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의 원인에 대해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있다. 23일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한 화재 현장에서 “전기적 요인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인 810호가 비어 있어 실화의 가능성보다는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한 투숙객이 불이 나기 전 810호 객실에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를 맡고는 호텔 측에 객실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조 본부장은 “최초 발화된 객실의 문이 열려있어 연기가 급격하게 확산됐다”며 “복도가 좁은 건물 특성상 열 축적이 많아 대피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5개기관 관계자 33명이 참여한 화재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합동 감식 브리핑에서 “화재 장소로 확인된 8층의 정확한 화재 원인과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데 집중했다”며 “화재 현장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목격자 등 참고인 수사 결과를 종합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7시39분께 호텔 8층에서 발생했으며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을 포함한 부상자 12명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이어 코로나19에 확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했으며 오는 25일 예정된 고위 당정 협의회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추 원내대표는 우선 25일까지 일정을 취소하고, 상태를 지켜보며 다음 주 일정을 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에는 이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25일 예정된 여야 대표 회담이 취소된 바 있다.
안성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안성시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A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등 40여명이 전날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식중독 증상자 명단에는 교사 7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맘카페에는 같은 학교 학생 다수가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 A중학교 학생 수십명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평택 굿모닝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이 현장에 나가 조사한 결과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한 것은 전날 저녁이었으나, 이 학교에선 학생 3명이 전날 오전 10시 50분부터 메스꺼움 증상을 보여 보건실을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해당 학교 급식의 보존식을 토대로 검사 중이다. 한편 A중학교는 이날 오전 단축 수업만 하고 학생들을 하교시켰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 노후 호텔 화재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조 시장은 23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2일 오후 7시39분께 원미구 중동의 한 9층짜리 호텔 810호에서 회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투숙객은 23명으로 파악,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지휘차, 펌프차 등 장비 76대와 소방 경찰, 부천시 공무원 등 관계기관 인원 322명이 투입돼 오후 10시14분께 초기 진화, 오후 10시26분께 완전 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를 통해 마련된 향후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응급의료소와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했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23일 오전 1시께 1차 회의를 열어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논의했다”며 “오후 8시께 2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먼저 희생자마다 담당 공무원을 1대 1로 지정 배치하고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해 장례부터 발의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지원하겠다”며 “부상자를 위해서도 치료기관 안내, 치료비 지급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 등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조 시장은 사고 수습과 병행해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수립도 준비 하겠다고 했다. 그는 “관련 규정들에 따르면 2003년 당시 6층 이상의 건물에 스프링클러 설치 관련 규정이 없었다. 2017년부터 규정이 적용돼 소급 적용이 안 된 것”이라며 “현재까지 소급 적용 안 되는 건물들에 대해 숫자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시에서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건축물, 밀집도 현황 파악하고 추후에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장치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투숙한 외국인들에 대해선 “화재 당시 7~8층에 투숙하지 않은 외국인들 중 화재 초기에 미리 나온 사람 있고, 투숙했다가 나온 것인지 혹은 투숙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것인지 현재까지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숙객 대부분이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과 확인하고 투숙해 대피했거나 부상을 당한 분들이 불편함 겪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망자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부천 장례식장에 각각 안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대부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뿌연 연기와 함께 비명소리도 들리고 깜짝 놀랐죠.” 23일 오전 11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 호텔 입구 앞엔 현장 감식을 위한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었고, 그 사이로 소방, 경찰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화재 최초 발원지로 파악된 호텔 810호의 창문은 깨져 있었고, 유리 파편 일부가 길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호텔 8층 외벽엔 검게 그을린 자국과 노랗게 변색된 자국이 있었다. 인근 시민들은 멀찍이 떨어져 입을 막은 채 걱정스러운 눈길로 호텔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난 밤 화재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침부터 현장에 와봤다는 인근 주민 김형근씨(62)는 “비명소리가 들리고 누군가 뛰어내리니, 마니 하는 소리가 들려 가봤다”며 “에어매트가 펼쳐지고 옆 호텔 건물에서 손님들이 다급히 뛰쳐나오는 등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에어매트로 뛰는 장면을 멀리서 목격했다는 또 다른 주민 신모씨(30대)는 “길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호텔에선 불이나고 있었고 8층에서 매트 위로 뛰어내리는 아찔한 모습을 봤다”며 “뉴스로 사망자가 있었다는 소식을 알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현장에 와봤다”고 말했다. 이날 낮까지 화재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지난밤 10시께 불길이 완전히 잡혔지만,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은 합동 감식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을 비롯해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투입됐다. 안전모와 방독면을 착용한 조사관들은 과학수사 장비와 카메라 등을 챙겨 줄지어 호텔 건물로 진입했다. 감식팀은 최초 발화점으로 유력한 호텔 810호 객실을 중심으로 사상자들이 발견된 계단과 복도 등 건물 안팎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 등 1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적 장애를 가진 여성의 장애 수당을 착복하고 몰래 혼인신고까지 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수원지법 형사6단독 장재용 판사는 준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50)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도 소재의 한 모텔에서 근무하던 중 장기 투숙객인 2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장애 수당 및 기초생활수급비 등 1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와 함께 투숙 중이던 발달장애인인 20대 남성 C씨에게도 기초생활수급비 등 19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B씨 몰래 혼인신고를 진행, 자신의 전 사실혼 배우자 집에 머물게 하거나 "연락하지 말라"는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면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도 "지적 장애인인 피해자를 상대로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고 다른 범죄로 누범 기간에 있는 중임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안산시는 2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하기관과 합동으로 시민에게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약속하는 ‘시민행복 ·미래안산’을 위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인 윤리경영은 기관 운영 전반에 걸친 반부패 활동부터 넓게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시는 윤리경영을 공공분야로 확산, 법적 책임수행은 물론 사회 통념적으로 기대되는 윤리적 책임행정 수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선포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및 각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시 사하 11개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윤리경영 종합비전 발표 ▲윤리경영 선언문 서명식 ▲윤리경영 선언 퍼포먼스 등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가 새롭게 마련한 윤리경영 종합비전은 ‘STAR-T’로 ▲지속(Sustainable) ▲투명(Transparent) ▲책임(Accountable) ▲존중(Respect) ▲신뢰(Trust)의 다섯 핵심 가치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시민 존중과 무한책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행복을 주는 안산시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안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비리 없는 공정한 채용시스템 구축 ▲인사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정·투명한 인사제도 운영 ▲공정한 인허가 및 투명한 계약 문화 조성 ▲산하기관 윤리경영 이행과제 발표 등을 추진하고 지속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제 우리는 지속, 투명, 책임, 존중,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책임을 다하는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윤리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와 산하기관 전 직원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소명과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윤리경영을 통해 다시 뛰는 안산, 미래가 기대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면서 한국어 교가가 일본 전역에 울려퍼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를 상대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2대 1로 승리, 우승컵을 차지했다. 양측 모두 1회부터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며 투수전을 벌이던 중 5회 초 교토국제고는 2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간토다이이치고도 6회 말 2사 2루, 7회 말 2사 2루에서 각각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땅볼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는 마지막 9회까지 선두 타자가 출루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모두 점수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연장 10회 초 교토국제고는 무사 1, 2루에서 안타와 볼넷, 외야 뜬공 등으로 2점을 먼저 얻어냈고 간토다이이치고는 10회 말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특히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승리 직후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고시엔에서는 출전학교 교가가 연주되며 NHK는 모든 경기를 방송한다.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한 것은 1999년 4월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이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 본선에 진출해 4강에 올랐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었다. 2022년에도 본선에 올랐으나 1차전에서 석패했고, 지난해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통합과 상식의 대통령'을 약속하며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2일(현지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집권당 대선 후보로서 출정식을 가졌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를 이 길로 이끈 최근 몇 년의 과정은 의심의 여지 없이 예기치 못한 일이었지만, 나는 이런 예상 밖의 일이 낯설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를 하나로 통합하고 경청하고 이끄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현실적 이고 실용적이며 상식적인 미국인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 법정에서부터 백악관까지 이것은 내 인생의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21일 후보를 사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32일만에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전대에 앞서 이달 초 대의원을 상대로 실시한 화상 호명 투표를 통해 당의 대선 후보로 이미 선출됐고, 이번 전대에서 추인받았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종료됨에 따라 미국 대선은 75일간의 열전에 접어들게 됐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다. 해리스 부통령의 상대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를 통해 3번 연속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는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이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 달 10일 ABC 방송이 주최하는 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첫번째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무소속 대통령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조만간 후보 사퇴를 선언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시 꿈의구장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파주 챌린저스를 11대1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선발투수 최우혁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프로 선수 출신’ 지시완과 신홍서가 각각 3타점을 생산하며 11대1 대승을 거뒀다. 1차전을 6대4, 2차전을 12대5로 승리한 연천은 이날 경기까지 가져가면서 챔피언결정전서 전승으로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한 연천은 올 시즌 역시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통합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며, 독립리그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인식 연천 감독은 “열악한 야구환경 속에서도 프로행이라는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연천군청의 지원이 3년 연속 우승과 꾸준한 프로선수 배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롯데 자이언츠), 황영묵(한화 이글스), 박영빈(NC 다이노스)등을 배출한 연천은 올 시즌 투수 이현민(KT 위즈)과 박시온(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 2015년도 창단부터 연고지 경기도 연천군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많은 응원과 함께 독립리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