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혜(인하대)가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광역시체육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시체육회는 올해 인천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35회 인천시체육상 8개 부문 수상자 24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에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4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신다혜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됐으며, 생활체육부문 최우수상은 김재곤 전 인천수영연맹 사무국장, 학교체육부문 최우수상은 핸드볼 서정길 효성중 교장, 육상 한근희 일신초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또 지도부문 최우수상에는 핸드볼 황선희 구월초 교사, 공로부문 최우수상에는 차정환 전 인천스쿼시연맹 회장이 뽑혔고, 또 심판부문 최우수상은 차명철 인천테니스협회 심판이사, 특별공로부문은 조명호 인천체육인회 상임고문, 김수만 인천체육인회 상임부회장, 이영상 인천체육인회 부회장이 수상하게 됐다. 연구부문에서는 최초로 인천체육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조준호 서해대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각종 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35회 체육장학생’에는 역도 정동민(청라중), 스키 김진슬(서창중) 등 중학생 10명과 레슬링 한상범, 역도 강규석(이상 인천체고) 등 고교생 13명, 사격 김경수(인천대), 배구 박광희(인하대) 등 대학생 6명이 선발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30분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인천체육인 통합의 밤’에서 열린다.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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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기자
2016-12-1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