 등 200여 명이 합동으로 전곡역 앞 광장에서 버스터미널 주변까지 합동 캠페인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이날 민·경 특별 치안활동은 번화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해 실시했으며 여성안전, 서민생활안전, 동네안전, 교통안전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민 서장은 “민생안전 특별 치안대책 기간 중 다기능 목검문소 운영 및 실제 상황을 가상한 FTX 실시로 주민에게 공감 받는 믿음직한 경찰상 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천 정대전기자
과천농협이 인재 양성을 위해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과천시에 기탁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지난 23일 과천시청을 방문해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성환 애향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금은 과천시 애향장학회에 전달돼 장학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고 조합장은 “그동안 과천지역 성적우수 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애향장학회 장학금을 받아 왔다”며 “과천농협은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번에 3천만 원의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안성시 일죽면사무소와 일죽파출소가 농촌지역 복지 대상자 발굴과 지원은 물론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종수 일죽면장과 이명표 파출소장은 최근 일죽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출소자, 정신질환자 등 위험 우려 가구를 발굴하고 안전 우려 특이상황 발생 시 경찰이 현장 상담에 동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찰이 업무 수행 중 복지대상을 발견하면 면사무소와 연계해 긴급지원을 연계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명표 파출소장은 “면에서 복지에 대한 상담과 동행 요청시 경찰이 즉시 협조하겠다”며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합쳐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종수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싶다”며 “푸근한 농촌의 인심이 살아날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서 달라”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아름다운 음악속에서 세대차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의왕시의 한 노인복지관 중창단 어르신들과 안양의 중학교 친구들이 세대차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친구를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 사랑누리중창단 어르신들과 안양 범계중학교 오케스트라 친구들이다. 이들은 세대차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진정한 친구가 되는 1~3세대 통합 프로젝트 ‘THE FRIENDS!’(이하 프렌즈)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최근 안양 평촌의 한 녹음실에서 ‘아리랑’을 녹음, 음반을 제작했다. 지난 5월 의왕시 노인인식개선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프렌즈’에서 이들은 매달 소통하며 연습하는 시간을 갖고 9988톡톡쇼와 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른이 행복무대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서로 가까워질 수 있어 너무 좋았고 프렌즈 활동을 하며 큰 무대에도 서보고 녹음실도 구경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 관장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오후가 되도록 이어진 음반작업은 악기별ㆍ파트별로 나누어 진행돼 대기시간이 길어졌는데도 즐거운 웃음소리만 가득했고 서로에게 ‘수고했다, 잘했다’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며 “제작된 음반은 많은 사람이 프렌즈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1~3세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동두천시가 무료 세무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마을세무사제도를 운영,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 세금과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상담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2명의 재능기부 마을세무사를 지정,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지원해주고 있다. 세무상담을 받은 주민 A씨는 “무료 세무상담을 통해 세무처리를 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세무상담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영희 세무과장은 “모든 주민이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031-860-2189), 팩스ㆍ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도 가능하다. 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